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너무 천정부지 올라서 이 돈을 다 주고 집사기에는 너무 모험같아서...
차라리 금으로 사놓으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웃긴 소리일까요?
혹시 다른 투자대신 금이나 은에 몰빵하고 계신 분은 아니 계신가요?
금 사실려면, 금 대신 금캐는 회사 주식을 사세요.
금에 몰빵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금펀드이지요. 히든고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금캐는 회사들로 이루어진...
제 뜻이라기 보다는... 물려서... 물타기 하다가.... ㅠㅠ
최근 쪼금 반등했습니다만... 쉽지않아 보입니다.
탈출전략 강구 중입니다... ㅡㅡa
집이 정말 비싸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비쌀 수 있는지 ㅜㅜ
근데 미국 경기는 점점 더 좋아질거라고 하고...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학군 꼬진 오래된 집이라도 사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아주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경기회복이 아주 일시적이라는 생각을 거의 신념 비스무리 갖고 있네요.. 왜일까요..ㅠㅠ
혹시 집을 이미 가지고 계시고 하나 더 투자 용도로 사시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집을 사는데 모험인지 아닌지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 산다음에 잘 되어서 대박터졌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집 팔면 딴 집 가격은 가만히 있을 리가 없겠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최소한 첫 집은 투자대상이 아닌 것 만은 확실합니다.
투자의 목적은 정말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만 거품가격 안에서는 사실 모험이죠. 저한테는... 이직을 할 수도 있고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살 수 있다는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집값이 떨어지면 정말 개털되는 거거든요. 먼 곳으로 가게 될 경우... 여러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요 휴..... 그냥 이곳에서 짱박고 살 수 있으면 저도 집값이 오르나 떨어지나 그냥 살텐데 참 쉽지가 않네요.. ^^;
그렇죠. 물론 일단 '이곳에서 짱박고 살 수 있는' 확신이 있어야 집을 사시는게 정석이고 5년안에 이사가실거면... 저도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파는게 사는 거 보다 10배는 힘든 거 같더군요.
집값이 떨어지면 개털될 지는 모르지만 결국 다른 집들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에 타격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현재 가격이 거품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고요...
근데 이나라는 전세라는 게 없어서 언제나 비싼 월세(지인들은 허공에 돈을 뿌린다고 표현하더군요)와의 비교를 해야되는 판이니까요.. 집값 비싼 동네들은 rent/buy ratio가 무시무시하게 높기도 하고...
그렇죠.....? 근데 개털되면 아무리 다른 집값이 떨어져도 살 수 있는 씨드머니가 전혀없어서 아까운 기회를 눈뜨고 놓쳐야 한다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아이고... 참 이래저래 마음도 물리적인 상황도 정착하기가 어렵네요... 금값도 거시기허고....
저랑 같은 생각하고 계시네요. 저도 요즘 골드바에 관심 많습니다. 가끔 스펜딩으로도 쓸수있을것 같기도 하고. ^^
그런데 이미 금값이 넘 올라버렸네요. ㅜㅜ
그러게요.... 이제나 저제나 조금이라도 사놓을까 기회를 보고 있는데... 역시 작년 11월 초에라도 조금 사놓을 걸 그랬어요. 캐피탈 원 세이빙에 넣어놓고 한달에 몇십불 벌었네요.. - - ;;;;;;
2010년이던가 2009년이던가 주식 시장이 안 좋을때 Pete Schiff 라는 사람을 따르던 이의 말을 듣고 금화 3개를 아는 사람들이랑 샀어요. 글때 온스당 1200불이었고 마크업이 있어서 한 1250불/금화 준거 같은데 2년 정도 막 올라가서 1800인지 거의 2천불까지 올랐다가 급락하더라구요. 올라갈때는 더 살껄 싶었는데 내리는거 보니깐 더 많이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하는데요. 그때 금화 산 사람들 얘기는 금은 변동이 엄청 심하고 다음번 상승은 시간이 좀 걸릴거라는 얘기였어요. 그냥 개인적인 경험이고 전 금에 대해 거의 모르는데 그때 은도 오른다고 silver bar잔뜩 산 사람도 알아요.
