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 여행은 매년(?) 파크시티로 가는 럭셔리한 똥칠입니다. 이게 다 마모덕분이에요.
모두가 다 노는 완전 성수기인 연말 (12/31-1/3) 인데다가 파크시티가 워낙 럭셔리한 동네라서 쌩돈내고 가기엔 부담스럽거든요.
1. 항공편:
UA로 SFO-SLC 타는 방법도 있고, 우리의 친구 싸웨가 OAK-SLC 직항을 운행하기도 합니다만, UA 는 비행기/수속이 안습이었고요 OAK 공항까지 저희집에서 은근 멀어서 불편하더군요.
이번엔 알라스카 MVP gold 이기도 해서 알라스카를 한번 타보려고 해요. SJC-SLC 비행마일은 600마일이 살짝 안됩니다. BA 차트에서 존 1에 해당하므로 편도 4500마일, 왕복 9000 마일이면 됩니다. 아직은 현금으로 구입해도 왕복 $191 정도에 구할 수 있으니 마일당 2센트 살짝 넘는 가치네요.
2. 호텔:
마적단이 갈 만한 곳은 대충 Hyatt Escala Lodge 와 Waldorf Astoria Park City 가 있는데요. 12/31 안팍으로는 포인트 예약이 잘 풀리지 않을뿐더러 1박에 천불가량 하는 돈을 내고 투숙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Hyatt Escala Lodge 를 검색해보니 12/31 를 껴서 1박이나 2박을 검색하면 방이 없다고나오고 3박을 검색하니 1박에 $1124 짜리부터 검색이 되는군요. 연휴 마지막날 1/3일 일요일부터는 비수기(?)로 들어갑니다. 다들 직장/학교로 복귀해야해서리.. 그래서 1/3일에 체이스 하얏 연회비 내면 받는 1박 숙박권으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하루 늦게 복귀하기로) 현금내고 숙박하면 $399+tax+fee 네요. 나쁘지 않아요.
Waldorf Astoria 는 연말 직전이 되면 포인트/숙박권으로 예약할 수 있는 물량이 풀리기도 합니다. (작년 한 해의 경우라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그런데 이번에 파크시티 다운타운에 더블트리가 새로 문을 열었네요? 새로 열어서 뭘 몰라서 그런가 연말 근처에 포인트 방도 풀려있습니다. 그래서 예약했습니다!
힐똥 5만 포인트로 700불 이상의 가치를 뽑아내다니 기쁘네요.
마침 힐똥이 6천 포인트 모질라서
1. MR에서 옮기느냐?
2. TYP 에서 옮기느냐?
고민하다가
아멕스한테 삥뜯었습니다! ㅋㅋ
3. 결론
항공료 $570 + 호텔 $3000 정도 경비 => BA 27000 + $33 + 체이스 하얏 연회비 $75 + 15만 힐똥으로 잘 막았네요!
마모 만세!
연말에 똥72님 따라서 여기나 가볼까요?
아직 일정을 잡지 않은 관계로, 서둘러야 겠습니다.
double tree cancellation policy를 보니 45일 전에 취소를 해야한다는데.. 똥칠댁 예약도 그런가요? @_@
오늘 이글 보고 갑자기 가보고 싶어서, 발권해버렸습니다.
LAX에서는 레이버때 가는표만 있고, 오는건 없어서 오는것은 델타로 만포인트로 발권했네요.
불붙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ㅋㅋ
순전히 깡패십니다...발권도 아멕스 삥도...ㅋㅋ
흐흐 칭찬 감사해요~
마일, 호텔 포인트, 캐쉬... 모두모두 잘 이용하시고 세이브 하신듯 합니다.
적당한 삥 뜯기... 전문가의 향기가...
뭐 전문가를 평한다는건 불경이구요... 부럽기는 한데 Park city는 또 언제 갈 기회가 생긴단 말인가요....
파크시티는 아직 기돌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청정구역인 듯 합니다 =3=3=333
오. 연말에 팍시티 리조트에서 마주칠수도 있겠어요 =)
저희가족은 12월 15일부터 1월 10일까지 SLC에 머무르는것으로 발권끝냈어요; 이번여행은 대놓고 시즌권 끊어서 놀다오려구요. =)
와우 25일동안!! 정말 부럽습니다. 25일동안 숙박은 어케하시나요??
멋지네요. 저비용으로 고효율이니.(뱅기표는 2cpm 좀 넘는다지만, 필요할때 쓰는거니 최고지요.)
전 올 겨울 파크하얏 비버크릭갑니다.
벌써 기대되네요.
저는 항공마일은 싸웨가 기준이라 1.6 cpm 이상이면 완전 만족이에요
파크하얏 비버크릭도 부럽습니다!! 저는 그 동네는 3월경쯤으로 노려보고있어요.
@ 똥칠이님.. BA 마일리지로 알라스카 비행기표 예약을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아직 BA 마일 사용할 줄 잘 몰라서요. BA에 전화해서 알라스카 항공으로 여정 도시 알려주고 예약하는 건지 설명부탁드립니다. 왕복 9천 BA 마일로 예약하셨다는 그 내공 좀 전수해 주십시오.
