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여동생이 여름에 저희집을 방문헤서
한달동안 있을 예정입니다.
저희가 미국 온 지 15년이 다 되어가는데
양가 합해서 '처음'으로 도착하는 귀하신 분이라
제대로 대접을 해 주고 싶은데....
남편 혼자 홑벌이라 여행 경비를 많이 쓸 수는 없네요
마모를 통해 그동안 모은 마일과 포인트로 가능한한 알뜰하게
주머니에서 돈 안 나가는 게
저의 여행의 가장 큰 목표이구요
제가 UA로 마일 끊어서 한국-미국 비행기표는 끊어준 상태이구요
필라델피아, 워싱턴, 뉴욕, 나이애가라 폭포는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
여동생에게 돈 생각하지 말고
또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으니
그랜드 캐넌을 꼭 가고 싶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미국에 처음 왔을때부터 제일 가고 싶은 곳이 라스베가스였어요
뭐 유학생으로 와서
자리 잡느라 바쁜 와중에 서부쪽은 눈도 줄 겨를이 없었죠
동생도 가고 싶어하겠다
이 참에 한번 라스베가스로 튀어?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아침에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 참, 이 자리를 들어 특히 '티모님''만남님'께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신랑은 일 땜에 못 가구요. (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 )
여동생과 8살짜리 딸래미랑 갈 거구요
7/12-14일로 2박 3일 예정입니다.
항공편은 사우스웨스트로 갈 예정이구요
지금 뽑아보니 5만 포인트 가까이 드는군요 (BWI-LAS)
호텔은 여기서 추천해 주신 vdara 생각하고 있습니다. (2박에 320불, 20불 food crdit, 40불x2=80불 조식 크레딧)
도착하는 날, 가는 날은 그냥 라스베가스 호텔 구경하면서 보낼 예정이구요 (만남님 일정 참조할 계획입니다)
아님, 호텔에서 수영 하든지 하고..
하루는 그랜드캐넌 여행할 계획인데..
하루 당일치기로 투어 패키지 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제가 둘러보니 보통 아침 6.7시에 출발해서 9-10시에 돌아오는 코스가 있던데요
가격도 150-200/person 이더라구요
이것도 사우스웨스트림, 노우스웨스트림 이렇게 나워있어서 어디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여동생과 라스베가스 맛보기 + 그랜드 캐넌입니다
1. 라스베가스 맛보기에서 꼭 추천해 주실 만한 곳 있으실까요?
2. 그랜드 캐넌은 아무래도 차가 없다보니 하루 투어를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옵션이 있을까요?
3. 공항에서 VDARA까지 가는 가장 싼 옵션은 뭘까요?
4. 호텔에서 주는 푸드 크레딧으로 음식이 다 해결될까요? ^^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부페투어하세요.
2알아보신 버스투어가 괜찮을텐데.아이가 견딜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오고가는 버스에서 엄청 지루할듯.
3.택시. 보통 줄이 굉장히 긴데. 이렇게 빨리 줄어들수도 있구나 할정도로 줄이 빨리 줄어들어요.
4.아뇨
버스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하니까 많이 지루하겠네요 흑흑
아이패드 주면서 게임하라고 하면 견딜라나요?
전 처음 가는거라 사막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긴 한데
3. 택시 타시면 30불 정도 나올거에요. 3분이니 택시 타세요.
4. 호텔에서 주는 크레딧으로 어느 식당에서 드실 수 있나 확인 꼭 하세요. 같은 계열 다른 호텔에 식당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크레딧이 있고 투숙 호텔에서만 가능한 크레딧이 있고 또 호텔에 딸린 편의점 같은 곳은 해당이 안되기도 하고... 여튼 확인 꼼꼼히 ㅎㅎㅎ
"미리 감사" 오랜만에 보내요..ㅋㅋ
2. Skywalk 투어는 어떠신지요?. 비싸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제일 가깝고, 사우스, 노우스웨스트림 까지 갈필요도 없구요. 참고 하세요.
https://www.caesars.com/las-vegas/buffet-of-buffets
요위에가 buffet of buffets 패스 링크구요. 부페 24 시간 이용권인데요. 근데 애기가 있어서 ㅇㅇ
http://shop.lasvegas.com/mytrip/app/HotelDetail/BicBASMQoiMQoiEPIxCiIQkRAQAAAIAJAAZCZ0FBQUE/831?6
방은 이게 좋아보이네요. TI (트레져 아일랜드)가 1밤+1밤 공짜 프로모션을 하네요. ㅇㅇ(이틀에 100불+택스+리조트피) ㅇㅇ
Book this room at Treasure Island - TI for 2 nights or more and get 1 night free plus buy one get one deals:
거기에 부페도 바이원겟원 프리 쿠폰도 주고요. 아주 싸고 좋은듯해요.
