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행 가실때 장시간 1달. 2달.. 적게는 2주씩 집 비우실텐데, 집 빌려줘보셨어요?
이번에 해외 여행으로 한달 이상 집을 비우는데, airbnb를 하자니,제가 와서 가끔 집을 check up하질 못하니 못 미덥고, (airbnb는 주인이 key도 주고 check out할때 집도 같이 inspection하고 해야 해서..)
그냥 인터넷에 올려서 집 쓸 사람 구하자니 좀 걱정돼고
한달 넘게 걍 비워놓자니 렌트비 아깝고..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요…
그냥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 비우는 동안 다른 사람이 쓰게 하는데 만약 그 사람들이 사고를 쳐서 집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나? sub-lease를 허락 안하는 곳인데 sub-lease를 줬을 경우 이게 걸리면 어떡하나? 카펫이나 그 외에 집 가구들에 흠집을 내놓고 튀면 어떡하나? 등등.. 걱정거리가 많을거 같으면 그냥 차라리 비워두는게 낫구요, 아님 다른 친한 지인분들에게 부탁해서 관리를 부탁해도 될거 같구요 (물론 소액의 수고비는 주면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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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비우면서 렌트비가 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줄이고 싶다는 마음에 아낄수 있는게 전화(그때는 랜드라인) 인터넷 정도.. 다 끊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한 세번정도 그렇게 해봤어요.그때는 무슨 프로모션이 많았는지 서비스 다시 연결할때도 추가비용 없이 오히려 디스카운트 된 가격으로 했었는데, 네번째엔 만사가 귀찮아서 그냥 갔던 기억이.. 다른사람한테 줄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중간에 빈집털이범이라도 다녀갈까 싶어 경찰서에 신고하고 매일 한번씩 체크해달라고 부탁하고 갔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집 열쇠 넘겨주시는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ㅋㅋㅋ 집안에 좋은 게 거의 없는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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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다들 감사 드려요 ㅎㅎㅎ 일주일에 두번 신문 오는데, 그것도 스탑해야 하네요 . 감사드려요 reminder. 훌루,넷플릭스, 타임워너 다 끊어버리고 가야겠어요. 화분에 물도 줘야 하는데.. 장기간 집 비우는게 좀 무섭네요. (젤 무서운건 렌트 ㅋㅋ)
영화 Holiday에 파란콩님의 상황에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나오죠.
저도 그 영화보고 나중에 한 번 해봐? 하는 마음은 가져봤습니다만,
실제로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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