그리고 혹 알래스카 마일리지로 알래스카 award flight예약시 slc-sfo, sfo-yvz 이런 식은 멀티 시티로 예약이 안 되는 건가요? 각각 편도로 알아보면 award schedule이 나오는데 둘을 합쳐 multi city로 하면 에러가 납니다. 캐나다도 국내선으로 간주해서 stop over가 안 되는 것인지..
똥칠이 님께서 불 지피셔서 저도 12월 연휴에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근데 마일리지 항공 예약이 서툴러서 애 먹고 있는 중입니다.
SLC-SJC(SFO)후에 다른 여정을 붙히고 싶은데요.. 가령 Vancouver나 Cancun을,.. cancun은 잘 되는데 17.5k로
뱅쿠버는 계속 에러 뜹니다. 초보 발권 좀 도와주세요.
아.. 제가 뭘 가르쳐드리기엔 내공이 너무 짧지만 아는 한 (이해하는 한) 설명해드려볼께요. 우선 본문에 @마일모아님이 올려주신
BA 마일 써서 하와이가기: 알라스카 항공 이용하는 법 은 이미 숙독하셨으리라 믿고요. 저 글 쓰신 시점이 2011년인데, 그동안 뭐가 변했냐 하시면 저는 잘 모릅니다 =3=3=333
1. 알라스카 홈피에서 날짜랑 편명 검색을 미리 해둬야 전화로 진행이 수월하게 됩니다. 예제로 SJC-SLC 검색한 캡쳐 보여드리면요 BA 편도 4500 마일로 끊을 수 있는 좌석은 아래그림에 빨간 네모친 저 좌석만 가능한겁니다. 알래스카에서 운행하는 직항 항공편중에 Lowest 가 남아있어야 합니다. BA는 거리제라서 넌스탑이 아니면 leg 마다 마일리지를 차감한다고 배웠습니다. 최근에 예외가 있는것을 게시판에서 보긴 했는데 어떤 룰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예외가 적용되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2. BA 마일로 알라스카 항공 타려면 전화예약만 가능합니다. (전화예약만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 예약 fee 면제해줍니다.) 저는 전화기에 BA reservation 1-800-452-1201 저장해 뒀습니다. 대기시간은 그리 길진 않아요. 자동응답으로 새 예약/마일리지예약/국제선예약 뭐 이런거 물어보는거 상담원 나올때까지 번호 누르시면 되고요. 상담원 나오면 "award travel 예약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시고 날짜랑 구간 불러주시고 원하는 비행편을 예약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예약을 마치면 BA confirmation 번호를 줄껀데요. 그거 잘 받아두시고 또 알라스카 항공에서 발행한 컨펌 번호를 달라고 말하세요. 뭔말인지 잘 못알아듣는 상담원이 간혹 있는데요, 내가 알라스카에 연락해서 좌석지정하려고 한다 뭐 이렇게 말하면 곧잘 알아듣더군요.
3. 알래스카 마일로 스탑오버 붙이는거를 물어보셨는데 저도 경험이 없어서 이건 잘 모르겠네요.
새 글에다 자세한 일정이랑 보유 마일같은거 올려주시면 발권부에서 잘 도와주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역시 내공의 소유자이십니다. 깔끔한 설명에 감 잡았습니다. ^^ 조만간 일정 정해지면 새 글로 발권 도움 받는 걸로 ^^ 다시한번 감사인사 꾸벅
똥칠이님(^^)의 뽐뿌에 훅~~ 가서 비행기 예약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2월 21일 출발해서 12월 31일 돌아옵니다. 엇갈린 일정입니당 ^^
근데 12월 21일 좌석이 세 자리밖에 없습니다. 저흰 4인 가족인디.. TT
BA 영국에 전화해서 (미국은 자정이라 ^^) 예약했는데 21일은 세 자리밖에 없다고 일단 예약하고 다시 Alaska air 들어가니 여전히 nonstop 좌석이 있는데 BA에는 없는걸로 나온답니다.. 그럼 시스템에서 업데이트가 바로 안 되어서일까요..? TT
가는 편도가 100불 정도이니 AS 마일 12.5k 써서 직항 예약하면 너무 아깝겠지요?? 금쪽같은 귀한 AS 마일을 100불짜리 표 사는데 쓰는 건 만행이겠지요?
Citi Prestige card 만들고 받은 airline credit으로 사야할까 고민중입니다.
드디어 Utah로 스키를 타러 가게 되는군요.. 저희는 Tahoe pass로 Park city mountain에서 4~5일 스키를 타려고 합니다. 나머지 스키는 Alta나 다른 스키장 가 보는 걸로. 벌써 기대만땅..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와이프 MR 이 27,000 정도 남은게 있어서 어디에 쓰면 잘 썼다고 소문날까... 하고 있었는데 세식구 파크시티 가면 딱 떨어지는데요!! 호텔 한번 기웃거려 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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