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여행기중 질과 양면에서 단연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하와이' 여행기를 보면서 몇년째 잔뜩 꿈에 부풀어 있는 '언젠가는'입니다.
그 '언젠가는'이 이번 여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마침 가족 전체가 한국에 갈 일이 생겨서 다녀 오는 길에 들러서 여름의 하와이를 즐겨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딸/아들 해서 4인가족입니다.)
먼저 간단한, 호텔은
마우이 4박, 오아후 2박 정도로 할까합니다.(많은 분들이 가보신 그랜드 와일레아 힐튼, 안다즈 마우이가 제 목표입니다.^^)
-->마우이 : 그랜드 와일레아 힐튼 1박[힐튼리저브 주말숙박권], 안다즈 마우이 2박[체이스 숙박권] 예약완료, 나머지 1박은 포인트 조금 더 모아서 cash+point로 그랜드 와일레아 힐튼에 붙일려고 작업중(주말이 아니라서요).
--> 오아후 : 힐튼 하와이 와이키키 1박[힐튼리저브 주말숙박권], 나머지 1박은 포인트 활용해서 같은 호텔에 붙일 계획임.
항상 그렇듯이, 항공편이 문제일듯 한데요.
한국에서 HNL 들렀다 본토로 들어가는 루트는 문제없으나,
하와이내에서 섬간 이동시에 사용할 항공편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부분 다 아시다시피 당연히, Aadvantage로 5K 마일로 이용가능하고 보유하고 있는 마일도 문제없으나,
제가 가려는 날짜의 가능한 오후 시간대에는 아직 마일리지 항공권이 안풀려 있는 겁니다.(전날과 그 다음날에는 오후시간대가 다 풀려있는데 말이죠.)
정리하면, 2015년 6월 28일 오전 10:30에 HNL에 도착시 바로 OGG로 가려고 AA 일정을 조회해 보니 아래 그림과 같이 새벽부터 11:00까지만 비행기편이 풀려있습니다.
(그나마 11:00 편은 1인 예약시에만 조회가 되고 2인이상 검색시 사라지네요..쩝)
Maui에서 4박을 할 예정이라, 당일 항공편이 꼭 필요한데 말이죠. 정 안되면 Revenue ticket이라도 끊어야 될지 고민 중입니다.
그나마 다행은 마우이 4박후 다시 HNL로 오는 마일리지 비행편은 하루종일 있더군요.
다음 고민은 Luggage 인데요.
한국을 들렀다 오다 보니, 당연히 짐이 꽤 많을 듯 합니다. HNL 도착이후 OGG 이동시 꼼짝없이 수화물 비용을 지불해야 할 판인데요.
얼마안되는 지식으로 머리를 짜내보니, AA 회원의 경우 4인 동반 승객까지 First bag은 Free 더군요..
마일리지로 Partner 항공사(HA) 이용시에도 해당되는지는 계속 검색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Eligible Citi® / AAdvantage® primary cardmembers may check one bag free of charge when traveling to domestic destinations on flights marketed and operated by American Airlines, or on flights marketed by American Airlines and operated by Envoy Air Inc., SkyWest Airlines, Inc., ExpressJet Airlines, Inc., Mesa Airlines, Inc., or Republic Airline Inc. These benefits will not be available for travel on US Airways flights or codeshare flights booked with an American Airlines flight number but operated by another airline. For the Citi® / AAdvantage® card, up to four customers traveling with the eligible primary cardmember will also get their first checked bag free of charge if they are listed in the same reservation."
이말인 즉슨, AA마일로 HA 이용시에는 First Bag Free가 안된단 뜻이겠죠?
그래서, 또 대안으로 HNL 공항에 짐 보관이 가능한지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이 조회되네요.
결국, 그 많은 짐을 짊어지고 다녀야 될듯 하네요.
나름 요약 해봅니다.
질문1) 원하는 날짜에 마일리지 티켓이 현재 없는데, 기다리면 나중에라도 생기는 경우가 있을까요?(6/28 오후비행기:HNL->OGG)
질문2) 하와이 섬간 이동시, Luggage는 비용을 면제 받거나 공항[근처]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을까요?(HNL 공항)
많은 분들이 가시는 곳이라 저와 유사한 고민을 해보신 분이 반드시^^ 계시리라 생각해봅니다.
