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이제는 거의 30년지기인 친구가 드디어 미국 (LA) 에 놀러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월 18-20일 주말동안 라스베가스에 다녀오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호텔 가격이 엄청 올랐네요.
비수기일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ㅠ
아마도 농구때문인거 같은데... (이것 역시 또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가장 저렴하게, 하지만 제대로 인상깊게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짧게 2번 정도 베가스에 다녀왔기 때문에 철저히 친구에게 맞추면 됩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건,
아직 스펜딩도 채우지 못한 따끈따끈한 체이스-하얏이 있고, 하얏 플래티넘을 이용해서 Mlife Gold를 매치해놓은 상태입니다.
그 외에 MR 용으로 만든 Amex-PRG,
UR용으로 만든 체이스 프리퍼드 사파이어,
그리고 AA 용으로 만든 Citi-AA 가 전부입니다.
모두 라스베가스 여행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들 뿐...ㅠ
현재 생각중인 일정으로는,
18일 (금요일)
점심때쯤 LA에서 출발 (운전)
저녁에 도착하면 벨라지오 부페에서 저녁식사.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1박.
19일 (토요일)
아침 일찍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
하루종일 운전 및 그랜드캐년 잠깐 구경
저녁에 라스베가스로 돌아오기
밤 9시반에 있을 쇼 구경. (O쇼, KA쇼, 주매니티?-남자둘이 볼건데... ㅡㅡ;)
밤에 카지노에서 조금 놀기
또 다른 호텔에서 1박
20일 (일요일)
여기저기 호텔들 구경
오후쯤 다시 LA로 돌아오기.
제 머리속에서 나오는 일정은 저정도가 다인데요,
일단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팁과, 저렴하게 쇼 티켓을 구할 수 있는 팁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Mlife 홈페이지에서 하는게 최선일 것 같기도 하지만요..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유학생 레벨을 못벗어나고 있으니
친구에게 제대로 된 라스베가스 여행을 시켜줄 형편이 안되네요...
어떠한 조언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오오 부럽습니다~ 딱 좋은 타이밍에 가시네요!
맞아요 그랜드캐년을 당일치기로 차로 다녀오기엔, 하루종일 길에서 시간을 다 날리게 될 것 같긴해요.
저도 투어쪽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그랜드 캐년 가시는 길에 앤털로프 캐년도 추천해 드려요... 저는 여자친구랑 O쇼, KA쇼, Le Reve 정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Le Reve 보다는 O쇼가 좋았구요.. KA쇼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앤털로프 캐년은 저도 못가봤는데,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 가는길에 있는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쇼는 아마도 티켓 구할 수 있는거 아무거나 봐야 될 것 같은데, 되도록이면 O쇼가 걸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박 3일안에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그리고 저녁엔 쇼까지 보실려면 힘들지 않을까요?
카리스마범님 말대로 경비행기쪽이 나을 거 같긴 합니다. 아니면 그랜드캐년은 빼고
근처 불의 계곡 (라스베가스에서 1시간)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쇼는 O쇼는 거의 할인 없다고 보시면 되고 표도 미리 예약 해 두시는 편이 나아요.
카쇼나 쥬메니티쇼 둘 다 재밌긴 한데 처음 쇼 보신다면 카쇼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할인쇼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tix4tonight.com/
오오 불의계곡까지! 라스베가스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많았군요! (저는 그랜드캐년과 후버댐이 다 인줄 알았어요 ㅠ)
게다가 할인티켓 사이트까지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LA 살다보니 지인들 방문이 자주 있네요. 이번 주말엔 와이프의 친구 방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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