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깡이 입니다.
시간표 변경으로 지금 비행기 스케쥴이 막 꼬여버렸는데 어찌해야 될까 답답하여 도움을 구합니다.
항공사는 AA이고, 원래 시간표는
ATL -> CHI : 11:48am Dep & 1:05 pm Arr.
CHI -> NRT : 01:40 pm Dep & 4:45 pm Arr.
였습니다만, 이걸 AA가
ATL -> CHI : 9:53 am Dep & 11:15 am Arr.
CHI -> NRT : 01:35 pm Dep & 4:40 pm Arr.
로 바꾸었고 그 이유는 원래 ATL->CHI 항공편으로는 시카고 최소환승시간인 35분이 되지않고 30분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날 토론토에서 ATL로 아침에 9시 40분에 도착하여 ATL에서 돌아가려고
DL로 YYZ->ATL 9:40 am 도착 표를 이미 끊어놓은 상태입니다.
전화해서 물어보았지만 원래 시간표대로는 가지 못한다고 하네요.
30분밖에 시간이 안 되서 환승이 불가하다면서 그런데 9:53am 비행기 또한 타지 못할 것 같은데
Rerouting도 안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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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종목적지는 서울이고 NRT 뒤에 서울 가는 표가 있는데 이걸 혹시 DFW-SEL로 바꿔달라고 해도 안 바꿔줄까요?오전 비행기뿐이라 이러자 저러나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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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에서 15분 딜레이 시키는 바람에 미친 척하고 환불을 요청했는데, 이게 웬일? 대인배 델타가 전액을 환불해 주었습니다.
그 바람에 마일리지로 그냥 다시 끊을 수 있게 되었네요 :)
AA는 시간이 변경되는 바람에 DL로 ENDORSE해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해보고 또 업뎃하겠습니다
제가 비숫한 경우를 당해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분리 발권의 폐해지요... DL 국내선 변경하셔야 합니다. 취소 또는 날리거나요... 아니면 시카고 일정을 하루 미루셔야 할 겁니다.
DL 국내선 변경 Fee가 엄청나서요..
괜찮은 것 같긴 한데...날짜를 바꿔주기는 할까 싶어요 ㅠ
원팔님의 방법은 날짜를 미리 바꾸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ATL에 도착하신 후 원래 예약 되어 있는 (시간 변경된 ATL-ORD) 비행기를 의도적으로 놓친 후 처음 예약하신 비행기로 탈 수 있도록 check-in agent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첫 구간을 타시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no-show로 등록되어 있어서 벌금은 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Same day flight change의 경우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 편으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중에 출발하는 편으로 바꾸는 것은 수수료 없이는 힘들 것 같아요 (특히나 no-show에 해당할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구요).
첫 구간 no show가 벌금을 물어야 태워주는 군요. no show로 등록됨과 동시에 전 여정 캔슬되나요?
첫 구간인 경우에는 no show라도 전 여정은 캔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캔슬 하는 경우는 throw-away ticket일 경우인 것이고 (특히 왕복 여정에 출발 편도 여정 마지막 segment) 왕복인 경우에도 return의 첫 여정 시 no show 할 경우 당장 캔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주 예전에 런던에서 비행기를 놓친적이 있는데 이때 제가 예약한 다음 비행기를 타게 해 주는 조건이 150불인가 fee를 내야 한다더군요. 하는 수 없이 fee를 냈습니다만 ㅋㅋ 제 잘못이니 어쩔 수 없지요. 이게 no show에 대한 벌금도 있지만 (티켓 종류에 따라 다름) rebooking fee에도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no-show penalty라기보다는 유럽 출발편이라서 change fee를 칼같이 물린 케이스일거구요, 사실 미국 국내선은 flat-tire rule을 잘 적용해 주는 편이라 있어서 앞 비행기를 놓쳤지만 그래도 2시간 내로 도착하면 "뒷비행기에 자리가 있다는 전제하에" 태워 줍니다.
근데 늦은 이유가 '전 비행기가 늦어서'면 원칙적으로는 안돼요. flat tire rule은 이름이 설명하듯이 원칙적으론 교통체증이나 사고 이런것들에 적용됩니다..만, 분리발권이면 알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죠..
달라스 경유하는 스케쥴은 혹시 더 늦은 출발편이 있을까요? 있다면 AA한테 달라스 경유편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될듯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리루팅이 안된다고하셨네요.. 왜 리루팅이 안된다는거죠? 둘다 all-AA편이면 이정도는 될듯한데..
+YYZ-ORD가 BA등으로 싸게 발권이 가능하다면, 유상항공권이더라도 AA에 상황을 설명하고 첫 구간을 날려달라고 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BA로 옮기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요...그럼 그냥 DL도 날리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마일모아님 edta450님, "마일리지표라면 국내선 첫 구간은 수수료 없이 날려버릴 수 있다"는 건 몰랐어요.
이게 AA만의 규정인가요 아니면 마일리지 발권은 대체로 그런건가요? 조금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재깡이님, 그래서 분리 발권 and/or 서로 다른 항공사가 섞이는 경우 (온라인 여행사에서 주로 보이는 표들요) 에는 layover를 넉넉히 넣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이미 소를 잃으시게 생긴 분께 외양간 고치라고 말씀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ㅂ<
유상항공권입니다 ㅠㅠ 마일리지라면 골치 아프지 않게 다시 자리 찾아서 예약변경할텐데 이번 DL, AA가 섞여있는데AA가 바꿔놓아서 난리네요...
최소환승시간이랑 5분밖에 차이 안 나는데 어거지로 넣어달라고 하면 해 줄까요?
