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는 가서 직접 입어보시고 마음에 드는걸로 사시는게 나아요~
브랜드도 중요하고 원단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잘 맞아야 하거든요. 온라인 구매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Nordstrom이나 다른 백화점들 가서 한번 쭉 입어보세요~
+1 수트는 무조건 입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트가 은근히 어렵습니다... 이것 저것 체크할것도 많구요... 등판, 어깨, 가슴, 소매, 등등..
+1 꼭 입어보시고 사셔야하구요, 예외가 있다면, 이미 같은브랜드의 어떤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동모델 다른원단의 수트를 하나 더 장만하고 싶은 경우에나 온라인 구매가 안전할듯 하네요. 저는 그래서 Boss 셔츠를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수트의 경우 별로 큰 세일이 아닐수도있는게, 받으셔서 소매 줄이고, 바지 단 줄이고, 허리잡고, 등판수정하고 등등하는 수선비가 미국선 $150 정돈 잡으셔야되는데, 이런건 백화점에서 사면 그냥 해주거든요. 그래서 여러모로 온라인 구매는 신중하셔야해요.
요즘 반하트 디 알바자? 가 땡기던데여. ㅎ
남편분의 몸매가 어떠하신지요?
제냐가 라인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좀 길고 마른 체형에 잘 맞습니다.
보스역시 라인마다 다르긴 하지만, 약간 뚱한 체형에 잘 맞습니다.
여러분 말씀처럼 입어보고 사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평상시 출근용으로 입으실 용도이면 suitsupply 정도면 좋습니다. 보통 이런 출퇴근용 (하이앤드제외)off the rack이나 완전 맞춤(MTM)이 아닌 반맞춤 퀄리티의 수트는 500불넘어가면 거품이라고 보시면 되요(왜냐면 제가 의류분야에 일하고 있어서 대충 아는게..ㅋㅋ..-,.-;;;).이런 중저가 수트메이커들의 안보이는 500불 넘지않기 전쟁이 있거든요. suitsupply도 싼편은 아니지만 제가볼때는 최근 나폴리 숄더라든지 유행에 빠르게 옷이 잘 나온거 같아서 구입후 몇년동안 잘 입으실거에요.
원단은 100s-120s 정도로 된 수트가 구김이 잘안가고 실용적이라 매일입기에 좋습니다 120s 이상은 고급원단인데 가볍긴 하지만 오히려 구김이 잘가고 형태가 흐트러지거든요.
수트 수입하실때 원단이 어떤건지 label잘 보시고 100s-120s 는 실용적인 수트, 120s이상은 고급용(비스포크-BESPOKE할때나) 수트라고 보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의류분야에서 일하신다니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BrooksBrothers 수트도 오버 프라이스라 생각하세요?
수트 전문 브랜드 같긴 한데 의류업계 일하시는 분들은 이 브랜드 수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BrooksBrothers 는 쎄일을 자주하거나 프로모션이 있으니 오버프라이스 까지는 아닌데 CUT(재단)이 너무 미국식이라 일단 옷이 안이쁨니다.ㅋㅋ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제냐,보스, 브룩스브라더스 를 안좋하는 선입견이 있다보니...이런브랜드는 그리고 거의 아웃소싱이라 ..
개인적으로 SUIT, SPORT COAT이런 남성복은 이태리 브랜드나 일본브랜드가 그래도 CUT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젊은쪽(섹시하고 슬림)으로(그래도 저는 40이 넘었는데도..-,.-;;) 몸에 잘 감기고 어깨와 소매가 잘 떨어지니 옷이 이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uitsupply 잘 보았습니다..... 약간 마른 체형인데.... fit 은 뭘로 선택해야하나요???
그리고 다른 질문 하나 해도 되런지요?.....제가 듣기론, 한국 제일모직 갤럭시 양복(100만원정도?)이 알마니(500만원정도?)하고 원단이 똑같다고 해서, 저는 갤럭시 양복을 즐겨 입거든요. 제일모직에서 원단을 이탈리아로 수출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예상하기론 가볍고 구김이 잘 가서....120s 이상일듯한데...... 이거 맞는 얘기인가요??
Fit은 어려사람 의 조언을 듣는거보다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시고 몸으로 느껴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매장이랑 먼곳에 계시면 웹싸이트에서 제공하는 actual measurement를 보고 현재 입으시는 가장 잘 맞는옷과 비교해보시는것도 좋겠죠..
