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일요일까지 회사에 나와서 일해서 그런가 이번주 별로 바쁘지 않아서 (혹은 남들은 다 바쁜데 저만 탱자탱자 중이라거나)
오랜만에 미친 발권을 해봤어요.
그냥... 갑자기 대학생 때처럼 미친 것처럼 여행하고 싶어서...ㅠ_ㅠ
근데 그놈의 휴가 일수는 정해져있고... 최대한 타이트하게 그래도 할만하게, 뭣하면 무급 휴가라도 쓰겠다는 심정으로 발권해봤어요.
마일리지 런 같기도 한데, 사실 지금 아시아나 꺼 말고는 페어 클래스도 몰라서 마일리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이거 중간에 끼어있는 뱅기들 (아시아나 말고) 어디서 찾나요 페어 클래스???? ;ㅁ; 못찾겠어요...
아시아나 왕복으로 예약한 일정이에요. 뉴욕 출발, 인천 하루 찍고 담날 홍콩 갑니다.
돌아오는 일정은 미래에 있습니다.;
OZ221 00/01 NEW YORK / Kennedy(JFK)
00/01 13:25 SEOUL / INCHEON(ICN)
00/02 16:35 ASIANA AIRLINES Transit
Economy(T) Confirmed
OZ723 00/03 SEOUL / INCHEON(ICN)
00/03 10:00 HONG KONG(HKG)
00/03 12:50 ASIANA AIRLINES
Economy(T) Confirmed
홍콩에 낮에 도착 하는 관계로 좀 놀다가 하루 자고 담날 오밤 중까지 놀다가 숙박비도 아낄 겸 위해 새벽 1시 비행기를 탑니다.
Hong Kong to Tokyo 00/05
Departure: 01:00 Hong Kong, Hong Kong (SAR of China) - Hong Kong International, terminal 1
Arrival: 06:25 Tokyo, Japan - Narita International, terminal 2
Airline Cathay Pacific CX 524
Aircraft: Boeing 777-300
Fare Type/Cabin: Main Cabin
COLD MEAL
도쿄에 새벽같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 이틀 놀 수 있습니다. 맛있는 거나 먹으려고요. 스시 장인 진인가요 아직 살아계시려나요?
암튼. 놀다가 시카고를 갑니다. 굳이 시카고를 가는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같은 가격에 루팅이 되길래;; 갑니다. 뉴욕으로 가는 건 많이 더 비쌌어요...
100불 더주면 JAL을 탈 수 있었는데 이 여행의 목적과 어긋나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냥 AA 탑니다.
Tokyo to Chicago 00/07
Departure: 17:55 Tokyo, Japan - Narita International, terminal 2
Arrival: 15:45 Chicago, United States Of America - O Hare International, terminal 5
Airline American Airlines AA 154
Aircraft: Boeing 787-8 Dreamliner
Fare Type/Cabin: Main Cabin
DINNER, SNACK OR BRUNCH
도착하자마자 커피 한 잔 마시고 한 숨 돌리고 뉴욕을 갑니다. 이렇게 하루를 그냥 날렸네요 비행기에서?
Chicago to New York 00/07
Departure: 18:40 Chicago, United States Of America - O Hare International, terminal 3
Arrival: 22:26 New York, United States Of America -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terminal 8
Airline American Airlines AA 149
Aircraft: Boeing 737-800
Fare Type/Cabin: Main Cabin
FOOD FOR PURCHASE
(다음 일정은 사실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저도 회사 눈치가 보여서리...-.-; 이제 조금 일을 열심히 하는 척을 합니다.)
하다가 다시 갑니다. 도쿄. 홍콩 또 갈 때까지 한 하루 정도 놀 수 있습니다. 이 전에 못한 걸 해야겠됴?
New York to Tokyo 00/11
Departure: 09:15 New York, United States Of America -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terminal 1
Arrival: 13:25 +1 day(s) Tokyo, Japan - Narita International, terminal 2
Airline American Airlines AA 8495
Aircraft: Boeing 787-8 Dreamliner
Fare Type/Cabin: Main Cabin
MEAL (NON SPECIFIC)
도쿄에서 사실 제대로 못 놀고 홍콩을 갑니다-_ㅜ
Tokyo to Hong Kong 00/13
Departure: 10:35 Tokyo, Japan - Narita International, terminal 2
Arrival: 15:00 Hong Kong, Hong Kong (SAR of China) - Hong Kong International, terminal 1
Airline Cathay Pacific CX 501
Aircraft: Boeing 777-300
Fare Type/Cabin: Main Cabin
LUNCH
홍콩에서도 하루 밖에 못 놉니다. 역시 이전에 못한 걸 하고, 본래 목적인 인천을 갑ㅁ니다.
