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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SOUTH AFRICA 여행기 (2) – Kruger National Park 편

산토리니 | 2016.01.18 05:47: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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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여행기 2 / Kruger National Park  

 

SOUTH AFRICA 여행기 (1) - CAPE TOWN 편 보기


비행 : South Africa Air  / CPT SZK  

Rental Car : Avis

Lodge : Hoyohoyo Safari Lodge  &  Notten's Bush Camp

예약은 거의 6개월 - 1년전 부터 해야 널널하게 원하는날 예약할수있었고요. 저희가 갔을때도 꽊~찬.

 

HoyoHoyo Lodge Kruger National Park 윗쪽에 위치해있고, 좀더 wild 동물들을 볼수 있는곳이예요. 그래서 훨신 넓고,동물을 찾기 조금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Notten's  Sabi Sand Game Reserve 안의 Private Safari Lodge 구요. 이안에서는 개인이 Self Game Driving 이 불가능한곳이죠.

 

 

케이프타운을 이어서 오늘은 Kruger National Park편을 올려보겠습니다. (REAL 아프리카로!)

SA비행기를 타고 CPT – SZK  로 이동 하였습니다. 비행시간 약 2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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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kuza공항에 도착하니 , 하루에 비행기가 1-2개 정도 도착 하는 작은 공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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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항내부인데요 , CHECK-IN 부터 DEPARTURE, ARRIVAL까지 모두 저 홀안에 있어요. 넘나 귀여운 공항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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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항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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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kuza 공항에서 저희가 가야할 크루거팍 안의 HoyoHoyo Lodge까지는 차로 2시간50

근데 저희는 구글맵을 따라 빠른길을 찾아 중간에 직진하는 2시간 16분 걸리는 길로 갔어요.

길이 너무 험해서 힘들었는데 나중에 Lodge에서 들으니, 저희가 왔던루트는 일반인이 지나가면 안돼는 Private 땅이었고, 그길 입구에 아무 표지판이 없었었고, 모르고 네비게이션만 믿고 따라 갔던거에요;;;. Private 땅에 들어가면 주인이 보고 총을 쏠수도 있다는 말에 ㅜㅜ 정말 아찔했던…  ..

어쩐지 지나다니는 차도 없고, 길도 얼마나 험한지.. 사파리 니까뭐 원래 이런거겠지? 이러면서 계속갔는데, 길한가운데에 나무가 넘어져있기도 했고, 그길을 운전하는내내 차가 어떻게 되버리거나, 무서운 동물이 나올까봐 가슴졸여 죽는줄 알았답니다.

Lodge에서 하는 Game Drive시간에 늦지않도록 맞춰가느라고 무지 서둘렀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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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비포장길을 2시간16분동안 ㅠㅠ..      /       씐나게 뛰노는 waterbucks. 이렇게 개인드라이브를 할때는절대 창문을 열거나 차에서 내릴수 없게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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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ohoyo Lodge 입니다. 왼쪽1번째사진은. lodge 입구 2번.밥먹고 차마시는 공간 3.룸 4.화장실 5.침대 6.식당앞의 수영장 

Lodge가 엄청 가족적이고, 아담하니 귀여웠어요. 저희는 빨빨거리고 돌아 다니느라 방에서는 잠만 잔.. ㅠ


가까스로 게임드라이브 떠나기 전에 도착했고, 오후 Game drive 를 할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가방 휘리릭~ 던지고 멋진 Ranger를 만나 바로 Game Drive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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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Ranger 언니의 뒷모습과 코끼리 


레인져들은 운전과 보디가드 역할을 하며, 수시로 다른 레인저들과 무전을 통해 어느 지점에 야생동물이 나타났는지 정보를 교환하고 바로 안내해줘요

그리고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진다고해요. 차 앞에 긴 Rifle을 장착하고 다니는 차들도 있다고합니다.

Game Drive는 하루에 2번있는데, 팀으로 이루어져서 1명 또는 2명의 Ranger 3-4 커플 정도가 차를 타요

오전 Game Drive 는 새벽 6시에 출발해서 9시반쯤 도착 / 오후 Game Drive 는 오후 약 3시반 출발  8시쯤에 숙소로 도착했던듯 합니다.

물론 오전, 오후 모두 다른 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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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를 타고 사파리를 달려요 ! (뻥뚤린 사파리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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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드라이브중간에는, 사파리 한가운데 안전하다는 곳에 세워서 언니가 음료나 칵테일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맥주,소다,,하드리쿼 간단한 넛종류와 jer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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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깜깜한 밤 늦게까지 달려요. 밤에는 더 스릴있고,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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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아가카멜레온도 만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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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Game drive 때는 사파리 한가운데에 차를 세우고, 커피,, 빵종류를 차려줘요 ^^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침은buffet와 계란요리등, 점심저녁은 pre-fix menu 로 나왔었어요.

숙소에 묵는 사람들이 한곳에서 같은시간에 식사를 하는데요. 밥먹으러 가면 다른 여행객들이랑 떠드느라고 음식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ㅠㅠ.

