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요즈음 제 마일 사용 후기

티모 | 2016.05.24 14:46: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케이스1 


와이프 이모님2분 + 한국에 온 사촌처제 + 아이2 이랑 장인/장모님이 여행을 가시는데

경비가 늘어나서 장인어른이 고민을 하는것 보고 제가 다다닥 키보드를 두르려서 

힐튼 마일 10만 마일로 방2 2박 가볍게 예약. 

게스트로 장인어른 이름 넣고 끝.

원래 괴짜인줄은 알았지만 걍 다 공짜예요 라고 하시니 뭔가 사위가 이상한지 알았지만

정말 이상하구나 하고 좋아하심


케이스2


교회모임에서 후배 하나가 사촌동생 결혼식으로 샌프란을 낼모래 가는데 경제적으로

사정이 안좋아서 차타고 가야한다고 그 와이프가 안스러워함. 

"잠깐 기다려봐.." 다다닥 두드려서 BA 마일로 LAX-SFO 왕복 티켓 구입해줌. 수수료는 니가 내라 10불

내가 BA 로 단거리 볼때는 표없더니 좋은일 하려니까 표 마이 보임 - -

고맙다고 나중에 지구멸망할때 쓰라고 단검 세트를 사다줌.. - -

(장난감 말고 진짜 던지는 데거)


케이스3 


마일은 아니지만 삼촌이 한국에서 베가스 컨벤션 오셨는데 외숙모님이랑

방값이 하루에 400-600 불을 육박함. "제가 알아서 할께요"

시카고에 들렀다 오셔서 비행시간 미리 알았다 1시간 전에 젯블루 타고 미리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 있음.

카톡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어떻게 호텔 책인해 물어보시길래 "시저스팔리스에서 직원이 공항으로

나가니 걱정마세요" 의자에 앉아있다가 게이트에서 나오는 삼촌을 뒤에서 확 끌어안았더니 헉 하고 놀라심.

같이 공항에서 나가서 시저스팔리스 컴프룸으로 4박 책인해 드리고 같이 와룡님이 알려준 '강남'으로 가서

삼촌이랑 소주2병에 + 데킬라 더블샷 2잔 캬아

호텔에서 텍시잡을때 거대한 라인이 있었는데 다이아 카드를 흔들면서 스킵했더니 한국에서 오신 외숙모님이

기쁨+놀라움+의아함 / 거대란 줄에 서있는 군중들의 놀라움+질투+분노 

삼촌이 하시는 말이 "미국이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주의구나. 한국 같으면 메니져 불러서 난리쳤을텐데 저사람들 - -"


마모 덕분에 일상생활에서 마법사 같은 존재로 살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한식당 '강남'은 정말 강추합니다. 엘에이에 밀리지 않습니다. 고기질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캄보에 나오는 육회나 포키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깨끗하고 팬시하고 양주까지 파니까 넘 좋아욧.

셋이서 캄보하나 시키고 소주2병, 페트론 실버 더블샷 2 잔 해서 140불 나왔습니다. 가격도 좋아요.

새벽 1시까지 하더라구요. 넘 광고해주는것 같음 - -


*** 시저스 팔리스는 방잡을때 큼직하고 그나마 굿뷰를 원하면 larual collection augustus tower 가시는게 좋고

새방을 원하시면 이번에 생긴 julius 타워 가시는게 좋아보여요. 새방은 다 샌건데 좀 작구요. 컬렉션쪽은 방은 오래됐는데

큼직한데다 자쿠지 딸린 욕조도 있구요. 마사지용이요. 저는 오래된 콜렉션 쪽으로 좀더 가게 되는것 같아요. 큼직큼직해서요.

다만 혼자가면 좀 외로워요 - - 커서 - -


댓글 [3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57] 분류

쓰기
1 / 5718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