죄송하지만 이런경우는 재깡이님께서 촉박한 connection 여정으로 분리발권으로 하신 것이 문제입니다. ORD에서 AA to AA의 Domestic to International MCT가 35분짜리가 있긴 한데 (이는 Canada to Canada 라고 되어 있네요) 다른 부분을 보니 기본은 1시간 15분으로 명시되어 있네요.
STANDARD.D/D...D/I...I/D...I/I.
ONLINE .50 1.15 1.30 1.30
OFFLINE .50 1.15 1.30 1.30
** OR * ARE ALL
AA-AA DI 1.15 FLT 6780 - 7150 - FLT 6125 - 6779 PDX - LHR
AA-AA DI 1.15 FLT 7454 - 7637 - FLT 6125 - 6779 PDX - LHR
AA-AA DI 1.00 FLT 1 - 5979 - FLT 1 - 9099 FPO - ALL
TRM 3 - 3
AA-AA DI 1.00 FLT 1 - 5979 - FLT 1 - 9099 NAS - ALL
TRM 3 - 3
AA-AA DI SUP FLT 1 - 9099 - FLT 1 - 9099
CANADA - CANADA
AA-AA DI 1.30 FLT 1 - 5979 - FLT 8880 - 8969 TRM 3 - 5
AA-AA DI 2.00 FLT 1 - 9099 - FLT 7181 - 7210 TRM 3 - 5
AA-AA DI 1.30 FLT 1 - 9099 - FLT 9055 - 9099 TRM 3 - 5
AA-AA DI 1.15 FLT 1 - 5979 - FLT 7970 - 8019
AA-AA DI 1.30 FLT 1 - 5979 - FLT 8880 - 8969
AA-AA DI 1.15 FLT 5980 - 8103 - FLT 1 - 5979
AA-AA DI 1.15 FLT 8314 - 9099 - FLT 1 - 5979
AA-AA DI SUP FLT 5980 - 9099 - FLT 5980 - 9099
AA-AA DI SUP FLT 8104 - 8253 - FLT 1 - 5979
AA-AA DI SUP ALL - FLT 8104 - 8253 DFW - YVR
AA-AA DI SUP ALL - FLT 8104 - 8253 DFW - YYC
AA-AA DI 1.15 ALL - FLT 5980 - 9099 TRM 3 - 5
AA-AA DI .55 DUB - ALL EQP W - ALL
AA-AA DI .50 DUB - ALL
AA-AA DI .50 EQP W - ALL CANADA - ALL
AA-AA DI .40 EQP W - ALL
AA-AA DI .45 CANADA - ALL
AA-AA DI .35
AA-** DI SUP FLT 5980 - 9099 - ALL
안타깝지만 발권하신 두표 중 수수료가 저렴한 표를 변경 (가급적이면 토론토-아틀란타를 전날 밤에 도착하시는 걸로 바꿈)을 하시는 방법이 가장 최선일 듯 합니다. 물론 Oneworld 항공사 사이에는 분리발권을 하셨더라도 첫 티켓의 비행기가 연착해서 다음 티켓의 여정을 놓칠 경우 protect해 준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flyertalk에서 자세하게 다뤄놓았습니다. 하지만 재깡이님의 경우는 DL에서 AA로 갈아 타시는 것이기 때문에 불행히도 이 조항이 적용 되지 않습니다.
우선 AA에서 35분짜리 connect이 발권되었다는 가정하에 (변경전 티켓) 다른 한 방법은 AA 표를 수수료 없이 켄슬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미 발권 되어진 표에 맞춰서 개인적인 일정을 맞춰 놨는데 스케쥴이 갑자기 변경되어 개인적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는 논리로 직원과 통화하시고 표를 수수료 없이 켄슬해 달라고 하신 후 새로운 ATL-NRT 표를 발권하시는 방법이 있겠네요. 하지만 이번 이야기의 교훈은 분리 발권할 때는 티켓과 티켓 구간에 충분한 connection 시간을 두고 발권을 하시는 것이 좋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1박 일정으로 분리발권합니다.
그러면 한국발 ATL표를 구매하신거네요? 한국지사에 가셔서 강요를 하시더라도 아마 mis-connect시에는 AA가 아무 책임 없는 조건으로 허락해 줄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ATL-ORD편이 연착을 해서 ORD-NRT편을 타시지 못하시면 그때는 문제가 더 커지지요. 아무래도 DL표가 변경하는데 드는 $100를 주시고 전날 도착하는 표로 재 예약하시는 것이 가장 마음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생기는데 참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요. 저 같은 경우 싱글 티켓일 때는 tight한 커넥션도 무시하고 발권하지만 (protect를 해 주기 때문이죠) 분리발권시에는 표와 표 사이 뿐만아니라 표 내에 있는 여정에도 tight connection은 무조건 피합니다. 하나의 mis-connection이 정말 큰 골칫거리를 만들거든요.
그러게요... 저도 무리해서 발권할 마음은 없었는데 부모님이랑 따로 비행기를 타다 보니 부모님만 호텔에 덩그러니 남겨두고 전날 떠나기가 뭐해서...
당일 아침으로 끊었거든요... 이렇게 일이 꼬일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ㅠㅠ
브람스님이 이렇게 나서 주시니 참 든든합니다.... 잘 지내시죠?
DL4059: YYZ (6:15am)=> ATL(8:15am)가는 비행기를 타시면 어떨까요? 보통 1flight before/after는 페널티 없이 태워주지 않나요? 델타에서 지난번에 그렇게 들었던 것 같아요.
비행기 가격도 그 다음 비행편보다 가격이 더 싸던데.
변경하려고 안 그래도 보았는데 400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심지어 골드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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