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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일등석 예약 후기

격세지감2 | 2012.06.11 04:16: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꿈만 같았던 일등석 예약 후기를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쳐 타기도 전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


UA 를 이용한 미국-한국 왕복티켓에 하와이 스탑오버를 계획하고 비해기를 예약한게 별써 몇달 전입니다. 


이번에는 꼭 정해진 일정이 있었기에 어쩔수 없이 97500 (32500+65000)을 주고 이코노미 세이버 + 이코노미 스탠다드를 이용하여 예약 완료.


근데 지지난주부터 보니 이코노미 스탠다드를 타는 구간들 중 일부에서 비지니스 세이버가 보이더군요. (게시판에 질문도 올려었져 ^^;)


전화를 해보니 수수료 뭐 이런거 없이 그냥 바꿔주면서 나머지 구간도 자리발견하면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뭐 그닥 대박은 아닌데요.


문득 제가 요즘 허리가 안 좋은지라 비지니스나 일등석 세이버를 이용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발날자에는 일등석세이버밖에 없었던지라 인터넷에서 이용여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비행기 class 가 바뀌니 75불의 수수료가 동반하겠구나 마음먹고..........


전화를 해서 비행기 번호를 불러줬는데 웬걸 


일부구간이 이코노미 플러스밖에 안들어가지는데 퍼스트 세이버로 하면 두개의 다른  class가 섞인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통화후 끊고 다른 사람과 전화를 또 했습니다. 역시나 같은 결과..


그래서 제가 다시 one-way로 검색해보니 떡하니 보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예약을 잡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두개 예약 잡힌거 합쳐달라고..


상담하시는 분이 알았다고 하더니 또 안된다고하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대략 50분정도 대기시키더라구요.. 그러더니 가능한 방법 모두를 동원했는데 미안하다면서...


제가 직접예약한 일등석을 취소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united.com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웬걸, 원래 제 일정이랑 다른 비행스케줄이 잡혔더라구요 시간이 무려 4시간 더 걸리는......


그래서 "누가 이기나보자!!" 하고 또 전화를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렸더니, 상담하시는 분이 다시 전화를 해준다고 해놓고 다시전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밤에 계정 들어가서 학인해보니, "오!"


갈때 일등석으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올때 일부구간 이코노미로 되어있던 것들이 일등석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기존에 비지니스로 잡아놨던건 그대로 있었지만)


더 놀라운것은 마일리지가 오히려 3만마일이 늘어있었습니다.


이는 3일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대로 이 상태입니다. 언제 빼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왠지 기분이 좋네요.. 이대로 굳어지길 바라면서.. ㅎㅎ


나름 대박 스토리 아닌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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