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us airway 마일리지가... 애매하게 있습니다. 아시아까지 뛰고 오긴 버겁습니다ㅠㅠ (뉴욕 출발)
휴가를 쓸만한 기간은 올 5월부터 내년2월까지, 이걸 어케 써야할까 하다가
1) 버뮤다를 가는 겁니다. 시즌이 시즌이라 날씨가 안 좋으면 망할 수도 있지만... (35,000)
2) 아니면 걍 얼마 전에 포풍처럼 지나간 댄공 DFW-ICN을 위해 NYC-DFW 왕복으로 씁니다. (25,000)
칸쿤은 35,000에 갈 수 있는 날짜가 없어서 포풍이 올지 모르는 시기의 버뮤다가 가능한 옵션인데-.-;;;;
칸쿤이든 버뮤다든 가게 되면 혼자 가게 됩니다-_ㅜ
친구를 꼬셔 aa든 us airway (막차...)를 열고 같이 가자! 하면 좋지만
크레딧 카드 하나 오픈하라고 꼬시는 것도 일이고
티켓이 몇장 안 남은 걸 보니 카드 어프루브 하고 받고 하고 나면 티켓 이미 없을 것 같고요;
신행지.. 커플 휴양지.. 혼자 가보신 분 계신가요?
가면 혼자 뭐 하고 놀 수 있을까요? 엉엉...
굳이 일부러 털어버릴 필요가있나요?
좀더 가지고 계시다가 AA카드열고 합치시고 JAL타고 한국다녀오시죠~
DFW-ICN 덕분에 내년 1월까지 벌써 한국행 두 번이나 있어서요^.T 2년에 한번 들어가도 할 일이 별로 없는데..ㅎㅎ;;
AA는 이미 열어서 7만 정도 있는 관계로..
말씀하신대로 us airways랑 합쳐놓고 좀 있음 연회비 나오는지라; 전화해보고 주는 거 봐서 냅두고 expire되기 전에 유럽이나 한국 갔다와야 할까봐요.
원래 이번 여름에 한국 다녀오면서 쓰려고 댄공에 80k 넣어놨는데 저 댄공 비지니스 딜 덕분에 지금 이것도 공중에 붕 떴습니다.ㅋㅋ 담에 부모님 모셔올 때 UR 더 옮겨서 써야겠어요...
신행지에 혼자 가면 다른 혼자 온 사람들이랑 조인해서 논다는 도시전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의견은 '쓸쓸하다' 네요... 저라면 쓸쓸함을 즐길 거예요....()
즐기세요...
"easier said than done" 문구가 생각나네유...
옛날에 봤던 영화 마지막 장명이 생각나요.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 into the wild
그래도 즐기세요!!
ㅠㅠ 유럽여행은 정말 혼자 하는 게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신행지는 정말...ㅠㅠ 엄두가 안 나네요..
경험상 (버뮤다는 아니지만) 혼자온 사람들을 만나서 놀게 되더군요
누군가 눈이 맞아서 오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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