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1230200509598
ㅎㄷㄷ
야구동호회 회원이라는데, 호주에 사는 한국인이 짐을 대신 다 가져오면, 호주에서 숙박을 해결해준다고 했다는데...
만약 14명이 일반인이었다면 진짜 날벼락이네요. ;;; 거기다 용량이 30kg ㅎㄷㄷ
아휴... 진짜 누구한테 공항 짐부탁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네..
중국에서 마약 사범은 가차없는데...
아마 옛날 아편전쟁의 트라우마가 남아있을거에요.
과거에도 한국 사람이 사형당한 적이 있어요.
마약에 연루되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본 글인데 어떤 분이 한국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홍삼(으로 믿고 있던)을 가지고 하와이로 입국하다 그만 마약으로 판정받아, 하와이 감옥에서 한달간 있으면서 겪은 일들을 적은 수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사관이나 교포사회도 마약사범으로 생각하고 시큰둥하고, 가족과도 연락도 안되고 미칠 거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국 지인이 미국에 와서 홍삼이라는 걸 증명하고 풀려났다는 이야기였네요...
제발 그런 해프닝이길 바라겠습니다.
옛날에 한국에서 괌에 가족여행가는데.. 여행사 직원이 뜬금 전화와서.. 중요한 비디오 테이프 괌공항에 누구한테 좀 전해달라고..
애기(조카)까지 있는 가족여행이니깐 우리 가족을 지목을 한 모양인데.. 그 안에 뭐 있는줄 알고 우리가 배달하나요..
그래서 EMS 같은걸로 보내면 더 빠른데 왜 우리가 전해줘야하냐? 톡까놓고 그게 뭔줄 알고 부탁을 들어달라는거냐? 너 같으면 하겠냐? 따지니.. 딱 끊더군요.
이런식으로 영문도 모른채 전해주다 마약에 연루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절대 자기 물건 아닌건 운반해주면 안될거 같아요.
잘하셨네요.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되어진 실제 사건도 있었습니다.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926
필로폰이 20kg 넘는다고 합니다. 그 양이 어마어마 한데.. 걱정입니다.
기사내용에 의하면 억울한일 당하신것 같은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힘 써주었으면 합니다.
절대로 가방 대신 배달해 주면 안될것 같습니다.
기사로만 봤을때는 동호회내에 1-2명정도가 주도해서 작정하고 마약밀수 한거고 나머지는 속아서 들러리가 될가능성이 높은것같네요.
주도자 한두명은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것같네요.
20kg가 넘으면 이건 마약밀매중에도 대형사건인데요. 그냥 몰랐다고 넘어가기엔 양이 너무 많아요. 마약 관련해선 중국정부에 한국정부가 힘쓸 수 있는 부면이 거의 전무하다고 보는데..... 만약 정말 몰랐다면 너무 안타까운 사연인데요. 절대 남가방 들어주지 맙시다.
아래는 정확히 확인된 내용은 아닙니다만,
지인이 구속됐다는 분의 글을 보니 호주로 가던 중이었다고 하더군요.
작년에도 갔던터라 올해 '기념품 좀 들고 와라' 라고 하던 준비한 분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원래 호주행 비행기들이 중국에서 갈아타나요?
호주로 바로 가서 걸렸으면 극형은 면했을텐데 아마도 걸린 곳이 중국이라 핵심 주동자 수명은 이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나머지도 오래 옥살이 할 것 같구요.
정말 정말 절대로 친구 짐은 들어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받은 것일 수 있기에...
아이구. 큰일났네요.
무고(?)하신 분들은 사형만은 면하길 빕니다.
헉... 안타깝네요. 우리나라가 힘 있는 나라도 아닌데, 중국한테 씨알이라도 먹힐런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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