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월초에 캔쿤에 저렴버전 으로 나름 알차게 다녀온 정보드립니다.

이번 여름에 부모님 모시고 캔쿤 가려고 SW마일모으고 호텔 정보 모으던중... 

겨울이 추워서... 즉흥적으로 미리 댕겨왔어요 

Aloft Cancun에 예약하려고 보니 온라인에 방이 없더라고요 . 전화해보니 오션뷰로 업글한 방을 6000pt더 주면 예약가능하대서 가자!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aloft 4박5일 여정으로(SPG 21000pt) BWI-CUN  SW직항으로 캔쿤 다녀왔어요 

이번이 두번째인데 Aloft Cancun이 비치 리조트는 아니였지만 가격대비 알찬 좋은 호텔이였어요.

약간 저렴버젼 hard rock분위기랄까...

베갯잇? 에서 약간 덜마른 빨래냄새가 나는것 외엔( 여유되면 배개커버 가져가세요)청소도 잘 해주고  

리셉션사람들도 친절하고 영어잘해요..로비에 당구대있고 전자렌지 있어서 이용도 잘 했구요. Wifi도 무료고  방당3개까지 지원되는데 속도도 괜찮았어요. 

11층 Roof top swim bar가 정말 좋더군요( 다만 수영장 물을 안데우는듯.. 2월날씨 초고온도82도정도론 좀 춥더군요)야경도 최고! 여기서 선셋을보며 먹는 라면맛은 정말...(6시에 스윔바 문닫으면 그때 가져간 전기주전자에 라면 물 끓여서 올라갑니다 ㅎㅎ) 

낮에도 수영장 좋아하는 둘째랑 하늘에서 물놀이 하는 기분으로 자주 이용했지요. 선 베드에 타올 주고요.. 칵텔이나 스낵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호텔치고 가격이 괜찮았어요.

음식도 잘나오는 편. 

무엇보다 로케이션이 돌아댕기기 아주 좋아요. 

바로 앞에 대형 슈퍼마켓+푸드 코트( 여기서 아침거리랑 illy 커피,물,우유, 푸딩, 망고 실컷 사다먹음), 환전소가 있고 playa catacol 이라고 여인의섬 가는ferry가 있고 (US$19)

코코봉고도 걸어서 5분이면 있으니 주변 음식점도 많고 도미노 핏자 ( 여기도 멕시칸 버전 핏자라 새로워요)맥도날드 등  먹을지 찾는건 쉽고 가까운 거리에 편의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카드를 받아서 환전은 250불만해도 충분했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카드가 젤 좋아요($ 1=14.2페소)

무엇보다 퍼블릭 비치가 꽤 괜찮았어요  전에 하드락호텔에서 있었을때도 이만큼 좋았나?싶게 모래도 깨끗 물도 너무 맑아요..

위치는 만델라비치클럽 사이에 들어가는 입구 있어요. 좀 유흥가라 밤에 애들과 돌아댕기기는 그렇지만.. (전에 11시 넘어서 코코봉고 놀러갔는데 근처에 오픈바가 많아서 벗고 춤추는 모습이..가족중심적이진 안쵸잉)뭐 바닷가 밤에 갈길은 없으니...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골프카트타고 여인의섬 투어한게 젤 기억에 남네요. 돈 조금 주고 들어간 비치에는 어찌나 얕은곳에도 물고기가 많든지...허름해 보여서 실망했는데 깜놀 이였습니다. 

망고카페 갈려고 했는데 3-5시 사이는 문닫네요. 실패T T 

시기상 겨울이나 봄에 가시면 바람도 엄청불고 시원해서 관광하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캔쿤에서는 이런 위치좋고 저렴숙박3-4박(이때 경비절약해서 각종 excursion 하고)+올인클루시브 3박( 리조트호텔에서 푹쉬고) 정도 섞어서 가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주의사항: 어쩔수없어서오션뷰로 업글했으나 진짜 아님. 앞에 fiesta hotel만 보임 스탠다드 룸으로 강추!

Aloft 봄방학에는 가족들과 오기 좀 그럴수도... (워낙 클럽유흥가쪽이고 젊은애들이 비틀거리거나 시끄럽게 돌아다닐 분위기..)

aloft호텔 옆으로 돌면 나오는 일본 여자가 쉐프인 히로야 라멘집 완전 비추,  나머지 멕시칸 음식점은 그럭저럭 다 괜찮았음. 

Taco companairo ? Fajita추천 데킬라도 좋았음. ( 날 저지하고 막 술권하는 웨이터에 감격한 남편이 팁을 30%나 주고 흥)

 우리 애들은 roof top bar에서먹은  칠리감자튀김이랑  피냐콜라다 ,도미노 멕시코 핏자가 젤 좋았다네요. 

사진은 이따 업로드하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