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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SAN - PDX 후기

두다멜 | 2012.07.16 21:10: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여행 후기는 사진이 함께해야 하지만 사진 찍는걸 워낙 귀찮아 하는 성격상 사진은 생략합니다.


이사를 겸한 로드트립이었구요,

상당히 마적단스럽지 않게 마일리지나 포인트로 해결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


오전에 부랴부랴 정리해서 (세단) 트렁크와 뒷자리에 채우고, 남은 살림들은 기숙사 커뮤니티룸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가져다 한시간만에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이 사라지더군요. 청소기, 전자렌지, 그릇 등등등

아무튼, 샌디에고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LA에서 형님 내외 마눌님 친척 어르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점심 - In N Out, 안녕 인앤아웃 흑흑 ㅜ_ㅜ

저녁 - 한송부페


숙소 - Ventura Beach Marriott



2


오전에 일어나서 벤츄라 해변 간단히 산책 솔뱅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살짝 길을 잃어 산타바바라 다운타운을 본의 아니게 구경했네요.

솔뱅에서 동네 한바퀴 돌고 점심 간단히 먹고 1번국도로 출발~

... 1번국도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없더군요. 바다 옆에서 30 넘게 살아와서 그런건지

경치는 좋습니다. 운전하는 재미도 있구요. 다만 기억에 남을만한 장소는 딱히 없었습니다. 한번은 지나갈 만 했어요.

Julia Pfeiffer Burns State Park 잠시 들러 폭포 봤는데, 옐로스톤에서 봤던 폭포 생각했다가 이거 보고 에게~ 하고는 바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늦어져서 카멜 구경은 다음날로 미루고 바로 몬터레이 숙소로 갔죠.


아침 - 호텔 라운지 조식

점심 - Solvang Restaurant, 그나마 사람이 없어서 갔는데 다시 솔뱅에 들려도 여기는 안갈랍니다.

저녁 - Isabellas On the Wharf, 여기도 안기다려도 되어서 갔는데, 먹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다시 가진 않을 .


숙소 - Monterey Marriott

골드멤버라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더군요. 기대도 안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잠만 자고 나왔습니다

호텔 자체는 오래된 것 같더군요. 서울 르네상스랑 비슷하게 낙후된 느낌이었습니다.



3


오전에 카멜에 가서 아침 먹고 17mile 한번 돌고 샌프란으로 갔습니다.

카멜은 동네는 예쁜 것 같은데 제가 살던 라호야랑 별 다른게 없는 것 같아서 그냥 패스했구요.

17mile 역시 널리고 널린 해안 도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돈을 받는 곳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산호세에서 점심 먹었구요,

샌프란 도착하자마자 트윈픽스에 가서 경치 구경했습니다. 멋지더라구요.

트윈픽스에서 아주관광 버스가 길가에 주차되어있는 소형차를 잘근잘근 씹어먹는 모습도 본의 아니게 봐버렸네요.

호텔 체크인 하고, 케이블카 타고 Wharf 가서 한바퀴 돌고 밥먹고 숙소로 와서 쓰러졌네요.


아침 - Carmel Belle, Yelp를 보고 찾아간 카멜에 있는 로컬 브런치 식당입니다. 맛있었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작아서 아쉽...

점심 - 산호세 갤러리아 푸드코트,

한식이 먹고 싶어서 샌프란으로 가는 길에 무작정 산호세로 갔죠.

갤러리아 옆에 있는 장수장을 발견하였으나 애틀란타에 있는 장수장과 거의 똑같은 같아서 그냥 옆에 푸드코트에서 해결했습니다.

저녁 - Franciscan Crab Restaurant,

마적단님들의 추천을 받아 곳인데요, 마눌님이나 저나 뜯어먹는건 완전 어설프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숙소 - The Stanford Court Renaissance

가격은 비싼데 (그래도 다른 체인호텔들에 비해 그나마 저렴했지만) 방은 정말 작더군요.

길 건너 페어몽트가 그리 좋아 보이던지...



4 이후로는 딱히 관광은 없었습니다. 그냥 이동.


들렀던 식당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들은

샌프란 산둥반점 - 역시 마적단님들의 추천을 보고 간 곳인데, 자장면이 맛있더라구요.

포틀랜드(비버튼) 해림 - 한식집인데 괜찮았습니다.

밴쿠버(WA) Tan Tan Cafe,

Yelp보고 평이 좋길래 찾아간 베트남 쌀국수 집입니다.저는 미각이 둔한 편이라 맛을 거의 구분 못하는데요, 포는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묵었던 다른 숙소들은

Fairfield Inn and Suite Medford - 특징없는 Inn 호텔.

Fairfield Inn and Suite West Beaverton - 역시 특징없는 Inn 호텔,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Fairfield Inn Portland Airport


매리엇 체인에서 6 stay 결과 Cat 1-4에서 사용할 있는 숙박권 3 덤으로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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