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카이로 돌아가야 해서 비즈클래스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정말 피하고 싶은 무서븐 조합은 Air China + Egypt Air ... 아, 두렵당.. - -;;
그래서 Asiana (long haul) + Egypt Air 조합 혹은 Lufthansa (long haul) + Egypt Air 혹은 Lufthansa (long haul) + Lufthansa 조합으로 보고 있는데, 아래 서울 출발 항공사 기종을 잘 몰라서 질문 드려요. 아래 가능한 "장거리" 루트 기종 중 비즈 클래스가 가장 편하고 좋은 건 어떤 걸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아이샤님. 제가 알고 있기로 위 4개중 유일한 Full flat은 OZ 521 (오즈쿼드라) 뿐입니다. 지난 6월에 LHR --> ICN 으로 OZ522 비즈 타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좋았습니다. (비즈 자주타는 사람처럼 거만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런던에서 케이터링한 영국산이라 그런지 음식은 좋다고 생각지 않았으나, ICN -->LHR의 OZ 521 구간은 한국에서 케이터링 할테니, 훨씬 낫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별도로, 탑승항공기뿐 아니라 공항도 좀 고려를 해본다면...
(BA에 친화적인) LHR은 공항 이용(세금)요금도 높고 및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환승/서비스 등에서 가장 나쁜 곳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경험으론 위 4공항중 고르라면, IST > MUC >= FRA > LHR 입니다.
MUC/FRA는 비즈 항공권 있어도 fast track 서비스 따위는 없더군요.(MUC/FRA에서는 First는 대우받는데, Biz까지는 이콘과 같았습니다.)
(지난 여름 3살짜리 아이는 징징대는데, 독일공항 환송수속하는 곳에서 한무더기의 사람들과 좁은 공간에 갇혀서 10분넘게 대기할 때, 옆을 지나는 독일인 직원에게... '나 biz인데? 했다가 --> So, what?' 이란 얘기 들었던 기억. 이젠 잊고 싶습니다.)
반면, IST는 출입국 모두 Fast track(비즈항공권이상 통로) 같은 것이 따로 있어서 신속한 입출국 덕택에 편했습니다..
특히, (스얼골드 있으셔서) Turkish Air 라운지에서 시간 보낼 수 있다면 IST를 첫째로 고려할 것 같습니다. (아. 다시 가고 싶은 IST 터키항공 라운지)
Long 탑승구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답은 OZ 521 아닐런지요?
그러나 탑승구간 과 환승공항을 모두 고려한다면 OZ 551을 고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두 구간은 2cabin입니다.)
[물론, 시간에만 구애 받지 않으신다면, PEK / PVG / NRT 에서 출발하는 TK의 Full Flat으로 IST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ICN / KIX 에서는 TK full이 없어서리...]
(나머지 OZ 541, LH719는 3cabin입니다.) 아무래도 2cabin 인 곳에서 갑 대우 받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쿼드라 스마티움이 불편했던 1인으로써, LH719에 한표 넣겠습니다.(키가 크면 쿼드라 스마티움 형식은 불편해요. TG A380도 쿼드라 스마티움 종류의 좌석인데 역시 불편했어요. 게다가 OZ의 쿼드라보다 더 좁아서..ㅠㅠ)
LH719 A346(일명 소세지)투입하는데 new business cla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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