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월 짧은 공휴일을 끼고 피닉스-그랜드캐년-세도나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관광 여행의 끝판왕은 잠자리 비행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금력만 허락한다면요. 그랜드캐년 지역에는 2-3개 정도의 회사가 헬리콥터 투어를 운행하고 있구요. 그중 Maverick이라는 회사가 안전성 면에서 가장 좋은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투어를 고르실 때는 비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반드시 구리구리한 소방용 헬기 말고 관광용으로 나온 헬리콥터를 타셔야합니다. 그랜드캐년 지역에는 에어버스에서 나온 ECO-150 8인승 헬기가 많네요. 가격은 45분 정도 해서 그랜드 캐년 전 지역을 돌아보는 투어가 택스포함 대략 $280입니다. 어린아이도 얄짤없이 정가 다 받습니다 ㅠ.ㅠ 헬리콥터는 일단은 매뉴버가 매우 안정적이라서 멀미같은거 할일 거의 없구요. 비행기 기름냄새 이런거 전혀 안납니다. 승객끼리는 전용 헤드셋을 끼고 대화하구요, 이게 또 꽤 재미있습니다. 전망이 탁 트여서 특히 앞자리에 앉으면 발 밑까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사진 쭈우욱~ 나갑니다.
사진기가 좋은 건가요? 아니면 뭐 무진동 헬리콥터 이런 것이 있나요? ㅎㅎ
이번 여름 여행에서 그랜드 캐년은 저한테 외면 당했는데 (장인어른이 이미 다녀오셨다고 해서;;), 보란듯이 사진 올려 주시는군요;;
올챙이도 많이 컸네요.
관광용 헬리콥터는 비행이 아주 스무스해요... 진동같은건 없다고 보시면 될듯요 ^^
까악~ 하늘에서 보는 그랜드캐넌 멋있네요. 자리는 지정석은 아니겠죠? ㅋ
자리는 무게 재서 좌우 균형 맞도록 배치해줍니다.
사진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여기서도 역시~~~
알슴님 기돌님이 뭘 하셨길래... 저도 귀띔 좀 ㅋㅋㅋ
ㅋ.. 별거는 아니구요.
언제가 부터 기돌님이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셨어요~
LX7 구입하셨는데 자기가 찍은 사진은 왠지 잘 안나오는것 같다고 예전에 댓글에 올린적이 있으셨는데, 그후
여행기에 기돌님 댓글 보시면 은근히 잘나온 사진은 부러워 하시는 거 처럼 느껴져서요.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구요..ㅜㅜ)
여기 댓글 달기전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131500&document_srl=2483677&mid=board 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셔서....
아무래도 저 @기돌 님한테 혼날꺼 같아요.
기돌님 사진기 장만하신거 맞죠?
제가 알기로 LX7 구입하신걸로 알아요.
어우..사진 정말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헬기는 인당 280인거죠? 4인이면 헐..
네... ㅠ.ㅠ 두눈 질끈 감고.. ㄷㄷㄷ
어 여기도 다녀왔은데 몇일전에요 ㅎㅎ 그랜드캐년은 언제가도 멋있어요.
그랜드캐년은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진 너무 잘나왔어요. 요즘 최고의 낳씨입니다.
네. 그랜드캐년도 그렇고 세도나도 그렇고 구름 한 점 없이 날씨 좋더라구요. 벨록님도 즐거운 여행 하셨나보네요.
매버릭사와 체이스가 얼른 제휴 맺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체이스 사프로 하면 아마 URx2 적립요.. ㅋ
와 이런게 있군요. 헬기로 해야 진동이 없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대신 가격은 경비행기 보다 2배 비싸다는 함정이 ㅠ.ㅠ
사진 멋집니다. 역시 오금이 저리셨겠어요 ^^
그냥 재미있었습니다. 올챙이는 첨 타보는거라 살짝 얼은듯도 했구요.. 앞자리였거든요.
아무래도 헬기가 경비행기 보다 훨씬 낮은 고도로 가기 때문에 훨씬 경치를 잘 볼 수 있는거 같아요. 특히 숲속을 지나서 뻥뚫린 그랜드 캐년 지역으로 나올때는 약간의 감동도 ^^
가슴이 후련합니다. >.<
google earth인줄...
근데 고소공포증 있으면;;
시원하게 날으셨네요.....ㅋ
헬기 타고 보는 그랜드캐년도 한번 경험해봐야 겠네요. 사진으러 보니 또 다른 경험이겠어요~ 여행계의 선구자이신 개골님만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개골님이 다른 사람들보다 뒤에서 걸어가시는데 어떻게 제일 앞자리에 앉으셨어요?
사진 언제봐도 일품이십니다.
올챙아~~~
이 담에 어른이 되믄 희망 사항이 뭣이여?
아부지 따라 댕기믄 세상은 넓고 할일은 허벌라게 마니 생길건데..............ㅎㅎ
하늘에서 본 그랜드 캐년 감동 또 감동이네용...
어우. 그랜드캐션 가서도 무서워서 전망대 끝에는 발을 디디지도 못했는데, 이거 보니 부러우면서도 쫌 무섭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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