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23일-25일) IHG 1박권 털어버리기 용 (연말 분위기도 느낄 겸) 뉴욕 여행 준비중인데요, 다행히 아직 타임스퀘어 근처 호텔들 reward nights들이 가능하네요.
집도 멀지 않고 해서 앰트랙 타고 휘릭 다녀올까 하는데요, 와이프님께서 크리스마스 휴일에 뉴욕가면 밟혀 죽거나 얼어죽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뉴욕시티에 사람 많은게 어디 계절 따졌던가 싶은데 말이죠...)
검색해 보니 new year's eve 말고 크리스마스 근처에는 오히려 시티가 빈다는 분들도 계시고.... 마모 뉴요커 님들, 어떤가요? 지금 생각에는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그냥 삐대다가 올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1st, 4th graders) 같이 볼 만한 뮤지컬 있음 하나 보고, 밖에 걸어다니기 추우니까 낮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나 들어가 있고, 저녁에는 록펠러센터 트리 구경 (?) 정도 생각하구요... 어떨까요?
크리스마스엔 늘 텅텅 비어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보내요. 어쨌든 크리스마스하면 맨하탄이 최고 아닐까요?
재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었습니다. 록펠러 트리 근처 이외에는 딱히 붐빈다는 느낌은 못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 추웠습니다.
제 경험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때는 한국분들만 있었습니다... (아시아 3국에 크리스마스 챙기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네요...) 저도 맨 처음 미국와서 멋모르고 갔는데 모든 상가는 문 닫았고 록펠러 센터에서 '아저씨, 사진 좀 찍어주실래요?' 우리나라 말을 들었다는... 길도 이브때는 맨하탄 나가는 쪽으로 꽝꽝 막힙니다.
크리스마스때 일시적으로 사람들 다 빠져나갔다가 26일부터 시장통이 됩니다. 특히 마지막주 주말에 5th ave는 거의 걸어서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요..
25일에는 한가합니다.. 그런데 뮤지엄들은 닫을 가능성이.. (아마 메트로폴리탄, 모마는 닫을거에요..)
그러니까요...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닫네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집에 와야겠습니다. ^^
정보 감사합니다!! 대체로 깔려죽을 정도는 아닐 것 같네요. 그냥 고고씽~
몇몇 군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은 곳을 빼고는 깔려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뉴욕 아니라도 어느 도시 중심가에서 깔려 죽을수있습니다....(특히 출퇴근 시간에)
가장 빠른 방법은 1000불을 1불짜리로 바꿔 뿌린다!
이게 아니지...
뉴욕에 수차례 크리스마스때 갔지만.... 절대 절대 갈려 죽지 않습니다. 타임스퀘어야 워낙..뭐 그냥 여행자들의 거리니까 어쩔수없고 나머지 장소들은 괜찮고 추위도 그냥 그냥 두꺼운 스웻셔츠 하나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초등학교 아가들은 강하게 키우라 lionking 뮤지컬에서 배워서.....)
25일에는 갈 필요가 없는게..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아마 많이 추울거구요. 하지만 23,24일에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제 경험상 진심 깔려죽겠다 싶었던 날은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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