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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리저브 주말 숙박권 사용: Waldorf Astoria Park City (UTAH) 후기

똥칠이, 2013-03-12 1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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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rf Astoria Park City 원정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머리털 나고 가본 호텔 중 손에 꼽을만큼 럭셔리하더군요. 서비스도 융숭했고요.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발레 파킹 해주시는 분이 제 이름을 묻더니 - 무전기(?) 마이크 연결 룸 준비되어 있다구 들어가시라고 짐 카트에 실어서 프론트까지 에스코트 해주고, 첵인 후에 방까지도 또 에스코트. 비행기 내리자마자 타겟에서 식량을 좀 샀는데 빨간 동그라미 그려진 타겟 비닐 봉다리 세 개를 트렁크에서 꺼내서 짐 카트 위 걸이(?)에 예쁘게 하나씩 하나씩 거는 것을 보기가 민망했던 것은 저만의 자격지심이었을까요?


방은 프론트 앞 찻길(?)가 방이었는데 공짜로 투숙하는 주제에 뷰 좋은데로 옮겨달라고 해봤자 방 없다는 핑계로 안해줄 것 같아서 (귀찮아서) 걍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방이 막 넓진 않았지만 좁지도 않고 적당히 쾌적했구요. 방안에 풀(?)키친이 있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개골님이 추천해주신 전기포트와 브리타 물병에다가, Swiss-o-air작은 가습기까지 준비 안해서 가는건데요, 방에 가습기까지 있더이다. 헤어 드라이어는 저희집에도 없는 T3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하얏 방돔 쓰레빠가 부러웠던 제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Waldorf Astoria 로고 쓰레빠가 방에 두 개 있더라구요. . 소심하게 한 켤레만 챙겼네요. 가운은 색깔이 X색 인것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두겹으로 되어서 안감은 타올지고 바깥감은 비로드(?)인것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어메니티는 페레가모 였는데 향이 넘 강해서 전 별로였어요.


저녁엔 턴다운 서비스도 해주고요. 첫날 저녁먹고 돌아왔는데 방안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다며 어머니께서 깜놀!! 하시는데 제가 침착하게 이거 혹시 턴다운 서비스일지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구석구석 살폈어요. 이불을 살짝 들춰두고, 초콜렛과 편지, 설거지가 되어있더군요. ....


둘째 날은 저녁을 일찍 먹고 방에 들어와 있는데 메이드가 턴다운하러 와서 괜찮다고 초콜렛하고 편지만 받을려고 했는데, (기분탓인지 몰라도 월돌프 쪼콜렛 맛나데요) 뭐 더 필요한 거 없냐고 그러더니 먼저 물 줄까? 하길래 넵 하고 두 병 받고, 또 목용 용픔 좀 더 줄 수 있냐고 했더니, (향 맘에 안든다고 할 땐 언제고..) 대용량으로 한세트 챙겨주셨어요. ^o^ (질문: 이럴 때 팁 드려야 하나요? 하여간.. 즉석으로는 지갑에서 돈꺼내고 하는 모양새가 어색할 듯 해서 오늘 첵아웃하고 나올때 5불 두고 나왔어요. 마적단님들은 호텔에서 메이드 팁 어떻게 하시나요?)


그밖에 호텔 수영장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이 엄동설한에 그 넓은 수영장의 물온도를 체온보다 높게 맞춰뒀더라구요. 하루 놀았는데 깜짝 놀랄만한 것이 몸에 락스냄새가 안났어요. 원래 수영장 갔다오면 락스냄새가 2 3일간 나잖아요. 요즘 냄새 안나는 좋은 락스제품 새로 나왔는지? 아님 설마 물을 자주자주 갈아서? 수영장 갔을 때 어머니는 밖에서 앉아서 손주 잘 노나 구경하시고 저는 아들 라이프가드하느라 어쩔 수 없이 같이 물에 들어가 놀았는데요. 장난치고 놀던 청소년 형제가 저한테 장난을 걸더군요? 얘네가 왜 아줌마한테 수작을 걸지? 너무 의아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가만히 서있음 좀 추운듯 해서 개헤엄도 치고 아들에게 시범(?) 보인다고 캐논볼도 하고 좀 진상을 떨었더군요. 걔들 눈에 저도 동생 데리고 노는 청소년인 줄 알았나봐요. 돌 던지시면 살짝~ 피할께요 ㅋㅋ (워낙 깜깜했고, 제가 키가 좀 작아요 ㅋㅋ)


