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기사 링크입니다 보너스 항공권 사용시 유할을 안내도록 바뀔수도 있다라는 기사네요.. 국토부에서 상반기 안으로 제도 마련을 한다는데... 제발!! ㅎㅎㅎ
http://m.media.daum.net/m/media/tv/newsview/20150330204220303?program=8news
기사 밑에 댓글이 재미있네요.
게시글 포맷이 깨져서 댓글 내용은 지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원글 기사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1. 공제율 올리거나 마일리지 자리 줄이고, 2. 미국출발은 유할 그대로 가면, 이제 망하는 시나리오인데요...
BA 유할폭탄쯤 되면 몰라도, 지금 땅콩 한국발 유할은 적어도 유가에 따라서 변하기라도 하니 상당히 봐줄만한 상황인데, 이게 왜 지금 터졌나 모르겠습니다.
SBS의 동영상 기사를 봤는데 한국은 분위기가 다른 나라들과 사뭇 다르네요.
미국에서는 devaluation 과 적립률 개악이 1~2년이 멀다하고 일어나고..
또 어떤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자 이름만 carrier imposed fee 로 바꿔서 똑같이 청구하잖아요.
근데 한국에서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ㅎㅎ
이미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힘들게 모은?) 소비자들의 권리 주장+저항이 상당히 거세고, 항공사들도 국토교통부도 소비자들의 눈치를 좀 보는 듯 하네요.
다만 대한항공이 일전에 비지니스와 일등석 차감률을 위로 통일시켰지만, 이 때는 대다수의 (마일을 어렵게 탑승으로만 모은) 사람들이 노리는 이코노미는 건들지 않음으로서 저항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이코노미 차감률 or 적립률을 개악하긴 정말 힘들듯 합니다. ㅎㅎ
많은 소비자단체들이 재산권(?) 비슷하게 주장하며 마일리지의 값어치를 지키러 들고 일어날 것 같아요. (약관상 개악이 항공사 고유의 권한이라도 여론이 무서우니까요)
그런 면에서 댄공 마일을 쉽게 모을 수 있는 마적단에게는 정말 다행입니다.
국토부 의견은 말그대로 의견이고 대법원 판결이라고 하니 바뀌는게 맞긴합니다. 뭐 한국정부가 법원판결을 무시하는 경우가 왕왕있어 어떨진 모르겠으나 세금만 내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제율을 올리거나 좌석을 줄일 수는 있어도 국가별로 차별은 힘들겁니다. 다만 성수기를 더 늘려버릴까 그게 두렵군요. (이럴거면 비수기 할인으로 표시하는게 나을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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