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후기 써야지 하고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 블로거 옵빠가 마침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길래, 별 내용 없지만 간단하게 올립니다.
- 체크인: 제 비행편이 MXP-LHR 그리고 나서 LHR-AUH by Etihad 연결이었는데, LHR & AUH Etihad desk 둘다 전화했을 때는 Etiahd/BA 랑 동맹이 아니라 체크인한 짐을 찾아다 다시 부쳐야 할 거라고 했는데, 밀란에서 체크인시 BA 언냐 아주 친절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LHR 에 전화돌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결국 MXP 에서 체크인 한 짐 AUH까지 쭈~욱 부쳐주었습니다.
- 밀란 라운지: 비즈니스 분위기의 라운지라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즈 아니였음 라운지 이용 못 했을 듯 (다른 라운지 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지는 채크해 보지 않았네요)
- 시트: 다들 아시다시피 시트 자체는 이코랑 별 차이 없는데 중간 좌석을 막아놓았습니다. 첫인상은, 흐미... 가죽 질 쥑이는구만 (사진 아래 참고). 계속 시트에 부비부비... - -;; 가죽도 새거고 퀄러티나 색감이나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기내 음식: 예전 Air France Biz 탈 때 기내식과 비교하면 좀 sophistication/delicacy 이런 게 부족해 보였지만, 음식 퀄러티도 괜찮고 (사진 아래 참고), 영국 옵빠가 따라주는 거라 그런지 티도 참 맛있고 해서 , 역쉬 매우 만족스러움.
- 기내 서비스: 역쉬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후 비행기였는데, 승무원들 태도가 정말 lively 하면서도 정중해서 기분 좋은 비행이었습니다. 영국 옵빠가 그 간질간질한 억양으로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tea ? 할 때마다...... 미소가 절로.
- LHR fast track : 두말할 필요 없죠. 걍 스~윽. 흐미, 편한 것.
* 결론: Overall experience 를 볼 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은 구간이지만 BA Avios 쓰는 경우라면 좀 더 투자하고 비즈 탈 가치도 있다 여겨집니다.
[참고] MXP-LHR: Eco 4000 + $27 vs. Biz 7750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