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가입하고 워싱턴 DC 여행 계획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ㅜㅜ
자기소개 글에 언급했듯이 저랑 남편은 미국-일본에서 장거리 부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남편에게 가는 비행기표를 UR 을 이용해서 United.com 에서 끊었는데요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아나 항공 이용), 제 방문 기간동안 남편 유럽 학회가 잡혔습니다.
자주 못 보니까 이런 학회도 따라가서 같이 지내려고 하는데요, 저의 야심찬 계획은 남편은 레버뉴 발권 저는 같은 비행기 마일리지 발권이었습니다.
우선 레버뉴 티켓으로 검색하니 루프트한자 중심으로 스타얼라이언스 조합이 나와서 ($1,350 정도) 혹시나 united.com 에서 검색하니 완전히 똑같은 루트로 마일리지 표가 있습니다 (UA 90,000 차감).
문제는 제가 UR/UA 합쳐서 90,000 마일에 한참 모자란다는 점인데요 ㅠㅠ, 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로 다른 비행기를 생각해 볼 수도 있나 해서요.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제 마일리지 표에 남편 레버뉴 티켓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저와 제 남편의 조촐한 마일리지 보유 현황 입니다.
본인
UR 24,000
아멕스 PRG 50,000 (예정)
US Airways 15,000
아시아나 24,000
대한항공 33,000
Delta 5,000
남편
US Airways 50,000 (예정)
UA 익스플로러 55,000 (예정, AU 포함)
혹시 레버뉴 티켓과 마일리지 티켓으로 같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 쉽지 않다면 그냥 돈주고 둘 다 레버뉴 끊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조언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UA 45k로 편도, MR을 SQ로 넘겨서 50k로 편도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SQ 마일로 Star Alliance 항공편 예약하는 것은 온라인으로 안 되고 좀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전화하셔서 자리먼저 확인하시고 나서 포인트 옮기세요. 그리고 SQ 마일로 구매하실 때는 아마 유할도 꽤 나올거에요. 그것도 물어보시고 그냥 레비뉴로 구입하시는 게 나은지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armian98 님, UA 90,000 왕복이 제일 깔끔한 거죠? 루트도 딱맞게 나와있고. ㅜㅜ 소비를 확 늘려볼까요 (헉). 같이 고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이런 정보가 굉장히 궁금했어요. 같은 구간에 필요한 마일이 각 항공사 별로어떻게 달라지는지... 혹시 제가 못찾고 있는 건가요??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둥이 님. ^^
참고로, AM 은 전화로 발권을 하셔야 되고 (전화 발권 수수료 $30), 유할이 붙을 수 있습니다. MR->DL 실시간 전환으로 마음 편하게 웹에서 이콘 편도 50k + 노유할 로 발권하시는 옵션도 있습니다 (비지를 위해선 MR 30k 소비를)
손수 발권도 해보시고 넘 감사합니다. 대한항공은 나리타에서 인천거쳐서 유럽 취항 도시까지 편도 35000 마일이던데 (비수기 기준) 다른 항공사는 비싸네요. ㅠㅠ 문제는 대한항공타면 또 유럽 안에서 이동을 고민해야 돼서... Major 도시가 아닌 경우에 유나이티드 정말 완소 마일인 것 같습니다.
milez.biz 사이트가 바로 요런 목표로 만들어진 사이트인데요. 100% 커버는 안되지만 나름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괜찮습니다.
https://www.milemoa.com/2012/02/08/award-tools/
주인장님! 이것 또한 제게는 신세계네요. 즐겨찾기 해놓고 종종 찾아봐야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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