호텔 곳곳에 대형 모닥불이 막 피워져 있었는데요. 갠적으로 ~ 좋다~” 가 아니라 이건 웬 돈지랄?” 이런 느낌이었어요. 추우면 들어가면 되고 불장난하고 싶음 실내에서 페치카 떼면 되지 않나요?


어쨌든, 또 좋았던 건 수영장 쪽 모닥불에서 저녁 6-10시에 스모어 해피아워에요. 밖에 둬서 그런지 과자도 좀 눅눅하고 머쉬멜로도 겉이 좀 딱딱해져 있었지만, 낭만적이고 재미있었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요. (돈지랄일땐 언제고..)

 

스키장 사진은 디어 밸리 리조트 입니다.


원월드님 말씀해주신 퍼니쿨라... 타봤네요. 이 퍼니쿨라는 제가 원월드님보다 많이 탔을 것 같네요. 애가 자꾸 또탄다고 그래서;;;


SFO-SLC 직항 UA는 다음부턴 안탈려구요. 비추입니다.

SFO 터미널 3이 UA 전용인데요, 여기서 수속하고, 들어가서 셔틀버스 타고 터미널 1에 있는 게이트(?)에서 탑승합니다. 대기실은 지하 벙커같은 우울한 느낌이었구, 비행기는 고속버스였습니다. ㅠㅠ


갈때는 그냥 우울하기만 했는데 올때는 완전 짜증났어요. 게이트에서 내린 다음에 다시 셔틀을 타고 터미널 1로 가야 짐을 찾을 수 있는데, 모르고 그냥 막 배기지 클레임쪽으로 나와버리면 다시 들어갈 수도 없고, UA 직원도 한명 없고.. 인포메이션 아줌마께 여쭤보니, UA는 터미널 3로 가라고, two-buildings 밖에 안떨어져 있다며 걸어가랩디다. (Air-train 타면 되죠잉?) 그걸 승무원이 미리 말 안해줘서 저 뿐만 아니라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모르고 그냥 나왔더라구요. 정말 짜증났어요. 


비행버스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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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밸리 리조트 (여기는 스키 전용 리조트더라구요. 보더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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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퍼니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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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레지스 호텔. 퍼니쿨라 타는데 방키 검사 할려나? 하고 두근두근 들어가봤는데 아무도 안지키고 있더라구요. 여기도 막 럭셔리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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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티 읍내 (Main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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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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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글 올리고 다시 읽어보니 결론이 없네요 ㅎㅎㅎ "짜증났다"가 마지막 문장이고 ㅋㅋ 어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글만 미리 써뒀거든요. 

결론은 뭐 잼나게 잘 다녀왔다 입니다.


작년에 시티 힐튼 리저브로 주말 무료 숙박권 두 장 받고나서 무작정 힐튼 웹사이트 뒤져 보니 Waldorf Astroria가 최상위 티어(?)길래 그중에서 추가비용이 가장 덜 들만한 곳을 골랐어요. 스키 시즌이 끝나기 전에 가야 방값이 비싸서 기분이 더 좋을 것 같길래 3월로 예약하고, 비행기표는 TYP 24000 가량으로 한장 끊고, 나머지는 Thankyou Companion 1+1 으로 두 장에 $360 에 끊었네요. 결국 이번 여행은 시티은행이 보내준 거였네요 ㅎㅎ 시티 사랑합니다. 

