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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유사 마적단이 주위에 깔려있다......

졸린지니-_- | 2014.11.06 05:02: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사례 1. 분명히 영주권 나온지 불과 몇달 밖에 없는 후배인데, 잉크를 만든지 1년이 훨씬 넘었다. 언제인가 보니 사프를 쓰고 있었다. (유사 마적단)

'H1-B인데도 그거 만들어도 돼?' 라고 물어보니, '뭐 상관없어요~'라고 그런다. 조금 다르지만, '가늘고 길게' 정신에 위배되는 것 같으니 유사마적단.


사례 2. 10년지기 BOA카드만 쓰던 선배가 갑자기 사프도 만들고 얼마 있으니 UA탐험가 카드도 만들었다. 이야기인 즉. (한국사람 많이 있는) 옆 부서에서 

한국사람들이 사프 만들기 열풍이 불었다고 한다. 50k 오퍼를 놓친 것을 봐서는 이 선배는 마적단은 아니지만, 그 문제의 옆 부서에 마적단이 한사람 있을 

확률 상당히 높음. (이 경우는 유사마적단은 아닌 것으로 생각됨)


사례 3. 사례2의 선배와 자주 만나는 친구가 이웃 사는 한국사람이랑 여행을 다녀왔다. 뱅기 스케쥴이 영 아닌 것 같아서 물어보니, 그 이웃사람이 마일리지 

티켓으로 끊다보니 스케쥴이 그렇게 되었다구. 근데, 정작 이 친구는 미국 온지 얼마 안되어서 변변한 카드 하나 못 만들고 생돈내고 그 티켓을 끊어다고 함.

가족들에게 비지니스 체험 안시키고, 이웃까지 묶어서 살인 스케쥴로 고생을 시키는 것으로 봐서는 유사 마적단.


이렇게 쓰고 보니, 마적단보다는 유사 마적단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사례3의 그 친구는 이웃사람을 가리켜 '돌+I'라고 부르니, 뭐 그 친구 앞에서 '나 마적단이요~'라고 커밍아웃하긴 좀 그렇게 되었네요.

사례 2의 선배님 와이프는 T-mobile 쓰면서 4인 가족 플랜 200불 내고, 외국여행 가서 Wi-Fi를 찾아서 전전하셨다고 하니.... 그동안 커밍아웃 못해서, 

선배님 얼굴 뵙기 죄송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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