  

이튿날 오전 Game driving 을 마치고, 저희는 Sabi Sand Game Reserve 안의  Notten's Lodge 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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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에 공항이 있는 아랫동네로 내려가야해요. (이번엔 오래걸려도, 재대로 된길로 ㅠㅠ 2시간 38분 거리)

짧은시간이지만,  Kruger National Park wild safari도 경험해보고싶었고,  Private Lodge도 가보고싶은 마음에 돌아다녀봅니다.

배우자가 운전하느라고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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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en's Lodge 는 뭔가 좀더 High-end 느낌이었어요. 사파리뷰 방입니다.ㅋ  safari view의 bath tub 이 맘에 들었어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하이애나, 사슴, 품바, 임팔라 등등 지나다니는것도 보이더라구요.

새벽5시반쯤 테이블에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thermo병과 티/인스턴트 커피를 놓아두고 가요.

새벽공기는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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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en's 는 1963년 부터 Notten가 가족이 대대로 운영하고있는 유니크한 lodge라고해요.

다 맘에들었지만 뭣보다 맘에 들었던건, (전기는 들어오지만) lodge안 그 어디서도 전기불이 없어요. 초와 kerossene lamp 를 사용하는거에요.

뭔가 분위기있고 더 아프리카 사파리 안에 있는 느낌 ? 밤에는 참 로맨틱 했습니다. 하늘도 얼마나 맑은지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본거 같아요.

 

그곳에 첫날 도착하니, 또 오후  Game driving 을 갈 시간이었습니다. 또 가방을 휘리릭~ 가기전에 먹을것좀 간단히 요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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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et 식은 아니지만,  저렇게 여러가지 음식들을 조금씩 덜어서 갖다줍니다. / 옆은 아침식사 사진입니다. leopard 컨셉^^ 계란요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그외에 식사사진들은 또 다른 여행객들과 떠드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저녁식사는 아주 긴 테이블에서 숙박하는 모든 커플들이 함께 테이블에서 식사였는데,가족적이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이곳도 저녁은 pre-fix 와 buffet ,직접 돼지바베큐, 소시지, 이런것들이 많더라구요. 술종류, beverage 다 포함이어서 마시고싶은대로 마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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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를 타고 게임드라이브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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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Ranger가 두명 있었어요. 확실이 한분은 운전하고, 저 앞에 앉아있는분이 매의눈으로 동물을 찾으니까, 동물들을 금방금방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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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려서 동물의 발자국을 확인후 또는 동물들의 변으로 동물을 tracking 했습니다.

뭔가 진짜 탐험가가 된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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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사파리 한가운데 안전한 곳을 찾아 모두 내려서 함께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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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아침.


저희가 꼭 보고싶었던 BIG5 동물은 모두 보고왔어요.  BIG5 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동물들이고, 

거기에는  LEOPARD(표범), LION(사자), BUFFALO(물소), ELEPHANT(코끼리), RHINO(코뿔소)가 있습니다. 귀하신몸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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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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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n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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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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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la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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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리^^ - 코끼리는 big5 동물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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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들 - 기린들이 물가에서 물을 마시고있는 모습이에요.

지금 미국도 비가 그닥 많이 안내려서 가뭄이 문젠데, 아프리카는 가뭄이 아주 심했습니다. 저곳이 원래 강이었지만, 물이 매마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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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Buffalo - Big5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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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먹이는 코뿔소 - Big5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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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 어린 레오. 너무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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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 본 사자커플 - 밤이라 좀 무서웠어요. 자동차 윗쪽은 완전 뚤려있는데, 혹시 점프해서 공격할까봐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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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노려보네요 ;


사진이 정말 너무 많아서 다 올리긴 힘들지만 (그래도 무려 7.9MB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제가 남아프리카에 와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앞으로도 정말 좋은 추억이될것같아요.

집에 오는 마지막까지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Notten's 에서 두시간정도 걸리는 Nelspruit 공항으로 갔고, 시간이 많아서 굉장히 여유 부리다 도착했는데, 

글쎄 공항이 이사를 했다는 거에요. ㅠㅠ 그때부터 얼굴이 허얘져서 최대한 빨리 새로 이사한 공항으로 30-40 분 달렸지만, 이미 좀 늦은 시간이었었고. 

그 비행기를 놓치게 되면  돌아오는 비행기 모두를 놓치게 되니 어마어마한 일이 생기는거죠;;;  특히 그 지역은 비행기가 하루에 1-2 개 밖에 안다니기때문에..

그런데 너무 다행이도 저희가 탈 비행기가 아직 도착도 안했더라구요. ^ ^ 거긴 흔하게 있는일인듯 공항 사람들 모두 여유있었음..;;

그렇게 또 요하네스버그와 아부다비를 거쳐 20여시간의 비행후 집에 도착할수있었습니다. 

남아공 가까우면 또 가고싶습니다. ㅎㅎ


이상 남아공 여행기를 마칩니다 :-) 별거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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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웃고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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