http://shop.lasvegas.com/mytrip/app/HotelDetail/BicBASMQoiMQoiEPIxCiIQkRAQAAAIAJAAZCZ0FBQUE/722?17
프레닛 헐리웃도 하루에 55불 정도하네요. 여기는 하루에 리조트피 28불+텍스 포함이구요. 위치는 여기가 좋죠.
신나는건 플레닛 헐리웃이 진짜 라스베가스같고 신나는데요. 애기랑 같이 가시면 ㅇㅇ
수영장은 TI 가 훨 좋아요.
1. 라스베가스 맛보기에서 꼭 추천해 주실 만한 곳 있으실까요?
시저스팔리스 buffet of buffets 사서 24시간 부페 페스를 즐기세요. 8개인가 갈수있을거예요. 아주 씬나요.
2. 그랜드 캐넌은 아무래도 차가 없다보니 하루 투어를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옵션이 있을까요?
가서 부스에서 관광페키지 사시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아니면 라스베가스 한인 관광회사통해서 가셔야할듯요.
3. 공항에서 VDARA까지 가는 가장 싼 옵션은 뭘까요?
무조건 택시타세요. 넘사벽이요.
4. 호텔에서 주는 푸드 크레딧으로 음식이 다 해결될까요? ^^
택도 없어용. vdara 음식도 그냥 그렇데요. 제가 추천해준쪽으로 가시고..
조식크래딧은 의미가 별로 없는게 조식은 원체 싸요. 스테이크도 6불 막 이래요 거기.
2. 부스라는건 호텔 안내 데스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님 뉴욕처럼 그런 부스들이 도처에 있는지요?
그랜드 캐넌땜에 가는거라 무조건 가야만 하거든요. 한인관광사는 알아보니 220 - 120불까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일정은 비슷한데 ^^
다시 생각해보니까 한인여행사랑 가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부스라는건 베가스 스트립에 쇼랑 여행티켓들 파는 부스를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손님층이 하이클라스가 아니라서요.. 차라리 한인여행사랑 가는게 더 좋을듯해요.
근데 아이가 8 살이면.. 동생분만 보내드리고 아이랑 수영하는것도 방법일수도요. 고생스러울것같아요 더워서
차를 빌려서 그랜드캐년빌리지에서 1박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생각보다 가깝지 않고, 생각보다 볼만합니다. 라고 썼더니 2박 3일이시네요. ㅠㅠ
2박 3일에 하루를 그랜드캐년 왕복에 쓰시는게 좀 아깝네요.
게다가 그동네 7월이면... ㅠㅠ
사실 2박 3일에 베가스에 그랜드 캐년이면 그냥 운전하고 베가스에서 아,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나면 끝일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2박 3일 이시면 절대로 24시간 부페권하지 마세요. 하실 거라면 total reward 카드 신청 미리 하셔서 tier를 플랫인지 다이아 인지 올려 놓고 하세요. 안그러면 정말 줄서고 밥먹고 하다 시간 다가요.
제가 버스타고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1일 투어다녀왔는데, 그랜드캐년자체는 환상이었지만 버스에서 엉덩이에 쥐나는줄 알았네요,
아무래도 아이한테는 더더욱이 힘들것 같다고 생각하구요.
그랜드캐년에 비행기타고 날아가서(사우스림) 안에서 버스로 돌고 다시 비행기로 돌아오는 프로그램 있는데 그거는 좀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베가스에서 헬기타고 바로 웨스트림갔다가 강바닥에 잠깐착륙해서 밥먹고 다시 헬기타고 돌아오는 프로그램도 했었는데, 이건 소요시간이 짧아서 좋긴한데 정말 별로였어요
버스로 사우스림갔을떄와 비교해서 감동이 1/100도 안됐음
경험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이랑은 무리일까요?
그렇다고 그랜드캐넌 보고 싶다는 여동생 데리고 가서
딸랑 라스베가스만 있다 오기도 뭣하고 흑흑
참, 버스 투어는 어디를 이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나던데요, 100- 250불까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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