제일모직 원단은 많은 해외 브랜드에 납품이 되는것으로 유명하고 품질또한 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제일모직 좋은 원단이죠.. 갤럭시는 듣기로는 한국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120수가 100수이런 낮은 숫자에 민감(숫자가 낮으면 싼 이미지)해서 150수 위주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적은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매장도 있었군요....근데...제가 사는곳과 머네요....한번 기회가 되면 가서 여러가지 fit 입어보고 정해진 이후 온라인으로 주문해야겠네요......제일모직이 150수.....ㅎㅎ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인터뷰를 앞두고 정장 맞춘다고 하면서 무슨 가게를 갔는데 (뉴욕 맨하탄) 뱅크 오브... 뭐였더라 bank of 뭐시기... 뱅크 비슷한 걸로 시작한 것 같아요.; 처음에 가게 이름 듣고 되게 의아했어요. 아마 파운더나 무슨 사람 이름이겠지요.
암튼 세일가였는데 재킷이랑 바지 맞춤해서 700불 정도 나오더라구요. 재질이랑 맞춤인 거 생각하면 리즈너블한 가격인가요?
남자 맞춤 정장은 처음 봐서 싱기방기 했다능...
Jos A Bank?
YES!!
Jos A Bank가 Bespoke는 안 만들 겁니다.
아마 맞춤이라고 하시는 것 보니까 MTM정도 될것 같은데
MTM과 Bespoke은 달라요.
MTM은 잡혀져 있는 틀들이 다 있는데 그것을 조율 좀 해서 파는 것이고
Bespoke은 처음부터 다 만드는 거죠.
일반적으로 맞춤 정장은 Bespoke으로 들어가고 미국 뉴욕에서 몇천불 해요.
MTM 에서도 셔츠 맞춤 하고 이니셜 새겨 주는지 궁금하네요.
그런거 선물하는 로망이 있는데, 셔츠에 이니셜 넘 구식인가요? ㅎㅎ
오히려 멋있죠..모노그램 넣는거.그게 100%핸드로 하는게 있고 기계로 하는게 있는데.. 100%핸드는 너무 멋져요.
http://www.inglese-abbigliamento.com/en/
오후 가격이ㅜㅜ
멋질만 하네요.
회사마다 다 다르긴 한데 이니셜은 돈 내면 대부분 새겨줘요.
그리고 구식, 신식 이라고 구분하기 보다는 그냥 취향차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구식이라면 Bespoke 몇백불짜리 셔츠 맞추면서 이니셜 안 달죠.
그런데 의외로 많이 달거든요.
일단 체형에 따라서 다릅니다.
본인이 그 브랜드에 맞는 체형이라면 그 브랜드 가서 입어 보고 사서 Tailoring좀 하면 되긴 하지만
만약 체형이 안 맞으면 고급 브랜드보다는 그냥 싼 MTM이 훨씬 체형에 잘 맞고 좋아요.
당연히 맞춤정장인 Bespoke으로 가면 좋겠지만 뉴욕은 너무 비싸고요.
정장 만큼은 브랜드보다 Fit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 남편 수트 살 때 저도 좀 알아봤는데
일반적인 동양인 체형에는 휴고보스가 제일 잘 맞는다고들 했어요.
브룩 브라더스는 비추였고, 바나나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랬는데 여기도 한국인들 잘 안 맞는다고..
저희 남편이 키에 비해 어깨가 넓고 배가 없는 편인데
브룩 브라더스가 제일 잘 맞았고
바나나도 괜찮았어요.
오히려 휴고는 별루..
남편분 데리고 가셔서 입어보시고 아니다 싶음 사지 마세요.
본인 체형에 맞는 브랜드가 있긴 있어요.
저는 맞춤 수트가 좋더라고요.. 원단도 중요하다만 결국엔 본인 체형에 맞게 떨어질 때 수트가 "감긴다"라는 표현을 하거든요. 디테일도 남편분께서 원하시는 걸로 할 수 있고요. 뉴욕에서 600불 정도에 괜찮게 할 수 있는 곳들도 꽤 있어요. Yelp 에 Custom Tailor 이나 tailor suit 으로 검색하시면 되고요! 요새 젊은 친구들은 Suit Supply 에서 많이들 구입하곤 합니당
수트 서플라이 인기 많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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