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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12/29 업뎃] 호텔이 오버부킹 된 경우 어찌합니까?

똥칠이 | 2014.12.04 09:58: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2/29]

이거 응원/도움주신 마일모아님 이하 마적님들께 죄송해서 어쩌죠? 

어제보니 Waldorf Astoria Park City 에 포인트 방이 뜬겁니다. 그래서 그냥 싹 다 캔슬하고 포인트+주말숙박권으로 가기로 했어요. ㅠㅠㅠ  끈기있게 싸우라고 말해주신 분들 뵐 면목이 없습니다만 쪽팔림의 한켠엔 웬지 1700불을 번 것 같은 상쾌한 느낌도 있네요;; 


결론은 허무하지만, 이번일로 많은 것을 배웠어용. 정리해보자면


1. 방 없다고 협박전화 올땐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말고 "나중에" 를 외치고 끊어야 합니다. 저처럼 마음은 tentatively 이지만 입으로 okay를 말해버린다면 그냥 저쪽에서 하는대로 끌려다니게 됩니다.

2. 호텔에서 walk 당하면 첫 1박을 공짜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연말 극 성수기, Park City 주변에 2-300불 내면 잘 수 있는 곳은 우려했던 것 보단 많았습니다. (햄튼인, 홀리데이 인 같은거 포인트방도 있어요)

4. 1-800 대표번호 외에 힐똥에 어필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두군데 다 저한텐 도움이 안되긴 했습니다만)

1) Guest assistant: 1-888-240-6152

2) Personal messages to Hilton Ambassador at Flyerstalk

5. 나쁜놈(?)이랑 통화할 때는 녹음하겠다고 하세요. 


몇가지 디테일:


1. 제 원래 예약은 12/28 (어제 일요일) 까지 리펀더블인 거였어요. 그런데 어제 이 매니져가 일을 안해서 메모를 남겼는데 오늘 연락와서 Silverado 는 non-refundable 예약이었다고 자기가 말했다고 (안말했는데) 우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니가 그런적 없다, 얘는 취소 못해준다 옥신각신 하다가요, 안되겠길래 제가 통화를 좀 녹음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럴려면 제 아이폰 앱은 전화를 제쪽에서 걸어야 하니까 지금 끊었다가 바로 걸겠다고 말하고 걸었더니... 

받자마자 끊더니...

다시 전화가 오더니...

취소해주겠답니다. 자기 매니저가 지금 막 해주겠다 했다나요... 


2. 사실 어제 오후에는 WA에 4박(12/31-1/4)이 다 있었는데, 어제 밤에 3박(1/1-4)으로 줄더니 오늘 아침에 2박(1/2-4)밖에 안남았더군요. 이노무 매니져가 오늘 아침에서야 통화가 되는 바람에;;;; 

대신 SLC 지역에 Hyatt place 에 8000 포인트 내고, Cottonwood 지역 스키장을 가보기로 했어요. (Alta - 초보자 전용 리프트권 $40; Snowbird - 6세 이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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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Hilton Sunrise lodge 와 Silverado lodge 를 비교해보던중, Silverado lodge에 Studio suite(?) 이라고 쓰고 부엌과 소파와 침대가 한공간에 뭉쳐져 있는 단칸방이라고 읽는 우울한 플로어 플랜에 저희가 내쳐진 것을 직감했습니다.

할인이고 뭐고 그냥 원래 예약했던 곳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몇가지 검색해보니


1. 저희가 예약한 날짜에 Sunrise lodge에 방이 있다고 나옵니다. (제가 예약한거보단 좋은 거지만요)

2. Sunrise lodge측에 연락해보니 저희 예약이 waitlisted 상태이지만 confirmed 라고 통화되었고요. (호텔에 waitlist 는 도대체 몹니까)

3. priceline 으로 검색해보니 Silverado lodge 말고 더 좋아보이는 property도 availability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생레지스 디어벨리? ㅋㅋㅋㅋ 


아마도 제가 너무 싼(?) 가격으로 예약을 걸어놓아서, 저희를 더 싼데로 옮기고 저희 방을 더 비싸게 팔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매니저에게 저는 relocate 하는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메일을 보내놨는데요. (hhonors@hilton.com 도 CC요) 일단 Silverado lodge에서 벌써 제 카드를 차지했어요. 그쪽에서 저에게 confirmation email은 아직 안보냈지만 힐튼 매니저한테 컨펀 번호는 받았구요. 

매니저가 저희한테 호텔이 다찼고 그 기간에 Park City 에서 가능한데는 Silverado lodge라고 구라를 깠는데 이걸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고견을 구합니다. 


매니저에게 가장 최근에 받은 이메일도 덧붙입니다.


Thank you for your email. My apologies for the confusion. The reason that your reservation is showing confirmed is because the property Sunrise Lodge is still processing HHonors points for all the reservations that are being relocated.  Like I mentioned before, all the rental reservations at Sunrise Lodge between Dec 26 & Jan2 are being relocated as the property does not have the inventory to accommodate the reservations. Due to the New Year’s Eve Holiday there was no availability around Park City,  the Silverado Lodge is the only option available during your stay dates.

 

Again my sincere apologies for the inconvenience this have ca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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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사진 업데이트 엉망으로 하고있던중 갑자기 전화 받고 놀래서 질문여쭙니다


제가 12/31-1/4 파크시티 WA 옆에 붙은 힐튼 베케이션 클럽에 속한 방을 1년전에 나름 굳딜(?)로 예약을 해두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막 전화가 왔는데 we cannot accommodate you 랍니다 그래서 옆에 다른 시설(? Silverado Lodge) 에 같은 조건의 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말하는데


일년 전에 예약하지 않았냐, 힐튼 시설을 꼭 써야한다고 말을 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그냥 당해야 하나요?? 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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