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고의(=아빠가 편한) 놀이공원으로 올랜도의 Discovery Cove를 꼽아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얼마전부터 Ultimate Package가 파킹관련 사항이 바뀐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 코브(DC)는 올랜도의 여타 공원과는 다르게 모든게(밥, 음료수, 파킹, 타월, 주차 등) 티켓에 포함되어 있는데 기본 패스를 사면 14일간 씨월드, 아쿠아티카 입장이 무료이고 여기에 $25을 추가(이게 Ultimate Package)하면 Tampa의 부쉬가든까지 기간내 무제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여러번 가기에는 파킹피가 부담이 되었죠. 

얼마전 디스커버리 코브를 방문해서 운좋게 Supervisor와 얘기하다가 다른 공원 파킹피까지 커버된다고 해서 다시 물어보았더니 사실이더군요. 14일 입장권을 다른 파크에서 activation해서 이미 파킹피를 몇번 지불했는데 이게 왠떡! 바로 guest service가서 환불을 요청했더니 third party 에서 구매한 티켓이라 DC에서 바로 환불이 안되고 판매처에 일단 문의한 다음에 cc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갈때는 DC 홈피에서 직접 구입했는데 아멕스 오퍼때문에 Undercover Tourist에서 구입했더니 이런 불편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언더커버에 이메일로 환불 문의를 했더니 자기네들은 파킹 티켓을 팔지 않는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고 일처리 똑바로 안하냐고 그쪽 슈퍼바이저와 얘기하니 (믿거나 말거나) 이번 12월 부터 생긴 새로운 perk이라 자기들도 몰랐다고 합니다. (Undercover Tourist 홈피에는 아직도 업데이트 안되어 있음)

아무튼 환불관련 사항은 진행 중이고 앞으로 14일 패스로 가실 분들은 꼭 Ultimate Package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부쉬 가든을 가시지 않더라도 $25에 파킹피(보통 $18, 아쿠아티카만 $13)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해당 파크 재방문만 하셔도 무조건 이득입니다. 

p.s: 입장권과 상관없이 Seaworld에서 파킹 티켓 사시면 당일 재파킹 및 형제파크 파킹비 또한 무료입니다. 다른 곳에서 먼저 사셔도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