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이번에 아이폰6에 애플페이가 탑재되면서 은행하고 크렛딧카드 회사가 너도나도 애플페이 지원에 참여하고 있죠.
그런데 실제 리테일 샵들은 시큰둥한 상태인데요.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등은 애플페이를 조만간 도입하지 않겠다고 밮표했고요.
한술더 떠 어제부터 CVS하고 Rite Aid는 지원을 철회했고 또 다른 NFC 기반의 페이 즉, softcard 지원도 중단한다고 발표했지요.
그 이유는 크레딧 카드 수수료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건데 월마트, 베슽바이, 바나나 리퍼벌릭, CVS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리테일 샵들이 공동으로 새로운 NFC 기반의 페이방식을 개발중인데 내년중에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이름은 CurrentC 라고 하는데 크레딧 카드가 아니고 소비자의 체킹 어카운트에 바로 연결되어 결재되는 방식이지요. 당연히 크레딧 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니 리테일 샵들 입장에서는 큰 이익이 되지요. 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뭐 별로.. 그래서 소비자들이 크레딧 카드 대신 CurrentC 를 쓰면 디스카운트나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걸로 관심을 끌 예정입니다.
은행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지불방식이 달갑지 않겠지요.알토란 같은 크레딧 카드 수수료가 날아가는데...
아마도 제 생각에는 어떻게든 소비자들이 크레딧 카드를 계속 사용하도록 화끈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이래저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소식은 아니것 같습니다.
http://www.theverge.com/2014/10/25/7069863/retailers-are-disabling-nfc-readers-to-shut-out-apple-pay
좋은 의견과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그러면 현재 cvs 에서 isis (소프트카드) 못쓰게 된건가요?
CurrentC는 QR코드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urrentC는 리테일러들이 막 할인 제시하더라도 절대 사용하시면 안되는게, 만에하나 해킹당해서 ACH pull로 금액이 빠져나가면 fraud protection이 크레딧 카드와 비교했을때 사실상 없다시피 합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될 일인데, 굿이 점점 커지는 느낌입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국제 시장 진입에 페이팔은 이베이에서 떨어지고,
스퀘어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침 바르고 싶어 하는 분들 많던 데 얼마나 버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역시 세상사 영원한 것은 없네요.
아이폰6에서 사용이 가능한 애플페이도 얼마나 지속될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비지니스를 한다 하더라도 애플페이보다는 손님을 위한 유니크한 서비스를 고려하겠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크레딧 카드 사용보다 좀더 편리하고 좀더 안전한 (크레딧 카드 정보 누출의 가능성이 없는) 그러면서도 크레딧카드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그대로 받아 먹을 수 있는 애플페이가 어떠한 서비스보다 더 매력적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지만... 비지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큰 혜택이 없는 이상은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겠어요 ㅎㅎ 괜히 작은 소상인들까지 소비자에게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이유가 마땅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저도 아침에 CVS에서 소프트카드로 결재하려니 다른 결재방법으로 하라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CVS에서는 더이상 안되는 것 같습니다..
Walgreens는 아직 되나요? 두군데 다 막히면 사실상 맥도날드랑 수수료 비싸게 물리는 자판기만 남을 것 같네요.
월그린 아직 잘돼네요. 한번 가서 4장긁고 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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