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뉴욕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제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 가는 여행인데요...
애들낳고 키우고 매일매일 바쁘게 살다 이번에 꼭 같이 여행가자 해서 만든 스케쥴이네요...7/2-7/5일....15년 만에 둘만의 여행입니다.
첫 2박은 남편이 예약해준 인터컨티넨탈-뉴욕 타임스퀘어에서 2박을 할예정이고 마지막 날은 뉴욕에 사는 신혼인 친구네 집에서 술도한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하룻밤 신세질려고 합니다.
문제는 첫날과 둘째날 정말 무조건 가봐야 된다는 명소가 있을까요? 타임스퀘어는 바로앞이라 괜찮고...자유의 여신상보고...그다음엔 뭘 봐야 알차게 여행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을까요?
맛집은 blueribbon님의 글을 열심히 읽고 공부중입니다. 이글 정말 좋은것 같아요...모든 정보가 다있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2503303
7/2일 늦은 오후와 저녁: 인터컨티넨탈-뉴욕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즐길수 있는것이 뭐가 있을까요? 근처 싸고 분위기 좋은 (주부라 어쩔수 없네요 ^^) 바(Bar) 같은곳 있을까요?
7/3일 하루종일: 이날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많은걸 하고 싶네요...아줌마 둘이서 아이들한테 해방되서 구경하고 즐길수 있는것들 뭐가 있을까요?
7/4일 아침부터 저녁시간 전까지: 저녁시간에 친구네 가기전까지 뭘하는게 좋을까요?이날은 커피한잔 들고 친구와 센트럴팍 산책을 해도 좋을것 같은데...
7/5일: 신혼부부와 함께 브런치 먹고 차한잔 하고 LGA공항으로 출발일정입니다.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벌써부터 너무 설레이고 떨리네요~~
저녁때 뮤지컬은 필수 중에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뉴욕은 아예 처음이라서요...뮤지컬 너무 좋으네요...근데 어디에서 스케쥴을 보고 표를 사는게 제일 좋은지 알려주실수 있나요?당연히 한달전엔 예약하고 가야겠죠?
추천해주실수 있는 뮤지컬 있을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공연정보는 이걸로 해결이 될것 같네요..지금부터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저희 가족같은경우는... 그냥 즉흥적이라 한 3일전에 표사서 가기도 했는데, 일찍 사면 더 싸겠죠?
싼표같은경우 경매(?)식으로 해서 렌덤한 자리 주는걸로 여러번 사서 봤어요. (사이트를 못찾겠네요ㅠ) 자리가 완전 안좋을줄 알았는데 꽤 앞자리에서 항상 봤네요. (거이 앞에서 3~6줄사이)
저 역시 뮤지컬을 잘 몰라서 유명하고 자주 들었던거 선택했었네요... 예를들어서 맘마미아나 시카고요. 시카고는 앞에서 3번째줄에서 배우들이랑 아이컨택 하면서 봐서
신기했네요 ㅎㅎ
저희도 6월말 뉴욕여행을 계획중이어서 뮤지컬을 알아보고 방금 예약을 했어요.
여러 사이트 중에 아래 티켓마스터가 가장 가격이 좋았어요. 예전에도 많이 이용했던 곳이라 안전하구요. 자리도 직접 보고 고를수 있어요.
http://www.ticketmaster.com/
저희는 Lion King을 보기로 했어요. 모두들 강추하는 뮤지컬이기도 했고, broadway.com 에서도 #1 popular 뮤지컬로 나오더라구요.
좋으시겠어요~ 저도 작년에 여자들끼리 둘이서 뉴욕 다녀왔어요. 남편과 가는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죠. ^^
뉴욕이 처음이시면 기본적인 관광도 하셔야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실거 같아요.
하지만, 모든 관광객들이 가는 흔한 곳 말고 좀 색다른 일정을 짜는것도 기억에 남으실 수 있겠죠.
첼시 쪽 갤러리들 돌아보는 갤러리 투어 같은 것도 재미있구요
http://nygallerytours.com/about/
9/11 Memorial Museum은 무조건 강추.
스마트폰으로 앱 다운받아서 오디오 가이드 들으시면서 보면 더 좋아요.
가시려면 반드시 미리 티케팅 하시기를 권해요. 안그러면 줄 엄청 오래 서야 되거든요.
그리고 뮤지컬도 좋지만, 오페라는 어떠세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한번쯤 꼭 경험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좌석들은 엄청 비싸 몇백불씩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발코니석 좋아하거든요.