81 댓글

기돌

2013-03-12 11:04:56

어쩐지 혜교님 조용하시다 했더니... 럭셔리 여행하고 오셨군요. 에이 저는 부러워서 짱돌이나 던지고 가요 ㅋㅋㅋ 그런데 이호텔 어디에 있어요? 저 무료숙박권 하나 받아서 어디갈까 보고 있는데... 여기 좋네요

armian98

2013-03-12 11:08:35

제목에 Park City라고.. ㅎㅎ

기돌님 짱돌 던지시느라 제대로 안읽으셨군요~ ㅋ

기돌

2013-03-12 11:10:56

ㅋㅋㅋ 이제 찾아봤어요. 유타에 있군요. 읽다보니 어서 던져야 겠다는 마음이 앞서서요 ㅋㅋㅋ

스크래치

2013-03-12 11:12:41

저도 그럼 유타로 가면 되는 거군요.. 

기돌

2013-03-12 11:15:59

어찌 이런건 잘도 찾아내시는지 ㅠㅠ

초장

2013-03-12 12:07:35

요즘 많이 댕기시네요..  ㅋㅋ

똥칠이

2013-03-12 11:22:08

약속드린 햇반과 라면 사진은 폭풍흡입하고 설거지하고 난 뒤에야 생각나는 바람에 못찍었네요 ㅎㅎ 

armian98

2013-03-12 11:08:02

재밌었겠네요~ :)

똥칠이

2013-03-12 11:21:15

와서 뻗었습니다. 운전하고 짐들고 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ㅋㅋ 

개골개골

2013-03-12 11:13:58

어익후.. 좋으셨겠어요.. 


저도 왈도프 파크 시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 옐로스톤 여정에서 SLC가 순삭되는 바람에 여기와는 아마 인연이 없을 것 같네요 ㅠ.ㅠ


근데..한가지 질문.... WA는 힐튼 골드 (뿐만 아니고 다이아도)라고 먹을꺼 주는거 없지요? 아침식사비는 대략 어느정도이던가요?

똥칠이

2013-03-12 11:18:56

밥 안줍니다. 물 두병만 덩그러니 냉장고에 들어있습디다.

그런데 글에 썼다시피, 저희는 타겟에서 장을 봐가서 시리얼이랑 빵으로 아침 및 점심 또는 저녁까지 해결했구요. 사진에 보이는 읍내로 나가면 저렴한 식당 (물론 고급도) 많구요. 근처에 그로서리가 많아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7-11 도 있구, 파크시티에선 5마일, WA 에서 1마일정도 운전해서 나가면 홀푸즈와 월마트도 있습니다. 다들 장봐다가 랏지에서 밥해먹는 분위기인 동네입니다. 

Talara

2013-03-12 11:14:42

부럽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똥칠이

2013-03-12 11:27:42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괄량이

2013-03-12 11:20:32

아이고 배야. ㅎㅎ 농담이고요. 전 마적질시작하고 아직 여행한번 못가보고 맨날 발권놀이만 하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호텔 좋네요~

똥칠이

2013-03-12 11:27:07

말괄량이님 한붓 그리셔서 멋지게 여행다녀오셔야죠~~~ 막내 좀 크면요? 

LegallyNomad

2013-03-12 11:21:28

쓰레빠 후덜덜 ㅎ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아서 좋아요 ^^ 그나저나 반성캠프엔 언제 동참하실지... ㅋㅋㅋㅋㅋ

똥칠이

2013-03-12 11:26:31

가십시다 반성캠프 ㅋㅋ 

PHX

2013-03-12 11:27:49

1.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2. 전 칠이님의 단어 선택을 좋아합니다. 좀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이란 믿음으로 재미있게 읽습니다.
3. 쓰레빠는 누가 모래도 방돔이 쵝오 ==3

