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날씨가 오락가락하네요. ㅡ.ㅡ
2015 여름 벤프 계획은 다 끝내놨습니다. 부모님이랑 한국에서 오시는 이모님 한분 모시고. ^^
벤프는 다행히 와이프랑 부모님 앞으로 받은 페어몬트 2박씩 (2 x 4명), 그 중에 와이프 1박, 어머니 1박만 남고
어워드로 예약을 했네요. 물론 돈 주고 숙박도 합니다만... 끙...
칼슨 디벨류에이션으로 인한 압박도 있고, 예전부터 2016년 여름엔 유럽 가고 싶으시다는 부모님의 생각에
스위스로 가는 걸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정은 한 풀로 8박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도데체 어디가 어딘지.... 구글 맵부터, 네이버, 마일모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위스편등...
이제 좀 감이 잡히긴 하는데, 8일을 전부다 스위스에다가 투자를 할지, 한 이틀은 다른 나라 도시를
끼워야할지... 통 잘 모르겠네요.
만약 스위스에서만 8일을 보내면
제네바 (로잔 + 몽트뢰) - 1박
체르마트 - 1박
인터라켄 - 1박
베른 - 2박
루체른 - 2박
취리히 - 1박
에구구... 이거 뭐.. 칼슨 디벨때문에 루체른먼저 예약하고 끼워넣을려고 하니
비행도 in - out도 어디로 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히구요.
아이디어좀 주세요!!! @.@
질문을 정리하자면 8박을 다 스위스에서 보내는게 좋을지... 아니면 좀 2박 정도 줄이고 다른 나라 도시를 둘러보는게 좋을지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이중에서 포인트 숙박은 며칠을 할 수 있나요?
클럽칼슨 호텔에서 며칠을 잘 수 있는지에 따라서 행선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위의 일정으로 클칼 이틀만 포인트라면 호텔비가 만만치 않겠어요...
어른들과 같이 가시면, 아마도 체르마트와 융프라우 지역을 좋아하실 것 같은데... 도시 수를 좀 줄이시는 것이 어떤지요?
체르마트와 융프라우를 1박씩 하시면 이동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 곳에서 2박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고, 두곳을 다 가신다면 베른보다 체르마트2박, 융프라우 2박을 하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아마도 차를 랜트하실것 같은데....
스위스패스를 생각하신다면, 이동을 4회로 줄이시고 4일(1개월)권으로 사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바젤에도 클럽칼슨이 있으니, 바젤로 가시면서 가까이 스트라스부르그를 여행하시는 것도, 여성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사실 스위스만 8일 있어도 시간이 빠듯할 듯 합니다.
지니바에서 출동하셔서 취리히로 가시면서 다른도시들 보시고, 취리히에서 돌아오시는건 어떨런지요.
참고로 전 리옹을 추천 드립니다.
지니바에서 차로 2시간이 안걸리는데 (지니바에서 취리히까지도 그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가늘길도 주변이 멋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http://blog.naver.com/chansoondae/220329583090
전 이번 스위스 여행 일정 여기 보고 많이 정했습니다. 7박 8일.. ONLY Swiss!
각 도시의 관광 포인트, 스위스 관광 팁 등도 잘 정리돼 있어 도움이 되실 듯
저흰 초딩 2이랑 같이 하는 여행이라 숙소를 되도록 많이 옮기지 않는 방향으로 여행을 짰습니다. 아침마다 짐 싸고 풀고 또 다음날 또 짐 싸고.. 저흰 힘들어 못 할듯..
스위스는 작은 나라라 한 곳을 거점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실 수 있지 않나 싶구요. 루체른-취리히 1시간, 루체른-인터라켄 2시간 뭐 그런 정도에요.
저희는 취리히 in, 취리히 out일정에.. 취리히 아침 비행기로 도착해 바로 루체른으로 넘어가.. 거기서 리기산 관광후 바로 인터라켄 근처 숙소로 이동합니다.(스위스 패스 이용해 골든패스 라인타고.. 당연히 해 지기 전에 기차타야겠죠 ^^)
그리고 인터라켄 (정확히는 그린델발트) 에서 당일치기로 하루는 쉴트호른, 또 하루는 체르마트, 또 하루는 피르스트 하이킹/trot bike타기, 또 하루는 그루에르+ 초코렛 공장 가기, 또는 베른
그리고 다시 루체른 들러 루체른 시내구경하고 티틀리스 산 간 후 취리히로 돌아와 거기서만 club carlson 묵는 식입니다..
루체른은 방이 일정중 가능한 방이 없기도 하구 해서 오다가다 들러 놀다가 타 도시 숙소로 가는 방향으로..
스위스 산 여행은 날씨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못 할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 묵으시면.. 아침 날씨 확인하고 좋은 곳으로 가신다 생각하고 flexible하게 일정짜세요..
저흰 인터라켄쪽에서 며칠 묵으면서 아침에 날씨 검색해 좋은 곳으로 가는 식으로 그곳에서의 5박 일정은 어느날 뭐 한다는 식보다.. 하루치 일정을 여러개 만들어놨어요..
비가 오거나 흐린 경우에는 어차피 산에 가 봤자 아무것도 못 보고 교통비만 날리니까 그럴때는 베른에 있는 스위스 민속촌(?)을 간다던지 하는 방향으로요..
날씨로 인해 야외 관광 힘들떄를 대비한 backup plan도 세우시구요.. 8일 다 스위스에서 보내도 다 못 봅니다.. 저라면 그냥 한 나라만!
