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보니 몇몇 블로그에서 유에스 항공과 아메리칸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통합이 4월 중으로 완료된다고 보고 되어있네요.
그동안 엘리트 benefit (특히 국내선 업그래이드)이나 각 프로그램에 마일리지가 어중간하게 있었던 경우는 이번 통합을 통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만... 드디어 말도 많고 그 덕분에 득도 많았던 유에스 항공 프로그램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어 아쉬운 점도 없지않아 있네요.
유에스 항공을 통해 발권한 마일리지표에 대한 통합후 룰 적용이나 바클레이 카드 보너스 마일 적립등 통합 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사항들이 많아서 여행계획이 (왕복여정) 잡혀있으시거나 바클레이스 카드를 신청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하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요...4월전에 어서 여행 계획을 잡고 싶은데 쉽게 안되네요~~
궁금증, 아니면 토론거리, 희망사항? 아무튼 저번에 어떤 글에 답글을 달았던건데 다시 한번 질문 드려봅니다.
US Air로 7월이후 유라시아 한방치기 마일리지 표를 미리 사두고, AA-US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 award 티켓은 이제 AA 어워드티켓의 룰대로 출발-목적지 변경만 없으면 날짜변경은 역시 무료가 되는 걸까요? 아니면 예약당시 US의 변경룰을 따라갈까요?
이부분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케이스가 합병이 되더라도 USDM의 잔해가 남아 있어서 USDM을 발권한 표들은 USDM룰에 따라 변경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인데 이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통합 후 콜센터로 전화를 하게 될 경우 어느 직원 (US 또는 AA)이 받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죠. AA에서만 줄곳 근무해 오던 직원은 US룰을 알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US 직원들이 지금 AA 프로그램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니 완전 합병 후에는 무조건 AA룰만 따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합병 전 까지 여행을 확정할 수 있으면 발권을 하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면 합병 후의 AA룰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되겠네요. 다만 하나 희망이 보이는 분야는 라우팅을 변경하지 않는 날짜 변경의 경우인데 이는 아마도 합병 후에도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켓 자체가 간단한 even-exchange이니까요). 물론 EXP나 CP인 경우 지금 크레이지 한 라우팅 (유라시아 등등)을 몇개 발권해 놓고 변경할 때 문제가 생기면 취소하면 되니 상관은 없겠지만 다른분들은 조금 신경을 쓰셔서 결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네 아직 발표된 게 없어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제가 원했던 게 바로 이런 informed guess였어요. 브람스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ticket change 룰은 무조건 AA가 좋은거 아닌가요? USDM은 150불 일괄이고, 한번 여행이 시작되면 절대 못바꾸고, 아주 나쁘잖아요. 저는 지금 US에서 유라시아 티켓을 끊고, 나중에 AA 룰대로 날짜를 마음대로 변경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요.
아마도 그런 부분은 마술피리님의 바램대로 될 것 같습니다. Educated guess의 근거는 작년 말 부터 유에스 항공에서 award pricing을 할 때 실행한 편도 마일리지를 합산한 계산방식인데 아마도 이것이 이런 경우를 위한 대비책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예전에는 왕복 여정에 business와 일등석이 섞여 있으면 무조건 일등석 rate로 charge했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편도 + 일등석 편도 방식으로 합산해서 왕복여정을 발권하고 있거든요. Redemption calculation을 할 때도 specify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확실히 브람스님이 복귀하시니까,
게시판 정보와 조언, 심지어 추측과 통밥까지도 그 수준과 신뢰가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저희들 뻘글러들이 분위기 흐리던 뻘밭에서 우아한 공항 라운지로 공간이동된 듯한 뿌듯함이.....
US와 AA 계정을 모두 가지고 계시면 로그인 하실 때 match하라고 뜹니다. 그때 matching해 주시면 되는데 AA account가 없으신 경우는 통합시 자동으로 AA 계정이 생기게 되니 미리 만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US Airways 바클레이 카드로 받은 컴패니언 티켓은 AA 와 US 계정이 합쳐진 후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것 때문에 아직 합치지를 않고 있는데 뭐 별 영향 없겠죠? 그냥 US Airways 로 밖에 안될 것 같은데 AA 로 되면 좋기도 하겠지만 왠지 더 안 좋아질 것 같네요.
TPG에서는 쓸수 있을거라고 그러네요.
http://thepointsguy.com/2015/02/can-i-use-the-us-airways-companion-pass-after-the-merger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ㅠㅠㅠ
네. 그글을 엊그제 읽어보았는데 US Airways 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컴패니언 패스에 써있는대로.... AA 로도 사용할 수있다는 글은 아직 official 하게는 안나오네요. AA 로도 사용 가능하면 옵션이 많아질텐데 말이죠.
AA와 US가 운송면허를 통합(single operating certificate)하기 전까지는 US metal로만 가능하다고 봐야 하구요...
저게 언제 승인이 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낙관적으로는 올해 2분기, 대개는 올 후반기라고 보고 있는데, 문제는 9/30까지 예약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거...;;
이게 정말 계륵같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쓰기도 매우 까다롭고, 쓴다해도 엄청난 이득을 보기 어려우며, 게다가 제한시간까지 있으니, 쓰자니 번거롭고, 버리자니 아깝고. 집집마다 2-3장씩은 이거 쌓아놓고 계실텐데요....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컴페니언 페스나 discount voucher등등은 제가 value를 따질 때 제외하는 부분입니다. 쓰려먼 룰을 따라야 하는데 따르다보면 소탐대실 할 수 있거나 크게 이득 보는 경우가 드무니까요...
그나마 제가 우려하고 있는 건 최근에 approve 받은 US Airways mastercard인데 첫 스펜딩을 4월에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전에 통합되면 5만마일 보너스를 날릴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이 부분에 있어서 10%정도 안심 할 수 있는 부분은 1. 이 카드를 4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2. 통합 되면 아마도 UA-CO 합병때 처럼 US Airways DM number가 AA 계정속에 살아 있을 가능성이 큰것과 3. 4월 16일날 approve 된 사람의 보너스 마일이 적립되려면 최소 1달은 걸릴텐데 이는 최근 propose한 30일 이내 통합일 보다 늦은 날짜니 분명 프로그램이 통합을 하더라도 보너스 마일을 받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해 볼 수 있겠네요. 다른데에도 이런 질문을 올려 놓기는 했는데 딱히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US의 companion pass가 쓸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은 녀석이죠. 이거보다 조건이 나은 건 AS정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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