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메리크리스마스~
연말에 텍사스에서 자동차로 3살 아이 데리고 플로리다를 처음으로 가보려고 하는데요.
26일에 떠날 예정인데 갑자기 계획 잡느라 요러고 있네요..ㅠ
1.겨울이라 물놀이도 못할텐데 저 3도시 다 가볼만 한가요? 아니면 펜사콜라-데스틴만 묶어서 3-4박정도면 될까요?5박까지 있을 필요는 없을까요?(아 참고로 남편이 낚시를 1회, 안잡히면 1회더 한다고 하는데요, 요게 하루 잡아먹겠죠?)
2. 숙소를 데스틴 2박 펜사콜라 2박 이런식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숙소를 한군데 정해놓고 왔다갔다 하는게 나을까요?
3. 그리고 혹시 숙소는 어디에 잡는게 동선이 편한지도 궁금합니다. 데스틴도 구역이 샌데스틴? 여기가 많이 얘기나오던데..여러군데 있더라구요. 참고로 취사 가능한 숙소 찾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관광계획 짜는 건 어렵지 않은데 요 시작이 어렵네요~
그리고 혹시 다른건 못하더라도 여기는 꼭 가봐라 하는데 있으면 요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부모님께서 오셔서 2박 3일로 펜사콜라-데스틴-파나마시티 쪽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지금 1박을 펜사콜라에서 하고 이동하면서 데스틴 찍고 파나마시티에서 또 1박을 할지, 아니면 한 곳에 2박 3일을 있고 돌아다닐지 생각 중인데요. 어떻게 다녀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여름이라 해변에서 놀고 싶은데 다 비슷하면 그냥 한군데에만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여러군데 가보고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텍사스서 오시면 펜사콜라도 먼데 차라리 거기서편히 몇일 더쉬는게 낫지 않을까요? 데스틴 파나마시티 같은 바다인데 궂이 움직이실필요 없을꺼 같아요 만약에 한곳에 머무르기 시르시면 거기서 올랜도가 8-9시간 걸려요
저는 텍사스는 아니고 팬사콜라, 데스틴 등이 5시간 걸리는 곳에서 갑니다. 생각해보면 말씀대로 어디던 그냥 플로리다 바다이니ㅎㅎ 한 곳에서 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올랜도는 다녀왔는데 테마파크빼면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실망했던 기억때문에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작년에 포트월턴비취 갔는데 해변에 물고기가 너무 많이 죽어 있어 발도 못 담그고 쉐라톤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만 하고
다음날 데스틴 헨더슨 비치에 가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파나마 시티로 향하던 중 산타로사비취에 잠깐 들렸는데
프라이빗 장소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파라솔도 비치되어 있어서 두어시간 잘 놀다가 왔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닷가가 그리워 올 여름 산타로사비취 다시 가려고 합니다. 해변 투어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거주하면서 데스틴, 파나마 시티 는 아이들과 종종 갑니다. 1. 사실 비치는 세군데가 거의 비슷해서, 솔직히 꼭 다 가봐야한다는 마음이 아니시면, 굳이 다 가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2. 데스틴도 좋고, 파나마 시티에 st Andrews state park 안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이 얕고 방파제 덕분에 파도가 없는 해변이 좋아서 저희는 종종 그곳으로 갑니다. 3. 숙소는 비치가 액세스 가능하신 곳이면 다 괜찮더라구요. 데스틴은 sea side 쪽에 콘도를 빌리시는 분들도 제법 계시구요.
파나마시티 레스토랑은 Schooners와 Pho Pier 77을 추천합니다. 친척집이 있어서 자주 가는데 저 두 곳을 제일 좋아해요. Thomas Donut & Snack Shop도 유명하구요. 지역 주민들은 Sunnyside Grill을 많이 가는데, 여기는 현금 결제만 가능할 거예요. Boon Docks도 괜찮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너무 안 좋아져서 발을 끊었습니다.
데스틴 - 파나마시티 중간 쯤에 Seaside 라는 동네가 있어요. 영화 트루먼쇼 배경지 이기도 하고 동네 제일 유명한 레스토랑 있는데 밥도 맛있습니다.동네 자체가 예쁘고 아기자기 하니 옮겨 가는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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