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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힐튼 베이프런트 샌디에고 호텔 후기

별이 | 2016.04.21 11:56: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에서 글 여러개 읽고 이번에 힐튼 베이 프런트 다녀왔는데요, 

몇가지 바뀐점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정보차원에서 글 남겨요. 


저는 여기가 컨퍼런스 호텔이라서 고민할 처지도 되지 못한채 그냥 끌려(?)간거였는데요 (컨퍼런스측에서 아예 예약까지 다 해준거였어요)

사전에 전화해서 업글이라도 받아보려고 햇지만 제가 예약한게 아니라서 안된다고 했고,

도착해서 다이아 멤버쉽 적용해서 받았습니다. 


글을 읽어보니까 여기가 원래 스타벅스 아침을 주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방침이 바뀌었더라구요. 

Vela restaurant에서 컨티넨탈 뷔페 (혹은 10불 더내고 full breakfast) 하거나 12시이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1잔 + 빵 한개 무료. 

선택할수 있도록 되있더라구요. 


컨퍼런스에서 아침을 줘서 (-_-;;;;;;) 첫날은 아침을 그쪽에서 먹고, 오후에 스타벅스를 먹었고 

둘째날은 (전날 아침이 너무 맛이 없어서) 레스토랑 가서 먹었는데, 진짜 먹을 거 하나도 없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이 핫팟에 담겨 있었던...

10불 내고 업글 할수도 있었지만 아침에 속이 좀 안좋았던 관계로 그냥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2일동안 아침 점심을 다 먹었는데 

근본적으로 이 호텔이 요리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맛이 없더라구요. 


저는 주로 샌디에고 가면 맨체스터 하얏 가는데 거기 음식이랑 격하게 비교가 되더군요.....

정말 베이프런트 별로 였습니다. 



게다가 룸 업글을 코너룸 (풀 시티뷰 -팻코 스테이디움과 화물 기차가 보이는 뷰)를 줘서 바닷가에서 시티뷰가 웬말이냐, 

나 씨뷰 코너룸으로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다운 그레이드 해서 저층 씨뷰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컨퍼런스 왔던 친구들 말 들어보니, 다이아 아니고도 고층 씨뷰 잘 줬더군요..... (배신감...)


그 외에도 직원들 서비스가 좀 많이 별로 였어요. 


발렛하려고 했는데 오지도 않아서 그냥 차 세워놨다가 체크인하고 셀프 파킹 했구요.

hhonors줄 따로 있지도 않구요 (있긴한데 뭐, 골드&다이아 이런 줄이 아니라 그냥 blue부터 서는 줄) 

그 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다 서더라구요.


파킹랏도 팻코랑 공유하는지 경기있다고 주차장 입구 들어가는데 한참 걸릴때도 있었고, 

들어가서는 주차 공간도 없고, 주차비를 심지어 또 내라고 해서 왜 내냐고...따졌더니 경기있어서 내야한다고 ACE 라는 업체한테 또 냈어요. 

(호텔 투숙객이라고 했는데도 내라는 어이없는 상황)


그리고 나중에 보니까 $50 차지되었어요.  (딱 하루 파킹했는데...) 왜 차지했냐고 전화했더니 파킹피인데 잘못 차지 된거 같다고 원래 $35이라고...$15 둘려준다길래

아니 왜 파킹을 두번 내라고 하냐고 ACE에서 내라고 난리쳐서 냈다고 항의했더니 주차비 다 빼주더라구요.


제가 그냥 간 시점이 별로 였던건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너무 별로 였어요. 


미팅 때문에 30층에 있는 룸에 들어갔는데 딱봐도 전에 썼던 executive lounge 처럼 보이더군요. 비워놓고 쓰지 않는 라운지. 

진짜 그렇게 돈을 절약하고 싶었냐... 싶던...

호텔 주인이 짠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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