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이직을 해볼까 고민하던중에 몇주전 지원한 회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왔습니다. 그러나 원래 지원했던 곳은 Plymouth, MI에 지원했는데 한시간 떨어진 Lansing, MI Branch는 어떻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Plymouth, MI 근처에 H-Mart도 있고, 주변지역도 쬐끔알고해서 그쪽이었으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텐데...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신호이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현재 Pittsburgh, PA에 거주하고 있는데 좀 따뜻한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찌된게 계속 북쪽으로만 올라가네요 ㅠ.ㅠ
Detroit, MI에서도 한시간정도니까 그 근처에 거주하시는 마적단분들의 상세한 정보좀 얻을수 있을까요? 애들이 있으니 학군, 이런저런 생활정보 등등 어떠한 정보라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현재 http://www.bestplaces.net/cost-of-living/에서 전체적인 생활비와 집값 (zillow)등 대충의 정보를 얻었는데, 원하는 연봉을 보내달라고 해서 salary.com에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salary.com에서 제시하는 연봉이 믿을만 한가요?
glassdoor.com 많이 쓰더군요. 랜싱이라면 MSU 근처라서 아시는 분들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glassdoor.com도 도움이 되긴했지만 제가 찾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요~~
MSU가 있어서 한인분들도 꽤 계실것 같네요!!감사합니다.
헉-근처 학교에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마일모아에서 Lansing 관련 질문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얼마전까지 Plymouth 가까운 곳에서 살았었는데 생활 환경은 물론 Plymouth 쪽이 훨씬 낫습니다. 디트로이트 근처라고 해도 디트로이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그 주변이 미시건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이니까요. Mid-Michigan인 Lansing은..주도긴 하지만 동네가 조금 험하고 그렇다고 디트로이트 주변처럼 역사와 전통이 남아있는 매력도 그다지 찾아볼 수 없는 지루한 동네입니다. 물론 조그만 old town도 있고, 억지로 찾자면 이런저런 갈 만한 곳이 있겠지만, Pittsburgh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후지죠. 제가 여기서 직장 다니는 분들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Lansing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외곽쪽 township이나, 학교가 있는 East Lansing에 많이 사시는 것 같습니다. 오퍼를 준 회사가 Lansing 동쪽에 있다면 Okemos, Haslett 까지 가도 괜찮겠고요. 교수, 교직원들이 대부분 Okemos, Haslett에 살아서 그 쪽 학군은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 미시건 살아요.
네이버에 미시건 한인 까페 있어요
http://cafe.naver.com/mikorean
여기에도 한번 물어보세요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있을때 미국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Naver 정말 많이 이용했는데 미국에서 좀 살았다고 건방지게 구글링만 하네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저도 앤아버 주민입니다!!;)
제목에 랜싱이 보여서 깜놀했어요...ㅋ 암튼 반갑습니다. 저두 피츠버그에서 이사와서 여기 랜싱에 자리 잡고 산지 꽤되었네요. 정확히는 오키모스에 살구요 직장은 랜싱에 있어요. 출퇴근 시간은 한 20분 걸리는데 어디든 요근방은 비슷 할거에요. 랜싱은 주 도라해도 빈민가가 많아서 학군이 아주 안좋아요. 아이가 있다면 오키모스 추천하구요 그담은 이스트 랜싱이요. 이스트랜싱은 일반적으로 집값은 오키모스보다 좀 낮지만 프라퍼티 택스가 좀 더 높아요. 피츠버그랑은 비교 불가지만 물가가 싼 장점이 있고요. 근데 한국마켓은 싸지 않아요. :(
안젤라님 덕분에 미시건 한인 까페두 알앗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피츠버그에서 가셨다니 웬지 더 반갑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있어서 지금 거주하신 곳(오키모스)이나 이스트 랜싱에 대한 정보를 좀 찾아놨습니다.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나중을 위해서 ㅎㅎ
대충 비교해보니 물가도 싸더라고요~~집값도 싼 편이고...그래서 마음에 들긴 하지만 애들이 있으니 몇가지 걱정거리가 생기네요...애들을 위한 편의시설, 날씨, 학군등...애들이 있으니 정말 쉬운게 아니네요.
근처 편의시설들은 잘되어있나요?피츠버그에서는 박물관이나 동물원등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겨울이되면 실내로 돌아다닐수 있는곳 정말 많이 이용하거든요...마땅히 갈곳도 없고요.
그리고 날씨는 어떤가요?뭐 미시건이 겨울이 길고 추운지는 알지만 피츠버그처럼 햇빛보기 어렵고 우중충하고 그런가요? 두지역 모두 살아보셨으니 잘아실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H-Mart가 Troy에 있던데 거기도 한국물건이 많이 비싼가요?여기서는 날씨좋을때는 친구들이 DMV지역에 좀 있어서 거기서 장보고 하루 이틀 신세지고 놀다가 오기도 하거든요...사실 지원했던 곳이 Plymouth라 한국커뮤니티가 좀 아쉽긴 하지만 원래 그런걸 저나 와이프나 우선순위로 생각하지 않는 성격들이라 상관은 없지만 여기서 좀더 윗동네로 올라가면 DMV지역 친구들 보는게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쉽네요 ^^;
그리고 제일중요한 마적질하기에 어떤가요?DTW가 한시간 거리에 있으니 좋겠지요?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웬만한 문화활동은 다 할 수 있어요. 사이언스 뮤지엄, 동물원, 아트 뮤지엄... 웬만한건 다 있어요.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글구 디트로이트, 그랜드 래피트, 앤아버가 다 한두시간 거리여서 여가 활동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해요.