OZ722 00/14 HONG KONG(HKG)
00/14 13:15 SEOUL / INCHEON(ICN)
00/14 17:30 ASIANA AIRLINES Transit
Economy(T) Confirmed
인천에서 또 하루가 있습니다. 역시 이전에 못한 걸 해야겠죠? ㅋㅋㅋ
부모님 저녁 사드리고 뭐 다음날 토요일이니 새벽엔 친구들과 치맥을 먹고...
토요일 오전 일찍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빠르고 간단한 보톡스나...
OZ222 00/15 SEOUL / INCHEON(ICN)
00/15 11:00 NEW YORK / Kennedy(JFK)
00/15 11:00 ASIANA AIRLINES
Economy(T) Confirmed
전에 잘 몰라서 못 사온 한국 면세점 물건들도 사고;; (우리나라 면세점들 적립금 적용하면 말도 안 되게 싸지더라구요... 이번에 깜짝 놀람)
치킨도 먹고.. 부모님도 뵙고.. 이래저래 충동적으로 계획하던 홍콩행이 이렇게 되었습니다ㅡㅡ;;
저번에 글 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ㅋㅋㅋ
금액은 아래와 같이 들었습니다.
요건 아시아나 뱅기를 제외한 멀티 시티 예약하는 데에 들었고요 AA에서 예약했어요.
(아멕스 PRG로 나오는 100불 크레딧을 이거에 쓰려다가 아래 밀라노행 비행기에 썼어요.;)
Flights Taxes, Fees & Charges
1 adult(s) x (4,850 + 1,018) = 5,868 HKD (756 USD)
Total Price 5,868 HKD (756 USD)
요건 아시아나 뉴욕-인천 경유-홍콩 왕복 티켓입니다.
Fare Fuel Surcharge Taxes & Fees Total
Adult 426 $ 121.80 $ 94.91 $ 642.71 $
그리고 얼마전에 마일모아 게시판에도 올라온 밀라노행 왕복 티켓 딜이 있었죵?
유나이티드로 예약했어요.
토탈 ==> $498.36
당연히 다 이코노미고요 ㅠㅠ
UR 쌓아놓고 최근 비지니스나 퍼스트만 타서 오랜만에 이코노미 타면 몸이 성하려나 모르겠지만...
근데 좌석 때문이 아니라 그냥 이거 하고 나면 없던 병도 생길 것같긴 하네요.=-=
얼마 전에 AA 디발류 땜에 2017년에 한국 가는 것까지 예매해놨는데...ㅡㅡ;
이젠 충동구매를 쇼핑몰 웹사이트도 아니고 항공권에 하고 있네요... ㅋㅋㅋ 이거 다해도 회사에서 안 짤려야 할텐데 말이에요...
아직 매니저한테 5월에 밀라노 가는 것도 말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 예매한지 24시간 안 되었으니,
혹시라도 이건 정말 미친 것 같다 혹은 그럴 가치가 없는 것 같다 싶으면 코멘부탁드려요... (--)(__)(--)
음 그러니까 지금 아시아나 뉴욕-인천-홍콩-인천-뉴욕 왕복을 발권하시고, 일정 중간에 홍콩-도쿄-시카고-뉴욕-도쿄-홍콩 왕복을 끼워넣으신 거예요?!?!?!
yes sir ;)
but to clarify -- it's nyc-(icn as stop over)hkg-(icn as stop over)-nyc.
일단은 24시간 미만이니까 스탑오버 아닌 걸로T_T
AA로 예약하신 건 AA e-ticket에 전부 fare class가 (O) 이런 식으로 있을텐데 안 나오나요?
.
well it's just cuz google flight didn't let me search more than 5 multi city at once lol
젊을 때 해 보는거죠. 전 늙어서 이런 일정은 소화 불가능합니다. ㅠㅠ
아..... 이거 어마어마한 일정인데요.. 젊어도 병날거같습니다 ㅋㅋ
"확실한 계획과 달성이 가능한 마일런" 이라면 티어를위해 해보겠습니다만 와우.......
대단하세요! 저는 읽는것 만으로도 피곤하네요.. 엘에이 살때는 여행도 자주 다니고 그랬는데. 여행 체질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제 직장동료도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여행 다니는데 매번 red eye하고도 출근해서 쌩쌩하더라구요 ㅎㅎ
헐 소리가 나오는 일정이네요.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전 2시간짜리 시카고-뉴욕 구간만 타도 하루종일 피곤해 하는 저질 체력인지라 상상도 못하겠네요... 이거 좌석 지정하는 것만 해도 한참 걸리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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