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총격과 폭발, 그리고 인질사태가 진행 중이라는 속보가 들어오는군요. ;; ㅠㅠ
http://www.nytimes.com/2015/11/14/world/europe/multiple-attacks-roil-paris-president-hollande-is-evacuated-from-stadium.html
60-100여명이 지금도 인질로 잡혀있는것 같네요 ㅠㅠ
http://www.bbc.com/news/live/world-europe-34815972#
인질사태까지 나올 정도면 심각한거네요..부디 마일모아 회원님들은 무사하셨음 합니다;
그러게요 1시간 전만해도 사상자가 18명이었는데 방금은 또 60명 이라고 나오네요. 더이상 사상자 없이 잘 해결되야할텐데요...
이러다가... 범 세계적 IS 학살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떡해요...이런얘기 나올때마다 마음이 철렁하네요...제발 한명이라도...
아 정말 ㅜㅜㅜ
아 진짜 미친놈들 아닌가요? 왜 엄한 사람들 죽이고 그러나요-_-;;
안타깝네요.
세상이 점점 무서워 지네요. 세상에 인질들도 다... 벌써 118명...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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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서 어떤사람이 리포트하길 며칠 전부터 미국인 expats 들이 사는 곳 시큐리티가 강화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낌새를 알아차렸던 건지...
콘서트장 진압중에 100명가량 더 사망한듯 하네요...
국경폐쇄에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와... 정말 너무한다...
2주 전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네요.
아 이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EU가 타겟이라면 프랑스나 독일일텐데, 상직적으로 그리고 외교적으로 중동에 대해 압박이 더 심한 탓이 아닐까요?
정반대일 거에요. 유럽 내에서 이슬람에 대해 가장 후한 곳이 프랑스일 거에요. 과거 식민지 관계에 있어서나, 우리 어려서 들은 출산감소에 따른 적극적인 이민정책 때문에 아랍권/북아프리카권의 인구 유입이 엄청났을 거구요. 소위 관용(똘레랑스)의 철학의 배경에도 이러한 역사적 경험들이 깔려 있는.... 한 마디로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국가라는.....?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그래서 유독 테러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군요.
문제는 이 똥레랑스가 반 쪽자리 똥레랑스인게 문제죠.
인구 6천만의 10%가 무슬림인데 무슬림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상당히 힘든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불만이 ISIS같은 곳에 동조하면서 터져나오는 것이고요.
무슬림을 대량 유입했으나 안타깝게도 경제난도 겹치고 무슬림들의 비융합적인 자세 때문에 정작 무슬림을
프랑스 내에서 적극적인 융화가 안 이뤄지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렇죠? 똘레랑스의 체감온도 차이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엄존한다는..... 미국도 백인과 흑인 사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체감 평등의 차이처럼요.....
IS가 무슬람에 기반을 둔 조직으로 제국주의의 식민지 팽창 시기에 아프리카랑 중동의 여러 나라가 프랑스의 식민지 였구 탄압과 업악의 상징으로 프랑스가 무슬람의 주적이 되었습니다. 그들 또한 불어를 사용하고 그간 무슬람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를 싫어하듯 비슷하다고 예를 들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몇년새에 EU에서 만명이상 IS에 합류해서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온 EU시민권자만 1000명 이상이구 미국은 1000명이상이 합류하고 현재 100명 이상이 자국으로 돌아온것으로 파악되었다는데 오늘 프랑스에서 발생한 일들은 IS 테러의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역사적 특수성이 양면적으로 작용하는 묘한 정황일 거 같애요.
오늘 IS가 테러했음을 밝혔구 국내에서 1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난 이상 프랑스는 군대를 파병하고 미국은 관전만 하구 1~2차 대전 처럼 미국이 이 전쟁의 수혜자가 될꺼 같네요. 이제 유럽의 국경은 봉쇄되고 IS 학살을 피해 터전을 버리고 나온 시리아 난민들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전쟁없구 테러없어 억울한 사람들의 희생당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어떠한 권리와 자유가 있다해도 사람을 다치고 죽게할 자유와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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