모든 분들의 소중한 경험, 감히 조언해주십사 문의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E ICN-HNL은 레비뉴인가요, 어워드인가요?
그리고 ICN-HNL-OGG의 경우 그냥 인천에서 두 구간 탑승권 보여주고 짐 택을 OGG까지 받을 수 있으면 추가수하물 안 내고 HNL에서 바로 다시 부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네. ICN-HNL-ATL 구간은 레비뉴입니다.
HNL에서 잠깐 머무는 동안에 HNL-OGG-HNL을 마일리지로 다녀올 계획이었던 거죠.
전혀 다른 두 항공사의 레비뉴+어워드 항공권을 연결시킬수도 있는건가요???
올해 2월 1일부터 국제선 쓰루 체크인은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할때만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타 항공사 이용시 호놀룰루에서 다시 체크인해야합니다.
네.. 그러면, 구간별로 따로 구매했더라도(레비뉴+어워드 등) HA를 추가로 구매하고, 인천에서 비행기 탑승시에 KE와 HA를 연결해달라고 하면
HNL에서 짐을 다시 찾지 않고도, 바로 HA탑승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입국심사도 OGG에서 하게 되나요?
그리고, ICN-HNL-ATL 구간 티켓구매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HNL-OGG는 미 국내선 구간이기에 입국심사는 HNL에서 하고 주내선 이용하는거죠.
그리고 호놀룰루에 입국하는 항공사가 하와이안이 아니기에 스루 체크인 자체가 불가능하고, 호놀룰루에서 하와이안항공 카운터가서 새로 체크인해야해요.
인천에서는 ICN-HNL 구간만 해줄거예요.
결론적으로 수하물은 전부 돈내고 부치게 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인천-호놀룰루-아틀란타 자체를 하와이안으로 발권하는거예요.
그렇군요...^^ 혹시나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습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28일이 일요일이네요. 아무래도 호놀룰루 나갔따가 다시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내선은 그리 비싸지 않으니 레베뉴도 괜찮습니다.
그저나 인천-호놀룰루-아틀란타 이렇게 대한항공 스탁으로 구매하실때 비싸지 않아요?
저도 미국 들어올대 호놀룰루 들러볼까했따가 티켓값이 비싸서 포기했었어요.
몇가지 경험을 나누자면
1) ICN-HNL-OGG-HNL- 미국 국내 이런 루트 같은데 참고로 OGG에서도 미국 국내로 가는 직항편이 꽤 있습니다. AA도 DFW로 가는 직항이 있구요. 따라서 ICN-HNL(2박)-OGG(4박)을 하고 OGG에서 바로 미국내로 가시면 하와이에서 섬간 이동을 편도 1회로 줄일 수 있죠. (검색해보니 7월3일에 OGG-DFW 편도 4장이 보이는군요)
2) 짐은 제가 보기엔 돈을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긁어오신 링크에 하와이언 항공이 AA카드 무료수화물을 honor한다는 표현이 없고, 하와이언 항공이나 다른 섬간 이동 항공사, 예를 들어 HNL-OGG를 거의 독점하다 하는 Island Air는 수화물 규정이 매우 엄격합니다. 심지어 기내에 가지고 타는것도 딱 7KG이하까지만 허용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저울로 하나하나 다 무게 달아봅니다)
3) 정 수화물 차지가 걱정이시면 호노룰루(1박)- 마우이(4박)-호노룰루(1박)을 하시되 호노룰루에서 같은 호텔에 묶으시니까 4일간 짐을 보관해달라면 아마 해 줄겁니다. 이런 경우는 꽤 많거든요. 물론 짐 옮기시는 분들에게 팁은 넉넉하게 주셔야겠죠. 하지만 이 경우는 도내 비행을 한번 더 해야 하니까 최소 마일리지 20K 혹은 현금이 들겠죠.
4) 저라면 마일리지 20K를 도내 편도에 쓰기보다는 레비뉴 티켓을 사겠습니다. 4장에 아마 300불 조금 넘는돈이면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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