똥칠이

2013-03-12 11:37:07

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단어 선택이 무난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부분이 특이했던거죠? @_@ 전 "그렇지 않으신 분" 아닌가봐요. ㅋㅋ캭

3. 인정합니다. ㅠㅠ (방돔 쓰레빠 보진 못했지만)

PHX

2013-03-12 11:55:17

2. 다른분들이 혜교님 혜교님 하셔서 제가 송혜교님을 머릿속에 상상하며 글을 읽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지 않으신 분의 의미는 글이 터프하고 장난끼가 많아도 다른분들을 유쾌하게 해드리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정신이 많으시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해 그런 표현이 나왔네요. 나 오늘 넘 후하다 ==3

똥칠이

2013-03-12 12:16:31

ㅋㅋㅋ 머릿속에 상상이 깨지시는 그날, 주먹은 "스님"께 날려주시길 바랍니다. 

유자

2013-03-12 12:17:47

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스님 안 되셨어요... 기껏 혜교님이라고 해 주셨는데 돌아오는 건 주먹이라니.....ㅋㅋㅋ

PHX

2013-03-12 12:23:10

저는 예지원님과 송혜교님은 끝까지 안 만나볼 생각입니다:) 피천득님 수필 인연의 아사코(조자) 와의 세번째 만남이 되기 싫어서:) 농담이에여^^

유자

2013-03-12 12:25:59

저도 그럴 생각입니다만....ㅋㅋ 그렇게 남고 싶어요!!! ㅋㅋ

PHX

2013-03-12 12:30:20

그럼 저는 장동건이다~ 라고 생각해 주세요ㅋㅋ

-> 댓글 보시는 분들이 속된말로 이러시겠네요 -> 주접 싸고있네.

유자

2013-03-12 12:32:47

현빈만 아니면 됩니다 ㅋㅋㅋ

똥칠이

2013-03-12 13:27:31

현빈만 아니면 됩니다 2

롱텅

2013-03-12 11:38:29

잘 다녀오신 티가 팍팍 나십니다? (이거... 비아냥 거리는건 어떻게 표현하나... 부러워서 비아냥거리고 싶은데...)


저도 팁줄때 항상 까리했었습니다, 아직 팁문화가 어색해서(보단 아까워) 말이죠.

이정도 호텔이면 $5 또는 쬐금 더 주시면 되는거 같네요.

http://www.tripadvisor.com/Travel-g191-s606/United-States:Tipping.And.Etiquette.html

똥칠이

2013-03-12 11:44:33

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예 얼마 딱 주라고 써있어서 속시원하네요.

그런데 한번 미국애들 한뭉터기랑 얘기하는데 호텔방 청소 팁 얼마나 주냐구 물었더니 저를 보고 뜨악한 표정을 짓던데요. 팁을 왜주냐며....

아~주 감동적인 서비스를 받았을 때만 준다데요. 좋은 호텔 안다니는 애들이라 그런거였을까요? 

Bluetrain

2013-03-12 11:56:05

한국에 있을때는 외국나가 호텔에서 묵을때 메이드를 위해 하루에 1불정도 팁을 꼭 놔두라고 교육받아 항상 그렇게 해 왔는데, 미국와서보니 쌩까는 미쿡사람들 무쟈게 많더군요..


만남usa

2013-03-12 12:00:14

뷔페 식당에서도 팁 안내는 미국 얘들 많더군요...

전 그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얘들도 아니고 가족 단위로 와서도 팁 안 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게 한 두번 본것이 아니라서리....ㅎㅎㅎ

찡찡보라

2013-03-12 11:52:14

똥칠이님 가족여행 다녀오셨군요~~좋으셨겠어요.

호텔 럭셔리해보이네요 ^^

근데 왜 방돔 쓰레빠가 유명한가여? ㅋㅋㅋ

특별히 쓰레빠 기억이 안나는데 - -; 기억해보려 해도 저질 기억력땜시 생각이 안나네요

후기 잘 읽었어요~저도 겨울에 유타 한번 가보고싶어요 ^^

똥칠이

2013-03-12 12:06:45

불사조님께서 강추하셔서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98296

여기 댓글 보세요

만남usa

2013-03-12 11:58:28

가족 여행지로서는 아주 좋은곳 인거 같네요...