여행 준비 잘 하세요.
저흰 인터라켄 근처 그린델발트란 곳에 있는 스위스 살렛을 빌렸습니다. 보고 싶은 곳이 대부분 인터라켄 근방 산이라.. 마땅한 브랜드 호텔이 없더군요.. 이 살렛은 침실방2, 거실, 부엌 , 화장실 있는 독채 집입니다. 5박에 430 프랑.
호텔은 사실 스위스에 있는 곳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비슷하잖아요.
작년 파리 여행에서도 비싼 매리엇 호텔에 묵어봤으나 비싼, 등급높은 호텔이어도 호텔은 어디나 호텔입니다. 인테리어나 그런거 나라 특성 살려 만든 게 아니라서요.. 우아!! 엄청 좋은 방이다. 모던하다 깔끔하다. 럭셔리 하다..
But 한 30분 길게는 1시간 지나면 그냥 방이 됩니다. ^^
그리고 대부분 밖에서 관광하느라 아침에 나가면 저녁먹고 들어오는 일정인데.. 비싼 호텔이 사실 뭔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 나라를 좀더 체험하는 한 방법으로 거기 사는 사람들 집을 렌트해서 (airbnb나 뭐 다른 경로로.. ^^) 지내보는게 저희는 참 좋았습니다..
이태리 로마에서도 베니스에서도 집을 빌려 현지인들 사는 곳에서 지내보니.. 더 좋았구요. 로컬 마켓에서 식재료 사다가 만들어 먹는 재미도, 외식비도 줄이구..
사람마다 여행스타일은 다르니.. 각자 원하는 대로 여행하시는 거지만.. 저희는 그렇다는 말 ^^
예약하신 샬레 정보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알아보다가 가격도 비싸고, 2,3일 예약이 어려워 못했는데.... 5박에 430 프랑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게다가 침실도 두개고 독채라니....
마모신입님 멋진 여행하시는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네이버 유랑 게시판에서 어느 분에 융프라우요 information center에 이메일로 문의하면 (여행기간, 사람 수, 1박당 비용 예산 등등 적어서) 거기서 숙소 몇개를 추려서 보내준다는 글을 보고 제가 info.jungfrauregion.ch@feratel.tv 에 이메일 보냈더니 숙소를 정말 몇군데 소개해 주더군요..
거기에 나온 정보 보면 링크를 보내주는데 거기서 그런 스위스 샬렛 검색이 가능해서 그 사이트에서 원하는 동네 다른 샬렛 정보를 보게 되었고.. 아래 숙소를 찾았습니다.
주인한테 이메일 보내서 이런저런 정보 확인하고 계약서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서 예약했구요..
다른 숙소로 위의 사이트에서 검색하시고 주인한테 이메일 보내서 예약전에 이런저런 문의후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욕 타월 주는지 화장실은 몇개인지.. 요금에 뭐가 포함이고 아닌지 등등)
어떤 곳은 거기 sport center 이용 패스도 준다고 하더군요.. 수영장, 아이스 링크 등등도 같이 있는 동네 스포츠 센터 이용도 구미가 땡겼지만 여행후 돌아오면 피곤해 갈 일이 없을 것 같아.. 뭐 그런 거 없더라도 좀더 싼 곳으로 잡았습니다. 참고로 다시 이메일 보니 제가 예약한 숙소는 여행자 세금까지 포함해서 5박에 413 스위스 프랑입니다.. Amazing하죠?? ^^
좋은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있으면 저에게도 부탁드립니다. ^^
저도 그곳에 연락해서 숙소 추천 받았는데요. 가격이 많이 비쌌어요. 아마도 가시는 시기가 성수기가 아니신가봐요... 저는 7월 말이거든요.
마모신입님 처럼 한 곳에 5일 있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저 처럼 체르마트 3일, 그린델발트 2일 보다 그린델발트 5일이 아이들에게 이동시간을 줄이고, 한 곳에 오래 있으니, 좋을것 같아요.
고민됩니다...
저흰 6월 중순입니다.. 7월말이랑 요금 차이가 많이 나나보네요.. 거기 웹사이트에서 다른 숙소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전 다른 곳도 몇 군데 contact해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다 위의 숙소가 가장 저렴하고 시설면에서도 나쁘지 않아 정했거든요..
담에 스위스 일정이라 정보가 많이 정리되면 게시판에 한번 올리겠습니다. 그때 벌추님께서도 좋은 정보 나눠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뭐 먼저 올리실수도.. ^^
안녕하셔요?
여러분, 위의 질문에 열심히 리플달아주셔요,,
저도 컹닝좀하게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아델보덴의 캠브리안에서 2박 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예쁜 동화속 마을 같았다는^ ^
몽트뢰 주변의 라보 지구가 참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그 안에서 자고 (저희는 제네바에서 숙박했어요) 와인도 마시고 놀다 와야겠다 싶더라구요. 루체른은 어쩌다 보니 자주 가게 되었는데 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하더군요. :)
아델보덴 캠브리안이 좋다고 해서 들아가 봤더니, 푹 쉬기는 좋을듯하여 호텔이 얼마까 보니 앗 3일자면 4일째는 공짜인거 있지요?
아~~~
확 4일을 푹 쉴까 하고 있어요....
클칼 떨려다가 ㅎㅎㅎㅎㅎㅎ
엉뚱한짖만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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