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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리어트 마르키스 타임스퀘어

슈퍼루키 | 2015.03.27 15:10: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얼마전 이 호텔에 3일간 지냈습니다.

포인트숙박은 아니고, 3박에 $1,000 정도 지불했고요. 당시 리츠카드로 메리엇 골드상태였습니다.


이호텔이 1층부터 7층까지 general public에게도 open 된 용도로 쓰이고 8층이 로비인데요.

객실이 9층부터 40몇층까지인데 체크인할때 11층을 주더군요. 예약시 high floor room 을 request 했는데말이죠.

방업글도 못받았고 체크인하던 직원이 아주딱딱하고 사무적인말투로 골드엘리트인걸 나중에 알아차리더니 라운지입장카드와 인터넷같은 것만 언급했습니다.

뭐 룸업글이라는게 T&C에 보면 availability upon check-in 이고 개런티가 아니기때문에 아무소리 안했어요.

그때는 그냥 방이없나보다 했는데, 체크인하고 호텔을 다니며 로비나, 엘리베이터 이용하는사람들, 라운지, 피스니스센터 에있는 사람수를보면서

1900개가넘는 객실에 반에 반도 사람이 안차있을거라고 생각이들었어요.


숙박중에도 첫번째방 화장실 fan이 작동을안해서 환기가안되서 방을 바꿨는데 바꾼방에서는 또 샤워를하는데 물을 잠갔는데 물이 안멈춰서 홍수날뻔했습니다.

새벽에 2시간동안 테크니션이왓다갓다 고치느라 잠도 재대로 못잤습니다.


제가 1년에 매리엇에서 50박넘게 숙박하면서 골드인것도아니고, 어디가서 vip대접받으려는것도 절대아니었지만 좀 실망스럽더군요.

메리엇에 이래저래 해서 좀실망했다.  이멜을보냈더니 매니저한테 미안하다며 이멜이 왔습니다.

goodwill/apology 의미로 5,000 points 를 purchase 해서 제 어카운트에 넣었다네요.


제가 평소 호텔에 투숙할일이 별로없는데, 작년 힐튼 아무티어없이 더블트리에 묵었을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적이있는데 직원한명이 같이따라와서 말붙여주고 안내해주는 친절함에 감동받은적이있습니다.

Sheraton에도 한번, spg카드로 그냥 preferred guest 만달고 갔는데도, 수영장 보이는 발코니방으로 업글해주고, 체크인할때 직원이 정말 정중하고 nice했었어서 저는 호텔체크인할때 약간 환상(?)이 있었거든요.

메리엇계열에서 엘리트들을 xx보듯한다는 글을 마모에서 본적이있는데 일반화시킬순 없겠지만, 제가 최근 몇몇브랜드 다녀본 바로는 단연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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