많이 안다녀도 되구,,,,놀거리도 좀있구...

"발레 파킹 해주시는 분이 제 이름을 묻더니 - 무전기(?) 마이크 연결 룸 준비되어 있다구 들어가시라고

 짐 카트에 실어서 프론트까지 에스코트 해주고"  주로 저가 호텔을 이용하는 저로서는 이 문구가 참 인상적이군요...

사진도 이쁘게 잘 찍으시는군요,,,혜교님은 못 하시는것이 없군요,,,

파랑새 사용도 잘하시고,호텔 과 비행기도 잘 뽑아 드시고,

지르기도 잘 하시고  윽!! 이건 칭찬이  아닌가요??ㅎㅎㅎ

공항이 좀 그래도 즐거우셨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똥칠이

2013-03-12 12:14:34

네. 처음에 이름 묻길래 그냥 불러줄려고 물어봤나? 했는데 룸 준비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12시 반 경이라 4시까지 기다리라고 하면 할 수 없다 뭐 이런 심정이었는데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사진 칭찬.. 빈말은 아니시겠지요? 진짠줄알고 잠시 업되겠습니다. ^^;;; 

초장

2013-03-12 12:19:13

발렛 아저씨도 송혜교는 알아 들었군요..  ㅋㅋ

유자

2013-03-12 12:15:24

지르기도 잘 하시고....ㅋㅋ

마일/포인트 모아서 제대로 쓰는 걸 보여주고 계시는 거죠 ^^

oneworld

2013-03-12 12:03:41

똥칠이

2013-03-12 12:09:29

네 제가 원월드님 글 보고 간 덕분에 저희 아들이 퍼니쿨라를 가르키며 "저것은 무서운 기차입니까?" 하는데 엄마가 함 태워줄께 가자~ 하고 데려가서 실컷 태웠네요. 본문에 링크 첨부했습니다. 

======

다녀와서 호텔 가격 검색 좀 해봤더니 센레지스는 FHR 에서 699+tax 부터 시작. (포인트는 겨울에는 25000입니다 고갱님)

하얏은 400불대+tax 이군요. 하얏은 cat 4 라서 (겨울 스키시즌엔 바뀔지도?) 15000 포인트 주고 가보면 괜찮을듯 싶네요. 

유자

2013-03-12 12:15:43

진정 아이가 "저것은 무서운 기차입니까?" 라고 했단 말씀입니까? ㅎㅎㅎ

아이가 완전 의젓하군요 ㅋㅋㅋ

똥칠이

2013-03-12 12:17:35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ㅋㅋㅋ 

유자

2013-03-12 12:18:15

ㅋㅋㅋㅋ 

oneworld

2013-03-12 12:16:42

ㅋㅋ 잘하셨네요.. 돈드는것도 아닌데 많이 타면 좋죠 ㅎㅎ 

초장

2013-03-12 12:06:17

전 이부분에서 빵..  ㅋㅋㅋㅋ 역시 혜교님 글빨 좋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그려진 타겟 비닐 봉다리 세 개를 트렁크에서 꺼내서 짐 카트 위 걸이(?)에 예쁘게 하나씩 하나씩 거는 것을 보기가 민망했던 것은 저만의 자격지심이었을까요?