날씨는 비슷하다고 봐요 단지 겨울이 좀 길긴한데 머 거기서 거긴듯하고요. 요즘 날씨는 어디든 워낙 변수가 많아서요. 암튼 요샌 넘 추워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자주 못가는데 HMart 가격이 여기 로컬 한인마켓보다 많이 싸다고 하더라구요.
델타보다는 UA가 모으기도 쓰기도 나은거 같아요. UA는 디트로이트까지 안가고 랜싱공항에서도 탈 수 있거든요.
저도 따뜻한 남쪽 너무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지금은 잠시 미시간에 정착해있습니다. 남쪽서쪽 일자리 맨날 웹사이트 서치하면서 살고있고요... 이번이 미시간 겨울 처음인데 듣던대로 춥고 기네요. 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단 나은거라면서 어디가서 불평도 못하게하네요... 듣던바에 비해서 햇살이 좀더 자주 있는것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디트로이트도 듣던것과는 달리 재밌고 괜찮이에요.
처음 와서 놀랐던건 나름 남쪽 큰도시에서 미시간 시골로 온건데도 자동차보험료가 300불에서 600불로 오른거랑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되요), 도로상태가 정말 x같았던것이요 (몇달 걸레바닥에서 운전하니 차에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거같아요ㅠ). 사람들은 나이스하고요, 로컬 레스토랑은 전반적으로 비싸고 맛없어요. 그나마 한국식당들은 괜찮구요, H마트는 나쁘진않은데 너무작구요.. 아마존 세금 안붙어요. 돌이켜보면 살기 괜찮은 곳인데 겨울에 물어보시니 좋은 답변은 못해드리겠네요.. 같은질문 여름에 물어보셨으면 정말 좋다고 했을것같아요. ㅎㅎ
제가 현재 살고있는곳도 많이 춥네요...그래도 온도 비교해보면 미시건이 더 춥더라고요...근데 이동네는 햇빛이 없어도 너무없어서 정말 사람 우울하게 만들고 길은 어찌나 경사진 곳이 많은지 겨울엔 아이들 학교 딜레이며 캔슬이 많아요. 스쿨버스가 골목골목 경사진곳을 못올라가는 이유로...그래서 이번 봄방학도 몇일 안될것 같네요.
디트로이트 생활이 재미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한국분들이 그래도 꽤 사시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죠?H마트가 있는데도 이유가 있을테고요...뭐 피츠버그 생활과 비교해보면 미시건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드네요 ㅎㅎㅎ 아직확정된건 아니지만요...
로컬 식당들은 여기나 거기나 같은 문제인것 같네요...왜 그런지 같은 프렌차이즈 음식도 너무나 맛이 없네요 전에 살던곳과 비교하면요...왜그럴까요?ㅎㅎㅎ
봄 여름 가을은 좋다고 하더라고요...기회가 되서 미시건에서 모임한번 하고 얼굴도 뵙고그럼 좋겠네요...^^
제가 알기론 아마존 세금은 이번 10월부터 내는걸루 법이 바뀐걸루 알아요. 아마 작년말쯤 통과됐을거에요. 거버너가 이걸루 도로 고치는데 쓰겠다나 머 그랬던거 같아요. 그동안 세금안내서 좋았는데 말이죠...
PA에서 MI으로 오시면 옷에 세금 붙겠네요..^^
그런가요? 쇼핑도 좋아했는데 이 동네로 이사오고 난 후 부터는 옷에 관심이 없어져서 세금이 붙는지 안붙는지 몰랐네요~~
지사가 3년전까지 Plymouth 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Northville 에 있습니다. 그래도 클라이언트 회사가 아니라 우리편라서 한두달에 한번씩 방문하면서 회사사람들이랑 점심 저녁도 같이 먹고 골프도 같이 쳤습니다. 제 인상은...
1) 골프의 천국입니다. 여름엔 10:30 분에 해가 집니다... 골프장도 무지 싸서 운동삼아 하긴 정말 좋더군요.
2)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그리고 다 평지라서 자전거 탓다 하면 60마일이더군요... 회사에 트라이애슬론 동호회가 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입니다.
3) 디트로이트 인근 도로들은 출퇴근 트래픽이 아주 심합니다. 거주인구는 꽤 되는데 다 suburban 거주라서 그렇죠.
4) 한국 사람들은 Ann Arbor 랑 Novi 에 많이 살고 Rochester 에도 꽤 삽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시카고도 많이 가는데 랜싱이 그런 관점에선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Ann Arbor 는 제가 이때까지 본 어느 대학도시보다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도시도 이뻐서 차라리 거기서 거주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거기 사람들은 한시간 커뮤트 타임은 별로 긴걸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5) 겨울 날씨는 묘사하신 피츠버그의 날씨랑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피츠버그는 바람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긴 그정도는 아닙니다. 기온은 훨씬 춥겠죠... 작년에 화씨 -20 도 까지 올라갔더군요.. 여름엔 오히려 덥고 아주 좋습니다. 햇빛도 짱짱하고요...
미시간이 좀 않좋은 인식이 생긴 건 영화 5 year engagement 때문이지만 사실 앤아버 사람들은 상당히 도회지적인 문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좀 과장하는 거죠.. 인근 일리노이나 인디애나보단 미시간이 팬시하고요, 호수를 스노우모빌로 달리는 신기한 스포츠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웃도어 스포츠의 천국이라고 하는군요...써주신 글보니 정말 가서 살아보고 싶군요. 여기 피츠버그에서는 겨울에 집에만 있어야 되는 날이 많아서 좀 지루하네요...애들 데리고 박물관도 가끔이지 어쩔땐 박물관에 가도 애들이 지루해 하고요~
다른데 가면 안되냐며 ㅎㅎㅎ 그럴땐 당황스럽더라고요!!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의외로 마적단 분들이 미시건에 많이 거주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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