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및 전망이 좋은 호텔 - 후기 포함

코란도 | 2016.05.10 09:13: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후기)

드디어 다녀왔어요. 4박 5일 일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과 미국 쪽 그리고 토론토를 관광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마모님, 사우스웨스트 컴패니언 달성에 도움이 된 봉다루님 , 그리고 캐나다발 미국행 델타 250마일 딜을 알려주신 재마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우스웨스트 컴패니언 관련 봉다루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2374925

캐나다발 미국행 델타 250마일 항공권 관련 재마이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3037091


첫째 날, 버팔로 공항까지 사우스웨스트 컴패니언으로 오후에 도착. 렌트하고 버팔로 윙 원조인 Anchor Bar에서 늦은 점심. 큰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늦은 점심이라 손님도 많이 없어 음식이 따끈따끈하게 나와 맛있게 먹었어요. 바로 국경을 넘어 힐튼에서 체크 인. 힐튼 다이아이지만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관계로 프리미엄 뷰 투 킹 월풀 방을 많은 힐똥 포인트로 예약했더니 49층에 있는 방을 받았어요. 방에 들어서는 순간, 우~와... (밑의 재즈보컬님의 사진과 같은 뷰) 4명 모두 창가에 서서 넋을 잃고 몇 분간 정지 상태... 물론 아이들은 금새 이곳 저곳을 체크하느라 분주했죠. 관광은 내일부터 하기로 하고 호텔 여기저기 둘러보고 내일 관광 일정 정하고 월풀에서 물장난도 하고... 불꽃놀이가 평소에는 아이들이 잘 시간인 10시에 하기에 방안에서 같이 감상하며 하루를 마감했어요.

주차는 카지노 주차장에 하면 많이 절약됩니다. 하지만 도난의 위험이 있다네요. 환전도 카지노에서.


둘째 날, 충분히 자고 일어난 후 (올빼미 가족이라 늦게 기상) 호텔 조식 쿠폰으로 여유있게 아침 식사. 관광 패키지가 3종류 있는데 클래식 패스 (Hornblower Niagara Cruises, Journey Behind the Falls, White Water Walk, Niagara Fury, Two-day WeGo bus pass)를 샀어요. 여유 있게 또한 아이들이 있어 움직이는게 조금 느리게 관광을 마치니 저녁 시간. 저녁 식사 후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방에 있는 월풀에서 또 놀다가...

Behind the Falls - 미국에 있는 바람의 동굴과 비슷한데 강추, 아이들은 빨리 나가자고 재촉 하지만 어른들은 조금 더 조금 더...

Niagara Fury - 4D movie - 아이들은 좀 무서워했지만 모두 잘 봤슴

White Water Walk -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며 걷는데 점점 우~와... 아이들과 자연을 만끽했어요. 메이플 트리도 많이 보고, 자연 현상에 대한 설명이 있는 포스트 글들도 보고, 빠르게 흐르는 물살도 보면서... 첫째 아들이 처음에 물을 보고 묻기를 "왜 물 색깔이 녹색이야?"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못했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도 있더군요.

Hornblower Niagara Cruises - 뱃머리에 서서 폭포쪽으로 점점 다가 갈수록 태풍오는 날과 같은 비바람에 흠뻑 젖으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했어요. 배에서 내리는데 첫째 아들왈 "엄마, 또 타" ㅎㅎㅎ


셋째 날, 원래 계획은 이 날 Niagara Falls on the Lake 주변과 와이너리를 둘러보기로 했는데, 폭포가 너무 좋아 오늘도 폭포 주변을 맴돌다 오후 늦게 토론토로 가기로 함. 관광 패키지에 없는 Skylon Tower에는 안올라가기로 했어요. 호텔 방에서의 뷰가 너무 좋아 구지 Tower에 안올라가도 되겠더군요. Tower 올라가는 비용 절약하고 호텔에 좀 더 투자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Whirlpool Aero Car에 들르니 아이들이 타고 싶다네요. 아이들은 좋아했는데 어른들은 별로... 미국 쪽에서 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지만, 캐나다 쪽에서 폭포를 본 직후라 미국 쪽에서 폭포를 보는 순간, "에~이"하며 다시 캐나다로 넘어왔네요. 오후 늦게 토론토로 출발


넷째 날, 먼저 CN Tower에 올라가서 토론토 전체를 내려봤네요. 밑의 바닥이 훤희 보이는 유리 바닥 위에서 걷기도 하고 누워서 사진도 찍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간이 없어 SkyPod (타워 밖으로 나가서 안전 띠에 의존한 채 걷기도 하고 서 있기도 하는 체험 관광)를 못했다는 점. 또 하나는 올라가서 뷰 보고 내려오는게 전부인 것에 비하면 입장료가 좀 비싸더군요. 바로 옆의 블루 제이 야구장도 찍고. 스팀 휘슬 맥주도 한 잔 하고. 아이들이 차도 같이 타는 페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토론토 아일랜드 가는 페리를 타러 갔죠. 그런데 아무리 그 주변을 운전해도 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입구를 못찾겠더군요. 한참을 헤맨 후 찾으니, 차는 못 타는 좀 작은 페리이더군요. 그래서 차가 들어가는 입구가 없었던 거였고요. 그 주변 주차는 플랫으로 $20, 거리가 멀어질수록 싸져서 걸어서 30분 이상인 곳에는 $5까지도 내려가지만 너무 멀어서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가격인 곳에 주차했어요.


돌아오는 날, 토론토 공항 Kiosk에서 보딩패스를 프린트할려고 하니 아이들은 시민권이므로 쉽게 프린트되었는데 어른들은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면서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라네요. 그런데 줄이 엄청 길고... 느리고... 여기서 시간 지체, 나만 시큐리티 스캔에 걸려 풀 스캔 하느라 또 시간 지체, 어라~ 여긴 미국 입국 심사를 토론토 공항에서 하네 (Pre-clearance)... 또 시간 지체, 그래서 출발 20분 남기고 달리고 달려서 겨우 탑승했네요... 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렌트 카 반납 때 시간 지체 등등, pre-clearance가 있는 공항에서는 30분 더 즉 3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게 좋을 듯해요.


원글)

관광하기 좋은 날씨가 왔고 아이들 여름 방학도 다가오니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으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약 1년 전 쯤 본 글인데,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이 가장 좋은 호텔을 항공 사진과 위성 사진을 곁들여 최고의 각도에 위치한 호텔을 설명한 글이었어요. 스크랩한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안보여요. 검색을 해도 안나오고.혹시 스크랩하신 분, 기억력이 엄청 좋으신 분, 검색 잘 하시는 분, 찾아주시겠어요. 전 반나절 검색 후 포기입니다... :(


투숙하신 호텔과 방 위치 또는 몇 층이었는지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알려주시와요. 지금 후기 열심히 읽고 있어요...


추가 질문 - 혹시 마모님들 중 힐튼 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에 투숙하신 분 어떠셨나요? 매리엇은 티어가 없고 티어가 있는 힐튼 계열을 생각하는데 엠버시는 선호하는 호텔이 아니어서 힐튼을 생각하고 있는데, 매리엇과 엠버시보다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주저하게 되네요. 그래도 고층으로 가면 괜찮을까요?

댓글 [27]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34] 분류

쓰기
1 / 572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