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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Hyatt Ziva Puerto Vallarta

미운오리새끼 | 2015.06.02 08:02: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이 두돌을 기념하여 Puerto Vallarta를 방문했습니다. (사실은 아빠의 욕망여행...)


작년 12월말에 Hyatt Ziva Puerto Vallarta가 새로 오픈했다는 말을 듣고

급히 검색해봅니다. Los Cabos를 방문해보고 All Inclusive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어서..

55% 할인 프로모에 홀딱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BRG가 있지요.


아이가 두돌이라 따로 돈을 낼 필요는 없었고

Standard room을 172불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건져올렸습니다.

다이아 트라이얼때 받은 스윗업글쿠폰은 덤.

결론은 클럽오션뷰룸으로 배정받았네요. (올인클루시브에 클럽룸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만은..)


항공편은 BA를 써서 AS로 LAX-PVR을 예약할까 했습니다만.

기대했던 BA마일이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LAX-PVR구간을 Delta 레비뉴 발권을 감행했습니다.

290불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네요.


출발전에 몇몇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딸래미 이름 스펠을 급하게 적느라 알파벳 두개가 바뀌었더라구요.

다행히 아이 이름이라 그리 태클을 걸지는 않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가볍게 가볍게 다녀오자는 생각이라서 

DSLR과 같은 무거운 기기들은 가급적 지양하였습니다.

사진은 아이폰과 고프로 Hero4 로만 찍었네요.

몇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여행 계획하실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업로드해봅니다,


PVR 1.jpg
PVR 2.jpg
PVR 3.jpg 
PVR 4.jpg
PVR 5.jpg
PVR 6.jpg
PVR 7.jpg
PVR 8.jpg


호텔에 대해 잠시 얘기해보면.

하얏 Ziva Los Cabos와 Puerto Vallarta 두군데를 방문했기에 둘만 비교해보려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


1. 수영장..

Puerto Vallarta는 수영장이 작습니다. 그리고 smoking area가 가까이 있어서 아이랑 놀기에는 Los Cabos  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2. 음식

비슷비슷합니다만.. 역시 Los Cabos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식당 갯수도 Los Cabos가 더 낫습니다.

다만 24시간 커피샵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Puerto Vallarta)


3. 투숙객?

Los Cabos는 대부분 미국인들이었던 기억이 많은데.

여기는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관광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보다 멕시코스러운 관광지라는 느낌이네요.


4. 기타.

Puerto Vallarta가 조금더 세심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풀 근처에 언제나 음료와 물을 준비해준다던가.

시간이 되면 햄버거와 같은 스낵류나 과일트럭같은게 있어서 먹고 싶을때 집어먹을 수 있더라구요.


몇몇가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토요일에는 웨딩파티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밤 11시까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놀아서 매니저한테 항의를 했었네요.

보통 9시에 잠드는 아가가 음악이 꺼질때까지 잠이 들질 않아서..


웨딩파티같은건 축하해줄만한 일이지만 

그사람들만 묵는 호텔도 아니고, 사전 공지도 없이 남의 방 앞에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대더라구요.

음악소리좀 줄여달라고 몇번 부탁했으나 답도 없고,

몇시까지 하냐고 물어봐도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와서 10시쯤 매니저 불러달라고 해서 한소리 했네요.


마지막 날은 스콜로 추정되는 뇌우가 쏟아졌는데요.

때문에 정전이 되어서 새벽 3시까지 에어컨도 안나오고 해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잠들었습니다.


아직 초기인건지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같은 해프닝때문에 조금은 힘든 기억이 남네요.


생각나는 팁을 정리해보면..


1. 공항-호텔 교통편

공항 출구에 나오면 호객행위하는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운데요.

대충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다만, 택시비는 페소로 준비하세요.

15페소=1USD정도인데요.

택시비를 USD로 내면 적어도 10~15불정도 더 내고 타야합니다.


저희 일행이 있어서 밴을 빌렸는데요.

570페소에 편도로 갔고, USD로 할 경우에 대략 52불 달라고 하더군요.(팁 별도)


돌아오는 택시는 200페소(팁 별도)

근데 USD로 하면 20불. 


약간의 페소를 준비하실 수 있으면 훨씬 쾌적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팁 줄때도 페소를 선호한다고 하네요.


2. 키즈클럽 및 베이비시터


하얏에서 키즈클럽이 있는데요..4세에서 12세 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러나 모래놀이셋트 같은 장난감들도 빌려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베이비시터는 1시간에 15불이랍니다.


3. 칵테일?


칵테일 이름을 잘 몰라서 늘 모히또나 마가리타, 피나콜라다만 먹었는데요.

풀바에 메뉴를 갖추고 있어서 유용하게 써먹었네요.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괜춘한 여행이었습니다.

All Inclusive 리조트는 정말 한량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옵션이네요.

액티비티도 많이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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