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Marriott과 통화한 경험담을 간략히 글로 남겨서 공유드려 봅니다.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2년차 부터 딸려 나오는 Chase Marriott카드의 Cat. 1-5숙박권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Marriott홈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 숙박권은 돌아오는 6/1까지 였습니다. 실제로 쓸일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데서 하루 자고 올가 생각하는 중에 마침 6/3일에 사용할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예전에 몇 번 Marriott과 Hyatt 숙박권(카드에 딸려 오는 것, 프로모션으로 받은 것) 기한을 연장해보려고 전화한 적이 있는데요.

Hyatt은 매몰차게 모두 거절 당했고, Marriott의 경우는 대부분(지금까지는 항상) 전화 걸면 연장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쉽게 되겠거니 전화를 걸었는데 안되다고 거절 당했네요..

예전엔 잘 해주더니 왜그러냐고..세게 나갈려다가 부탁조로 빌어 보았는데도 안되네요..이유인 즉은

1) 지난 1년간 Marriott카드를 사용하질 않았다. 카드를 좀 썼으면 연장해주는데 넌 안된다.

2) Marriott stay도 최근에 없었다

그냥 규정상 안된다..라고 원칙대로 얘기했으면 떼써보다가 포기할 텐데..원칙상 불가가 아니라 해줄 수도 있는데 넌 안돼 라고 하니 조금 섭섭했습니다.

카드 안쓴거야(사실 장농이었으니) 다른카드 쓰느라 그랬고 그런 규칙이있는줄 몰랐다. 그리고 호텔 스테이는 내가 개인적으로 travel이 없어서 그런걸 어쩌냐 라고 반문했고, 수퍼바이저 좀 바꿔달라고 해서 안되는 영어로 해줄 수 없겠니 하고 저자세로 나갔는데..결국 안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카드 사용 실적이 없어서 라고 반복하네요.

3일 차이인데 좀 해달라고 더 엉겨 붙어보고 싶었는데...포기했습니다...ㅎㅎ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 이시거나 그렇게 되실 것 같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Marriott 카드로 껌이나 커피라도 한잔 사드시는게 좋은 포석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이자 정보)

그냥 이번 주말에 가까운 레지던스 인이나 잡아서 아침에 와플이나 구워먹고 올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