칸쿤지역 로컬 음식들이 정말 맛난가 봅니다. 말만 들어도 군침이...
상세 후기 감사드립니다. 언제가볼지는 모르겠지만 칸쿤 갈때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원래 길거리 음식이 맛있잖아요 ㅎㅎㅎ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아기 바다거북이 너무너무 귀엽네요. ^^ 50페소에 커피마시고 멕시코 동네 구멍가게 구경하셨다니 저도 다음에는 올인클루시브만 하지말고 로컬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
커피값은 멕시코도 좀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제가 사마신 커피는, 한국의 자판기 커피같은 그런 믹스 커피에요. 얼음에 넣어주는데 맛있었어요. 블랙커피는 아니라서 추천은 못 드린다는. ㅎㅎ
와. 상당히 현지화에 적응된 여행을 하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여행을 더 좋아해요. 저희는 엑스카렛 안가고 셀하 갔는데 요금이 진짜 비싸던데, 너무 인공적인 환경이라 큰 감동은 없었던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 가면 거리에서 음식 사먹고 현지인들 다니는 식당에서 밥 먹고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쎄노테가 여러군데 있나보네요. 저희는 체첸이차 근처 쎄노테에서 수영했어요. 상당히 색다른 여행기라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희도 체첸이짜 근처 세노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정말 아쉬워요. 거기 정말 아름답죠? 어딜 가나 늘 한가지 아쉬운 게 남는거 같아요.
칸쿤의 로컬은 별로 위험하지 않은가봐요? 위험할까봐 호텔에만 콕 박혀있는다는 분도 봤는데요. 렌트카해서 다니기에도 불편하지 않나요? 아참, 렌트카는 그냥 미국면허증이면 되는건가요?
찬물을 껴 얹는격인지 모르겠지만 멕시코는 여전히 위험한 나라입니다. 캔쿤은 그나마 안전하지만 그래도 주의를 하셔야할 지역입니다. 여전히 관광객을 상대로 하이웨이 하이젝이 일어나고 외국에서 사망하는 미국인의 30%가 멕시코에서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굴까라는 말이 있지만 Bahamas, St. Martins, Aruba 등의 지역이 아니라면 항상 조심해야 겠지요.
구지 캔쿤만 가시면 호텔존이나 플라야델카마에 머무시면 주변 다운타운까지 택시비 얼마 나오지 않구요. 저희는 구지 렌트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AOA인가 그레이하운드 처럼 시외버스가 잘되어 있어 툴룸, 캔쿤, 플라야델카마 등등의 도시간 이동도 버스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버스역을 지날때 보니 버스도 깨끗하고 괞찮아 보이더군요.
저희는 셀하, 체제니치(이름 기억이 잘 안나네요)등 장거리는 투어버스 이용하는 패키지가 개인으로 구매하는 티켓가격과 거의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구지 렌트하시면 기름값에 렌트 그리고 입장료까지 포함하면 아마 더 비쌋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투어도 쇼핑몰 같은 정차하는데 강매 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캔쿤 여행을 다녀온 게 2011 년이에요. 지금 어떨지 감이 안 오네요.
저희는, 여행을 갈 때, 구김없이 막 입을 옷들만 들고 가고, 가방 시계 장식품 다 집에 놓고 가요. 짐을 거의 가져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외모도 그닥 남들 눈 끌게 생기지 않아서 (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ㅎㅎ) , 별 걱정 안 했어요. 돈은 없어 보이고, 장기매매를 할려면, 우리보다 쉬운 현지인들이 널렸을텐데, 굳이 말썽 만들어가며 우리를 잡진 않겠죠.
저희가 경험한 현지인들은, 정말 다들 친절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고, 다들 굉장히 순박해요. 미국에 있는 멕시코 사람들하고는 또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가기전에, 이웃인 멕시코 사람에게 치안에 대해 물었더니, 그 분이 그러더라구요.
지금 현재 멕시코의 문제는, 드럭 카텔인데, 그 사람들이 타겟으로 하는 사람들은 돈이 있고 드럭에 관심있는 사람들이지, 가족여행오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다, 라구요. 그래서 되려 파티하러 오는 젊은 애들 많은 호텔존에서 문제가 생기기가 더 쉽다고, 그냥 가난한 현지인들 사는 곳보다는.
그 말을 듣고 그 말이 make sense 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렌트를 해서 구석구석 보러 다닐 용기도 생겼구요.
캔쿤은 렌트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차 렌트하는 게 굉장히 저렴했어요. 도로에 차도 거의 없었구요. 캔쿤 다운타운 주차가 좀 어려웠지만, 그외에는 주차 문제는 없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만약 또 간다면, 저는 또 렌트하고 구석구석 더 깊이 돌아보고 싶어요.
면허증은 제가 운전을 안 해서 잘 모르겠어요.
참, 트립어드바이저에, 종종, 멕시코 경찰들이 렌트카만 골라 돈을 뺏는다는 건 올라왔던 거 같아요. 도로에서 세우고, 스피드로 잡고, 티켓을 받으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현금주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한다네요.
저흰 다행히 그런 일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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