 

똥칠이

2013-03-12 12:12:50

ㅋㅋ 감사합니다 

초장

2013-03-12 12:17:29

저도 조만간 아스토리아 계획이 있는데 반드시 X색 월맛 봉다리 4개 당당히 걸고 입장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스크래치

2013-03-12 12:57:01

K마트나 달러 스토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PHX

2013-03-12 13:02:17

대표팀 K 도 좋고 WA 가시나 WAlmart 도 보기 좋을거 같습니다. 아님 두개다. 엘에이 한인타운 갤러리아 봉투는 좀 뽀대나겠죠 ==3

초장

2013-03-12 13:41:26

그 동네 K 마트 있는지 검색 들어갑니다. ㅋㅋ

똥칠이

2013-03-12 13:42:42

봉다리 인증샷 부탁드려요~

저도 당시엔 경황이 없어서 못찍었는데, 사진으로 남겨뒀으면 좋았을껄 그랬어요 ㅋㅋ 

스크래치

2013-03-12 13:46:51

전 극동체육관 츄리닝 오랜만에 함 입고 들어가 볼까 합니다.

초장

2013-03-12 13:56:02

요것도 인증샷 부탁합니다. ㅋㅋ 극동체육관 추리닝 알라바마에서는 먹힐것 같은데요?

만남usa

2013-03-12 21:20:25

바지 한쪽은 걷고 들어 간다에 한표입니다...

유자

2013-03-12 12:17:05

이번엔 안 날리고 한 방에 잘 쓰셨어요? ㅎㅎ

어머니 모시고 좋은 여행 하신 것 같아 좋네요 ^^

똥칠이

2013-03-12 13:22:31

네 이번엔 구스님 따라쟁이로다가 오는 비행기 안에서 워드로 미리 작성해뒀어요. 사진도 미리 줄여놓고 ㅋㅋ 좁은 좌석에서 웅크리고 자는것보다 백만배 보람찼어요!!

papagoose

2013-03-12 12:45:40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ㅎㅎ

마일도 없고 시간도 없다. ㅠㅠ


잘 봤습니다. 모범생이세요. A+ ㅎㅎ

똥칠이

2013-03-12 13:20:12

저 좀 잘했지요? ^^;;; 

MultiGrain

2013-03-12 13:04:23

눈은 실컷 보셨겠네요. 눈 덮힌 산 속이라 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호텔이네요.

똥칠이

2013-03-12 13:21:08

네.. 눈 구경 실컷했네여~

iimii

2013-03-12 13:14:42

마모님께 미리 보고 하시고 갈만해요!  야경도 너무 이쁘고 모닥불도 ^^    포인트도 알차게 잘 쓰시고요!  

저도 시티 리저브 받아서 여기 가볼래요!  (남편 친구가 이 동네로 이사가고 나서 남편이 한동안 매우 우울해했는데 결혼 x주년 선물로 여기 갈래요!)

(그런데 저는 왜 또! 똥칠이님이 운전하셔서 간다고 생각했을까요? ㅎㅎ)

똥칠이

2013-03-12 13:20:45

넘겨짚기의 최고봉이십니다. ㅋㅋㅋㅋ 

불사신

2013-03-12 16:11:51

파크시티 겨울에 호텔 무지하게 비싸죠, 위에 원월드 님이 말씀하신 하얏트도 세인트 레지스도 월도프 아스토리아도요...

이 세곳 말고도 그냥 리조트도 럭셔리한 곳이 굉장히 많은 곳이 파크시티죠... 2월에는 선댄스 영화제가 열리는곳...

똥칠이

2013-03-12 16:47:38

불사신님 거기 계신지 몰랐어요. 인사 못드리고 와서 죄송하구여 ㅎㅎ  

선댄스 영화제가 2월이군요? 다음번엔 2월에 함 가볼까 했더니 안되겠네요 ㅎㅎ 

불사신

2013-03-12 16:55:12


2월에 선댄스 때문에 호텔값이 엄청 비싸지만 이런기회에 공짜 숙박 있음 쓰면 좋죠... ㅎㅎ

똥칠이

2013-03-12 20:38:52

호텔비 비싸서 공짜 숙박은 좋은데 비행기 값도 덩달아 비싸진다는게 함정일 듯 한데요? ㅎ 

마일 써서 가기는 아까운 거리이니.. 정답은 거리제 마일리지?? ANA, BA 저도 한붓 그리기 연습 들어가야하나요? ㅋㅋㅋ 

숨은마일찾기

2013-03-12 18:19:37

ㅋㅋ 글자 크기가 다시 줄었어요, 똥칠이님 후기 잘 봤어요!!! 푹 쉬었다 오셨군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글자크기하구 문단나누기~~~

