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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좋은 글: 숨겨진 진실

유나 | 2015.03.06 00:49: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며 우연히 읽은 좋은 글입니다. 마지막 구절을 읽으며 이곳에서 정보를 주셨던 여러 분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가네요. 그동안 감사합니다. ^^

한쌍의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다.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다.
침몰하는 배 위에 남겨진 부인은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딸을 잘 키웠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아빠와 엄마가 배여행을 갔을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있었고,
그 때 마침 사고가 일어나 어쩔 수 없이 아빠가 구명정에 올라탔다는 것이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닷속에서
죽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지.
우리의 딸 때문에,
당신만 깊고 깊은 해저 속에
잠들게 밖에 할 수 없었어. 미안해 여보"

배위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소리친 말은
"여보,우리 딸 부탁해요" 였다

세상의 많은 일은 내가 보는것처럼
단순하지 않을때가 많다.

주동적으로 밥값 계산을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할 때 주동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다.

너를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는,
너에게 빚진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너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늘 너에게 정보를 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 속에 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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