네. 저도 이번에 맘먹고 사면 절대 마음 들락날락 안하고 왠만한 가격상승이 있지 않고서는 잊어버리고 있으려구요. 원래 샀다 팔았다보다는 진득히 가지고 있는 걸 선호하는데... 그러면 한 두번은 꼭 때가 오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데 투자라고 할 만큼 큰 돈이 있는건 아니고 집에 도선생님이 들어와서(한국에서) 결혼 예물을 비롯한 귀금속(가짜포함)을 몽땅 가져가서 금붙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골드바라도 한개씩 사 볼까 하는데
어디서 사야 안속고 싸게 살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사는 것보다 파는 게 어렵습니다
그렇죠.. 보관의 문제도 있죠. 별건 아니래도 이래저래 있던 귀금속 잊어버린 횟수만 세번. 정말 관리도 중요한데 이것도 큰 문제긴 하지요... 왜 자꾸 경제공황에 대한 망상이 생길까나요..ㅠㅠ
농담입니다만 요새 기름값이 참 싸던데...ㅋㅋ
전 요즘 commercial realty/property를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인데 머리가 복잡합니다. 무얼 어떻게 구매해야 할지 머리가 따라주질 안네요... 그리고 새로운 집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제가 사는 곳엔 property value가 생각보다 오를것 같지 안코 매물이 엄청 쏟아져 나온거 같아 머리만 아픕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본인 소유의 집 한채는 우선 가지고 난후 다른 투자처를 찾아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의 부자라 불리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집은 1채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내릴때야 그냥 내집이려니 살면 되지만, 만약 집값이 오르면 집이 없으면 격차가 너무 벌어지기 때문이죠.
단 위치가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좋겠죠. ㅡ.ㅡ 그래야 풍파가 와도 견딥니다.
부동산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 테슬라 주식도 추천하고요 ㅎㅎ 요즘같은 위기(?) 에도 나름 견디네요. ㅎ
집의 경우 100% 현금으로 사는 경우가 아니고 mortgage를 받게 되면 결국 leverage를 사용하게 되는거죠.
투자의 목적이시면 이 leverage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셔야 risk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감당하실수 있으시면 하나에 몰빵하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시면 분산투자가 무난하죠.
많은 사람들이 index fund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워낙 돈이 많이 풀린 나머지 분명히 보통보다 높은 수준의 Inflation이 올거라 예상하고 있는 정도이구요. 그럼 Inflation에 대비해서 좋은 투자가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 싶은데 딱히 답이 별로 없네요. 그냥 떠오르는건 실물투자인데, 그런 와중에 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듯 하구요.
일반적인 가격 증가는 조금씩 느끼게 되는데 요즘은 가격이 좀 갑자기 증가 한게 아닌가 하고 느껴지는것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친구가 2년전에 60만불에 산 맨하탄 스튜디오 콘도가 벌써 1.2M이 넘는다라는거라던지 왠만한 호텔들은 대부분 2-300불 넘어가는거, Broadway ticket (예전엔 100-150정도면 괜찮은 자리였는데 이젠 대부분 200이상 줘야함), 겨울에 주말껴서 가는 플로리다 가는 비행기가 2-300불정도였는데 (겨울) 요즘엔 4-500불이상으로 오른거 등등. 아무래도 Travel / Entertainment쪽의 물가가 먼저 상승을 하고 이제 식료품이라던지 기타 생활비 관련등도 슬슬 또 올라가겠죠? 이런 와중에 주식값이 올라가는건 어느정도는 경기 회복부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나게 찍었던 돈들이 풀리면서 따른 그냥 자연스러운 증가 부분도 있을테구요.
슬슬 이 풀린 돈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뭔가 문제를 일으킬만 한데 아직 조용한걸 보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특히 유럽 / 러시아)들이 워낙 상황이 안좋다보니 미국 국내는 괜찮은건지, 돈이 많이 풀린게 실제 인플레 말고는 다른 영향을 별로 안줄거라 그런건지....
결국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때 인간이 움직이는 방향이 대부분 비슷하다라고 가정할경우 결국 이와 비슷한 상황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면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해보는데 문제는 역사의 어떤 부분과 비슷했는지를 찾아내는게 불가능이라는...ㅎㅎ
그래서 전 오늘도 열심히 COC를 하고 있네여.
풀린 돈들이 곧 쓰나미로 몰려올 것 같다는.... ㅠㅠ.... 보고 있자니 달러가 아닌 현물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집샀다가 내 돈 아닌 80%를 은행돈으로 사는데 얘네가 갑자기 이상한 기준치를 내밀지는 않을까...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고 있습니다... 으헉..... 난 투자가 아닌데...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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