똥칠이

2013-03-12 19:07:20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써 일어나 버린 듯 합니다. 제가 맥북에서 크롬으로 썼더니 편집을 이리저리 해봤는데 적용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 

유자

2013-03-12 19:55:20

ㅎㅎㅎ영광인 줄 아세요 ㅋㅋ

롱텅

2013-03-12 20:25:46

굴비 나는 거기요? =3=333

똥칠이

2013-03-12 20:39:25

좀 야개요... 

똥칠이

2013-03-12 20:39:14

네 영광~영광~ 마총재님 만쉐이~

호곡 제목까지 마법의 터치... ㅋㅋㅋㅋㅋ 

더블샷

2013-03-12 20:14:55

똥칠누님, 그새 좋은 데 다녀오셨군요.ㅎㅎ

똥칠이

2013-03-12 20:39:52

ㅎㅎ 좋은데 다녀와서 골골거리고 있어요. 그래도 또 가고싶어요 ㅋ

BBS

2013-03-12 22:02:30

힐튼 푸리나잇으로 갑은 WA 인건가요?

똥칠이

2013-03-13 08:14:35

케바케 아닐까요? ㅋ

blueribbon

2013-03-13 03:49:04

넘 부러워요!  근데 생각보다 최고급호텔 방 내부는  그닥 감동이 아니여요.ㅋㅋ

제 생각엔 팁이 쬐금 작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기냥 5불 놓고 와여. 3급이상 호텔에서요.  근데 최고급 호텔이니까 쬐금 더 1-2불 얹어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냥 제 개인생각.  미국인들 팁 안주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항상 잘 주던데요.  호텔 이나 식당에서 팁이 사실 그들의 수입원이라면서 별로 인색하지 안더라구요. 

똥칠이

2013-03-13 08:16:33

맞아요 젤 싼방이라 그런가봐요. 그래도 가구나 부엌용품이 예사롭지 않아보여고 청소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ㅎㅎ 전 아직 반성캠프 안가도 될까요? 

그리구 팁은 ㅎㅎ 다음부턴 좀 더 후하게 주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것도 감안해 줘야겠지요? ㅋ 

Opeth

2018-01-07 04:58:00

3월 초에도 눈 상태 및 날씨가 스키 타기 좋았나요? ^^ Park City 이 글보니 엄청 가고 싶네요. 저도 마침 힐튼리저브 사인업 숙박권 2장이 있고 3월초에 여행 가능 할 것 같은데 제가 가고 싶은 날짜에 WA Park City 레브뉴가 1000불이고 포인트는 40만이네요 ㅎㄷㄷ 

똥칠이

2018-01-07 17:36:51

헐 그럼 젤 싼방이 다팔렸나봐요 그거가 남아있어야 숙박권 사용이 될텐뎅요

3월 초 눈상태는 아주 좋았어요 날씨는 그때 가보셔야 알겠죠 1월에 비해선 눈보라가 칠 확률은 낮을텐데요

Opeth

2018-01-08 07:06:23

그렇네요. 다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남은 방들이 스윗일지도요... ㅜㅜ 네 아이한테도 너무 추울꺼 같아서 3월을 보고 있긴 합니다. 몇년 된 글에도 리플 달아주셔도 감사 ^^; 

sfmommy

2019-10-31 14:29:05

Hyatt Centric 예약해놨는데 힐튼 무료 숙박권 나와서 월도프로 하루 바꿔야하나 고민중이에요.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가보신 분들 월드포가 하얏보다 좋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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