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질문글은 아니고, 푸념입니다. ㅠ

여행 계획을 세워놓고 마일리지 표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매일 클릭하는 재미에 살고 있는 초보 마적단인데...

오늘 갑자기 제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 어워드 표가 딱! 하고 뜨더군요.

너무 신나서 예약해야지 하고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다른 여행 예약에 AA 마일을 써버려서... 마일이 더는 없는겁니다. ㅠㅠ (정확히 말씀드리면 필요한 마일의 반 밖에 없네요...)

와이프랑 저랑 씨티 AA는 이미 만들었고... 와이프는 executive까지 만들어서... 더 만들것도 없고...

SPG에서 넘기자니 아깝고 (다른데 필요한 곳이 있기도 하고...)

US airways 둘이 각각 만들어서 4만5천씩 있는데, 아직 통합이 안된 관계로 예약이 불가하네요 ; (편도 발권 해야 해서 US에서도 안됩니다. ㅠ)

친구 부부한테 "너네 우리꺼 발권 좀 해주라 나중에 너네꺼 해줄게" 라는 말도 차마...

우울한 밤입니다. 2사분기에 통합된다는 US-AA 프로그램은 언제쯤 될지... 그땐 이미 좋은 표는 떠나고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