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마모 알게 되서 마일리지 모으는 신세계를 경험한 것 외에 또 소중한 정보라면 ' subaru'라는 자동차 메이커를 알게 된 사실인데요 ^^
2013년형 XV Crosstrek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첫 차고 초보운전자인 와이프도 같이 타야 해서 (아이 1명) 새 거는 좀 부담스럽고 중고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역은 뉴욕이구요. 중고인데 가격대는 싸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때문에 가죽시트를 선호하는 편이라 Limited trim으로만 가야하는데 대충 딜러통해서 구해보려고 하니 (개인매물은 거의 없고 있어도 가격이 높더군요) 두가지 차종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둘 다 거의 비슷한 옵션이고 같은해 2013년 모델입니다.
문제는 아래 챠트(?)에서 보시다 시피 현재 마일리지 차이인데요. 네모(붉은색)은 10만마일이나 되구요. 마름모 (파란색)은 4만 마일입니다. 더 큰 문제는 10만 마일짜리는 OTD 가격이 $15K / 4 만 마일짜리는 $21K 입니다. 무려 6천불이나 차이가 나네요...10만 마일짜리나 4만 마일짜리나 꾸준하게 해마다 정기적으로 사용한 차량같은데요. 10만 마일짜리가 혹시 하이웨이 위주로 (연간 3.5만씩 달렸네요) 달린거라면 인스펙션 한다는 전제로 구매를 고려해볼만 할까요?
중고차 경험 있으신 분들 간단히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X-축 = YEAR / Y-축 = 마일리지 (carfax histroy 기준)
얼마나 타실지는 모르겠지만, 리세일밸류나 다음 차를 위한다면야..
저라면, 6천불의 차이가 나지만 당연히 파랑 마름모를 고르겠네요...
차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2013년식이 10만 마일이면 타도 너무 탄 것 아닌가요? 제 차가 2006년식인데 이제 11만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 고수 분들이 좋은 답변 주시겠지만, 제가 중고차를 사는 입장이라면 1년 평균 2만마일 이상 탄 차는 이미 관심대상에서 제외 시킬 것 같아요..
저라면 파란걸 고를거 같습니다. 2013년도인데 10만이면 영업용 차량인거 같은데요.
만약 10만 마일 탄것도 괜찮다면 차라리 8년정도 된거 싸게 찾아볼듯합니다.
싸게사서 애가 좀 크면 다시 차를 바꾸는 방향으로 갈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중고차로 수브루는 아닌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지도 않으면서 잔고장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토요타나 혼다보다 못하고 모든 부품 심지어 타이어까지도 동급의 다른 차보다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사륜구동이라 유지보수도 더 신경이 쓰이고요. (타이어를 교체해도 네짝씩 해야되니)
뭐 주행성은 좋습니다. 그러나 정숙성은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아! 그런데 충돌 안전성은 좋은걸로 (모든 차종에서 다 좋은지는 확실치 않지만)
음. 그럴까요? 사실 도요타 혼다는 매물도 흔해서 그런가 가격적으로도 다양하더라구요. 수바루는 아웃백이나 포레스터는 좀 흔한데 제가 찾는 좀 작은 compact SUV 레벨의 차량은 별로 보이지 않아서 Crosstrek 이 적당하다고 생각을 한거거든요. 시승도 해봤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주행성은 말씀대로 맘에 들었습니다만 소음이 좀 있긴 하더라구요. 그동안 코롤라만 타봐서 좀 심심해서 좀더 안정감있는게 수바루라고 생각해서 알아보고는 있습니다만.....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ㅠ
답변들 감사합니다. 나름 수바루가 안전하고 주행성이 좋다고 해서 우선적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중고 4만마일짜리를 2만불 넘게 주고 사는게 맞는지는 아직도 헷갈리네요. compact SUV 나 해치백 중에서 비교할만한 모델이 뭐가 있을까요? 중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VW GTI 나 혼다 HR-V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보신 분 계신가요?
GTI 나 HR-v 는 정말 다른 체급의 차량인데 추천해드리기 힘드네요. 스포티한차량을 원하시면 수바루 WRX나 GTI를 비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Crosstrek, HR-V, 가 동급차량으로 보이는데. cross trek은 같은 compact suv중에도 많이 작습니다. impreza를 높인거라서요.(HRV는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forester를 가지고 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차도 잘나가는데요. 중고로 알아보셔도 싸게 잘나와있을듯하네요. 새차도 2만불 초반부터 시작하거든요. (스바루가 리세일벨류가 조금 높습니다)
저도 작년까지 수바루 타고 다녔습니다. Crosstreck 은 jd power 에 의하면 고장이 잘 납니다. GTI 도 마찬가지로 잘 고장나고요.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졋다고 하나, 아직 토요다나 혼다를 못 따라옵니다. 또하나 수바루의 단점은 타이어 하나가 빵꾸나서 고치지 못하고 갈아야 할때, 4개들 다 새것으로 갈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레스터나 아웃백을 타셨나요? 아니면 임프레자나 크로스트렉인가요? 폭스바겐은 잔고장이 많은 건 대충 알고 있는데 스바루 모델도 전체적으로 그런가는 잘 몰랐거든요.
2014년 아웃백 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한 차입니다. 단 힘이 좀 약해 답답한거 하고 타이어 갈때 스트레스가 않좋은 기억입니다. 수바루 모델중 그나마 제일 않고장나는 차종이 아웃백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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