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뉴올린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모르겠지만,

저.....대체 어떤 분들이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는 잭슨빌이 좋다"고 하셨는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혹시 골프치시는 분이시면 몰라도, 잭슨빌에 대체 무엇이 있다고.

대서양 바다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소타 같은 바다 절대 아니구요

아멜리아 아일랜드는 좀 괜찮습니다만 http://www.ameliaisland.com/ 

딱히 먹을데.....도 없습니다. 한국식당도 딱 하나있는데, 안구에 습기찰 수준이구요

땡스기빙 연휴에, 한국서 오시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잭슨빌 별로 추천하지 않으려구요....

만일 골프를 치실 예정이라면, 날씨도 좋고 딱이겠습니다. PGA의 The Players 챔피언쉽 열리는 훌륭한 골프장이 있거든요. Ponte Vedra Beach라고 아주 럭셔리한 동네입니다.

아니시라면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요, 다른데 알아보시는 게 낫지 싶습니다.

조지아주 Savannah는 어떠신지요.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살고 있는 제이케이입 니다.

Jacksonville은 검색해보신 대로 특별히 유명한 음식이나 놀거리가 있지는 않을 거에요. 저도 한달에 한번 정도 일때문에 가는데, 그나마 볼만한 곳은 Jacksonville Zoo 정도 밖에는... 잭슨빌에 있는 딱 하나 있는(...) 한국식당에 아귀찜은 나름 괜찮은데, 가끔 없을 때도 있었어요.

Orlando의 경우는 옵션이 훨~~~~씬 많아지죠. 아직 애들이 어려서 theme park (유니버셜이나 디즈니)는 못가실 거 같고, 쇼핑(Premium Outlet 등)하실 곳은 많아요. Seaworld도 괜찮은 대안일 듯 합니다. 음식은 Boston lobster feast @international drive 랍스터 뷔페나 Pho 집들 괜찮아요.

정리하면, 플로리다 잭슨빌, 올랜도, 템파 쪽 생각하시면, 바로 올랜도나 템파같은 활기찬(?) 동네로 바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쓰다가 날라갔네요. ㅜㅜ

주위에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잭슨빌과 뉴올리언스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잭슨빌에는 별로 볼만한거 없고 잭슨빌 zoo 정도... 나름 아담하지만 볼것도 많았던 것 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zoo 중 하나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 모시고 zoo가시면 평생 욕먹을 각오는 하셔야 할겁니다.

잭슨빌로 가면 올란도와 거리가 멀지 않아서 운전해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마일 발권 하시려면 한참 늦으신것 같은데, 일단 비행기로 갈수 있는 곳을 먼저 검색해보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어떤 취향이실지에 따라 살짝 달라질 것 같은데요. New Orleans 는 카지노도 있고, 길에서 술도 마실 수 있고, Jazz 도 즐길수 있고, 맛집 (특히 해산물 케이준), 독특한 남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반면, Bourbon st 에는 약간 흥청망청에 보여주기 껄끄러운 (음주 및 음 약간 야한) 것들에 노출되기 쉬워서 부모님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듯 싶네요. 제 생각에는 성인들끼리라면 몰라도 부모님 아이들과는 낮에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진정한 뉴올 (그리 건전하지는 않은 ^^)을 즐길수 있는 밤문화는 좀 꺼려집니다.  

저는 오히려 올랜도나 템파를 묶어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될지 부모님 연령과 체력이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디즈니 매직킹덤에서 그리고 템파에서는 아쿠아리움, 부시가든 정도에서 낮에  손자 손녀들과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을 보내시고, 바다도 가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윗분 말씀 처럼 큰 아웃렛도 있구요. 올랜도 아울렛에는 한국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브랜드 가게도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올란도에서 St. Augustine 도 다녀오시면 될 듯 하네요. 올랜도에서 한시간 거리에 반나절 정도 돌아보시기에 아기자기 하니 괜찮습니다. 별건 없지만 데이토나 비치와 스피드웨이에도 살짝 들러볼 수도 있구요.  덧붙여 그분이 말한 Jacksonville이 St. Augustine 이 아닐지 싶네요.

올랜도에 SPG 저렴한곳은, 우뚝솟은 Four Point가 있습니다. 4천포인트면 주무실거예요. 

식당은 Boston Lobster가시면 배 터질때까지 랍스터 드실수 있구요. (저도 또 가고 싶습니다) 

저희는 애들 때문에(라고 하고 첨에는 순전히 저 때문에) 올란도를 자주 갔는데요, 양쪽 부모님 다 모시고 다녀와 봤는데 시부모님은 올란도 참 싫어하시더라구요.(저희 엄마는 어디나 여행이면 다 좋아하는 스타일) 씨월드도 가고, 디즈니도 가고, 유니버설도 가고 다 했는데, 안좋아하시대요. 담부터는 올란도는 안따라 가신다고 선언을... 돈 쓰고 욕 먹었어요. 오히려 이번에 탬파에서 시작해서 사라소타 갔다가 코코포인트로 돌아 왔는데 이 여행이 더 좋으셨대요. 물론 골프도 치고 그래서 그런 것도 있으시겠지만, 그것보다는 올란도가 좀 피곤하신 듯 했습니다.  탬파를 쓰윽 지나가듯이 하루 머물렀는데 근처에 재미난 데가 좀 되더라구요. 달리 뮤지움 등등... 

잭슨빌은 지나갈 때 잠만 자 봐서 잘 모르겠는데, 골프장 좋다는 소리는 들었구요 (내년에 여기서 좀 길게 베케이셔닝할 일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요즘 찾아 보고 있어요)

사배나는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아기자기 주변 섬도 가 보기 좋아요. 조금 촌스러운 분위기도 있구요. 

ㅋㅋㅋ 잭슨빌이 너무 밀리는 것 같아서 편을 좀 들어보자면...

지난 봄에 백일 된 아기랑 어머니랑 모시고 넷이 다녀왔는데, 바다 구경하고 휴양하기에 좋았습니다. 

주로 Amelia Island에 묵었는데, 옛날 플랜테이션도 있고, 

바다도 경치는 괜찮아요.

위에 말씀하신 St. Augustine은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라는(프랑스인들이 아마 처음 colony를 만들었을거예요) 컨셉인데, 민속촌 생각하시면 되고 그냥 관광지입니다. 

아마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fort일거예요.

Jacksonville 시내에는 Cummer museum이라는, 정원이 아주 예쁜 미술관도 있어요.

반면 올란도는 볼 게 많은데, 확실히 호오가 갈리는 여행지죠. :) 개인적으론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에 좋은 여행지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