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Chase IHG 신청하고 인어 받고나서 동굴로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힐튼 서패스와 Chase United 5만 타겟오퍼가 마음을 흔드네요.
첫 카드는 아멕스 코스트코 2008년에 받았다가 클로즈했구요, BOA 마스터카드 2008년, 2010년에 한국 들어갔다가 다시 20015년에 나와서 카드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크레딧 히스토리는 2007년부터구요, FICO 742, KARMA에선 TRANS UNION 739, EQUIFAX 732점대로 카드 만들어도 거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크레딧카르마상으로 현재 나와있는 인쿼리는 TRANS UNION 2개, EQUIFAX 6개이구요, 제 카드 발급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제 신분은 F1 입니다)
AMEX COSTCO 2008/5/1 (CLOSED)
BOA MASTER 20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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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DELTA 2015/5/14
CHASE SAPPHIRE 2015/8/25
AMEX PLATINUM 2015/8/27
AMEX SPG 2015/9/12
GUITAR CENTER CARD 2015/12/21
AMEX PRG 2016/1/11
CHASE MARRIOTT 2016/2/12
AMEX HILTON 2016/2/22
CHASE IHG 2016/3/16 ->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처음 인어주면서 CL은 2000밖에 안줬다는 점~
정리해놓고 보니 1년동안 좀 많이 달리긴 했네요.ㅜㅜ
제 케이스에서 둘다 혹은 둘 중에 하나 달려야 한다면 혹시 뭘달려야 할까요? 아니면 동굴 들어가야할까요?
동굴 들어가자니 체이스는 24/2 룰이 걸리고, 힐튼 서패스는 10만 포인트라는 역대급 오퍼라 귀가 팔랑거리네요...ㅜㅜ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수는 아니지만 다른건 몰라도 체이스 카드는 힘드실거 같은데요...
24/5 룰이 시작되어서일까요? 아니면 마지막 크레딧라인이 2000이란점이 시사하는 바일까요? 크레딧 리밋때문이면 다른카드에서 트랜스퍼 해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다른 체이스 카드는 둘다 필요없이 10,000 이상인데...
+1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24/5룰이 24개월내에 5개 인걸로아는데 12개월내에 9개나 만드셔서...
24/5 룰 시작됐을까요? 혹시나 하는 맘에서요... 그리고 역시나 1년 이내에 카드 오픈한 개수가 쫌 많죠? ^^;
원하시던 답이 이 글과 댓글에 있는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187572
밑에 파파구스님과 나누신 대화를 보니 눈물이...ㅠㅠ 조만간 가족 다섯분 마일로 편하게 한국가시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응원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아는 형님은 마지막에 CL을 2000 밖에 안줬다는건 크레딧 리밋에 다 찼다는걸 의미한다고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마모 게시판에 한번 올려서 물어보라고 조언하시더라구요.
+1
+2 UA 5만 offer는 또 나옵니다.
+3 많이 여셨네요. 좀 쉬엄쉬엄...
+4 쓰는 연습이나 좀 아하시죠!!
늘 마모님 하시는 말씀대로 가늘고 길게 가야겠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근데 쓰는 연습은 무슨 쓰는 연습이요?
아! 오타예요!! 마일 쓰는 연습 하시라구요... 놀러 갈 궁리하는 거죠!! ㅎㅎㅎ
아~ 파파구스님 말씀이 진짜 맞습니다. 어느분 말씀마따나 모으는거보다 쓰는게 진짜 더 어려운것 같네요. 저희는 식구 수도 많고 아내는 아직 소셜이 없어 쓰기가 애매하게 모여서 진짜 마일 구경만하고 있습니다.ㅜㅜ
잠깐 짬이 나서 보니까... AMEX를 아주 괴롭히셨네요... ㅎㅎㅎ
1년내에 9개를 여셨구요... retention 받을 궁리를 좀 하셔야 겠어요. 8월쯤에 1~2장 쯤 Citi로 생각해 보시죠!!
엇! 그 짧은 시간에 이런 표까지 존경스럽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3월에 CITI 힐튼 일반 한개 만든거 깜빡하고 추가 안했네요... 이렇게 표로 보니 확실히 동굴 들어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켘... Citi도..
이런 초기에는 가족들 데리고 가까운 곳 한번 다녀 오세요.. 너무 아까워 하지 마시구요.... 감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지쳐서 힘 다 빠져요... 다른 분들 다니는 것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가족들 있는 경우에는 그냥 자동차 타고 바로 옆 동네라도, 주말에 호텔 하나 하룻밤 포인트로 예약해서 밥먹고, 애들 수영시키고 그러다 돌아오세요. 그렇게만 해도 힘든 미국생활에 활력이 납니다. ㅎㅎㅎ 공짜니까요!! 호텔포인트 있거나 아니면 들어오는 대로 아무데나 한번 가세요.
계속 모으는 동안에는 항공권 발권 연습하시면서 소일하시고.... 게시판에 재미있는 잡담이나 쓰시면서... 홧팅!!
감사합니다.ㅜㅜ 파파구스님 글 보면서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가족이 다섯명이라 한국 한번 들어가보려고 다른분들 부부가 같이 달리시는거 부러워하면서 MR과 UR, SPG 중심으로 악착같이 모으기만 했었거든요... 지난 주는 애들 방학이고 디씨 사는데도 페이퍼에 파묻혔단 핑계로 벚꽃 구경도 안갔었는데 파파구스님이 제 상황 훤히 들여다보시는듯 해서 그냥... 나중에 가겠다고 했는데 벚꽃은 다 지고.... 와이프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괜히 맘이 좀 먹먹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위로를 받네요...ㅜㅜ 카드가 문제가 아니라 내일은 그동안 말로만 약속하고 미루기만 했던 자전거 가르쳐주러 주변 공원에라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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