양쪽 사이드 발코니석은 시야가 약간 가릴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데, 오붓하게 친구끼리 박스석에서 감상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아요.
7월초에 어떤 공연 하는지 모르겠지만,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http://www.metopera.org/
참, 그리고 타임스퀘어 근처에 괜찮은 식당들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맥주 좋아하시면 The house of brews 그나마 그동네에서 괜찮았던거 같아요 (가격대비).
http://www.yelp.com/biz/the-house-of-brews-new-york-5
즐거운 여행 하세요!
뭐 꼭 자유의 여신상을 봐야된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친구하고 같이 가니까 좀 기억에 남을만한걸 하고 싶네요. 그냥 애들없이 다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겠지만요.
갤러리도 좋고 오페라도 좋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할일이 점점 많아지네요 ㅎㅎ
안타깝게도 오페라는 7월에 안하고, 대신 발레가 시즌 끝날때쯤입니다.
뉴욕필 central park 야외공연도 6월말이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네요.
독립기념일이 끼어 있으니 불꽃놀이 구경도 있죠. 사람에 치이는 게 좀 문제가 있습니다만..;
Highline park도 좋은데, 그늘이 좀 없어서 한여름엔 많이 덥다는..
참고하겠습니다. 아직은 마적단분들이 주시는 정보가지고 조금씩 검색해보고 밤마다 친구하고 통화해서 뭐할지 대충 큰 계획만 짜고있는 상황이라서 뭘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정말 독립기념일이라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이네요...불꽃놀이는 어디에서 보는게 제일 좋은가요?
spg가 없어요 ㅠ.ㅠ
나중을 위해서 이정보 알아놔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부럽습니다.
저도 아줌마들이랑 놀러가고싶어요
먹을 것 좋아하시면 빵/간식 이런것들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Lady M 크레이프 케익 먹어보고 싶은 1인.
일정상 빠듯한 것도 있겠지만, 아래 링크 기사 참고해보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http://www.thrillist.com/entertainment/new-york/the-nyc-bucket-list
너무 짧은 일정이라 정말 계획을 더 잘세워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뉴욕에서 할게 너무 많아서 짧은 시간에 뭘 꼭 하시라곤 말씀 드리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래도 뉴욕에 근 20년 가까이 거주 하는 사람으로써 누구 놀러 올때마다 하라는거 몇개 추천 드린다면 ㅎㅎ
Central Park 는 자전거로 돌아보세요. 두분이 자전거 타실수 있으시다면 자전거로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쌩쌩 다니시면 (자전거 코스가 공원 전체를 돌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정말
상쾌하고 즐거워요! 씨티바이크 말고 공원 근처에서 빌려 주는데
쇼셜 같은 곳에서 늘 저렴하게 팔아요. (http://www.travelzoo.com/local-deals/Manhattan/Other/165807/Central-Park-Sightseeing-LLC?conf=1&cm=signedin&source=_tzlock&placement=Overlay-TravelDeal-ListPage-SignUpOB 아마 여긴 가입 하셔야 보이실듯)
위에 나온 하이라인도 들릴만 하구요 하이라인+첼시마켓 랍스터는 관광코스중에 하나죠 ㅎㅎ
맨하탄 밖으로는 아무래도 브루클린쪽 지하철 타고 내려가셔셔 Dumbo 쪽에서 맨하탄 브릿지 배경으로 무한도전처럼 사진 찍고Grimaldi Pizza 먹고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오는 코스도 좋아요.
뮤지컬 하나 정도는 꼭 보셔야 하는데..
늘 러쉬나 로터리 등으로 싸게 보는거에 맛들려서 (물론 싸게 구할수 없는 것들도 있어요)
조금이라도 절약 하고 싶으시면 여기 웹사이트 참조해 보세요. http://broadwayforbrokepeople.com/
로터리는 주중에 사람이 덜 붐벼서 뽑힐 확율이 더 높구요.
유명한 맘마미아 는 9월 초에 종영하니 보시고 싶으셨던 거라면 이번에 꼭 보시구요.
제가 최근에 봤던 것중에 킨키부츠 추천드려요.
이밖에도 뭐.. 너무 많지만 우선은 이정도로 줄일게요.. ㅎㅎ
정말 할건 너무많고 시간이 짧네요 ㅠ.ㅠ
좋은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뮤지컬도 하나 봐야되고 하고 싶은게 너무 많네요. 주신정보 가지고 계획 잘세워 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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