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Hyatt 호텔 잘못된 빌링 및 보상 후기

재마이 | 2014.12.10 06:45: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11월 초에 플로리다에 있는 Hyatt Regency Coconut Plantation  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서쪽 플로리다는 처음이었는데 아주 좋더군요. 아이가 아팠던 것만 빼면요 T.T

무료숙박권을 쓰는 여행이고 이것저것 먹고 쓰고 하니 이틀정도 $160 정도 청구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내는 동안 갑자기 $80 이 신용카드에서 팬딩이 되더니 이게 또 빌링이 되더군요.

돌아와서 경황이 없는동안에 결국 그달 요금으로 청구가 되었습니다. 아무 영수증 없이요...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하야트에 전화를 하니 또 어카운팅 부서와 연락을 하라는데 평일날 노멀 비지니스 시간에만 된다고 하고.. 엄청 불편하게 하다 결국 연결이 되었는데 또 호텔에 직접 연락하랍니다.

호텔에 연락했더니 호텔의 어카운팅 부서랑 연락을 해야 하는데 그게 또 평일 노멀 비지니스 시간에만 되고... 이야기 적은 다음에 전달해주면 되는데 엄청 불편하게 굴더군요.


결국 연락했더니 '웁스 우리의 실수!' 라면서 $80불 돌려주겠다네요.. 제가 서비스에 대해서는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 스타일인데 돈이 걸리니 아주 불쾌해지더군요. 영수증 사인도 없이 맘대로 고객 카드에서 돈 빼고 안걸리면 좋은 식이냐고 따지니까 대략 '그래서 돈 돌려주면 되잖아' 식의 응대를 하더군요.


결국 하야트 골드패스에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난 하야트가 고급 프로퍼티인줄 알았는데 한해해 호텔 최소 20박은 하는 내가 이런 일을 겪은 건 난생 처음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합당한 설명을 해달라... 는 내용으로요.


답장이 왔는데 호텔에서 제가 무료숙박권을 쓴 줄 모르고 80불 홀딩했다가 그냥 나둔 거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모종의 포인트를 줄테니 계정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뭐 그게 목적은... 맞긴 맞죠 ㅋㅋ 하여간 그래서 계정을 알려줬고 나름 그래도 인간적으로 5000포인트는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무려 20,000 포인트를 줬습니다. 그 호텔이 20,000 에 하루밤이라서 그냥 하루밤 공짜로 준 듯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하야트를 사랑하기로 한 약간의 반전이 담긴  후기가 되겠습니다.... 그냥 비슷한 일을 당하실 분들에게 공유 차원에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댓글 [1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28] 분류

쓰기
1 / 572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