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마일모아에서 하는 말들이 "왠 외국어?" 했는데 ,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아직 초등 저학년 수준) 팔월달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여기 여행후기도 열심히 읽고요. 감사의 마음으로 여행전기 (후기아니고) 올립니다.
US air 컴패니언 설티피를 이용해서 댄버까지 둘이 가고 (바크리 신용카드를 만들었어요), 이런것 첨이라 너무나 감격!  덴버에서 14일동안 그랜드 티턴, 엘로우스톤을 지나 그레이셔 내셔널 파크로 올라 갔다 올 예정입니다. 갔다와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덴버로 가는 것은 가는 길에 그 동네사는 친구를 만나려고 해서구요.)

너무나 운이 좋았던 것은, 세 국립공원에 있는 동안은 다 공원안에 있는 호탤에 (지난 주 토, 어제 토, 이틀에 걸쳐) 예약을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게다가 별 특별히 비싼것들이 아니고, 보통으로요. (비싼곳에 묵을 형편이 안되고요 ^^;;;)

그랜트 티턴에서 Colter Bay Village 에서 2박, 앨로우에선 Old Faithful 에서 1박, Mammoth에서 2박, Glacier Park에선 Many Glacier Hotel 에서 3박을 해요,  Many Glacier 애선 전화받은 사람이 당근 없다고 얘기하려다가 아! 마침 있다고 누군가 캔슬한 것 같다고. 흐드드...  물론 이상적으론 East에서 2박 West에서 1박을 잘려고 했지만, 그야 내 생각이고...

암튼 넘 신납니다. 10년 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드디어 가네요. 이젠 저희가 나이가 있어서 자꾸 미루면 하이킹을 전혀 못할까 걱정이 되기도하고...

마일모아에 써주신 관련된 후기를 열심히 읽었지만 혹 그래도 여기 없는 팁이나 조언이 있으면 감사히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