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iranger 피오르드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제가 찍은 것도 있고, 친구가 찍은 것도 있고해서.. 정신이 없네요;;
아무튼, 쉬어가는 겸해서, 번외편에서는 노르웨이를 여행하면서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곳(?) 중에서 재밌는 곳이나, 기억에 남는 곳들을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전 글에 사리님 댓글에서 언급된 Kristiansand 라는 곳. 이 곳에 재밌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혹은 럭셔리한 맥도날드로 종종 언급되는 맥도날드가 여기 있어요.
사진은 제가 찍은게 없어서 구글 스트릿뷰로 퍼왔어요..
왜 맥도날드가 이런 건물을 갖게 되었냐 하시면..
여기가 원래 은행 건물이었는데, 은행이 망하고, 그 건물을 맥도날드에서 사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ristiansand 도시 자체는 사실 그렇게 크게 볼 것이 있는 도시는 아니고요. 노르웨이 내에서는 동물원으로 유명해요.
오슬로에서 스타방에르로 가실때, 기차타고 가시면, Kristiansand 역을 거치고요. 차로 운전해서 가셔도 지나치게 되는 도시에요.
북유럽은 이름도 어렵고 지리도 어디가 어드멘지 ㅎㅎ
럭셔리 맥도날드 내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땟깔이 매그도나르도 백작네집 같네요.
ㅋㅋ 너무 멋진 비유네요.
맥도날이 무슨 판테온 신전 같군요 ㅎㅎ
오슬로에서 펄핏락 가면서 여기 맥도날드 들려서 빅맥 먹고 가면 좋겠지만 아마도 가격이 ㅎㄷㄷ 할 것 같네요....
시카고에 있는 월그린이 생각나네요.
http://blog.shawcontractgroup.com/neoclassical-chicago-building-gets-remodeled-upscale-pharmacy/
저는 아일랜드에서 비행기 타고 스타방게르도 들어가서 베르겐까지 배 타고 가서 거기서 배로 송내피요르드까지 송내피요르드에서 기차타고 오슬로까지 갔었답니다. 옛날 생각 (2012년에 갔는데) 나네요.
목 보고 에이, 아무리 럭셔리해도 맥도날드지 했다가 사진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세계에서 제일 럭셔리하다고 해도 무색하지 않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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