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세계일주, 마일을통한 - 3. 자유 - 암스테르담

김미형 | 2012.07.24 17:48:4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자유 암스테르담

 

     차례

1)    여행개요및 준비

2)    ~ㄹ발, 런던

3)    자유 - 암스테르담

4)    자연의 선물 노르웨이

5)    중세의 도시 탈린, 그리고 헬싱키

6)    차르의 도시 상트 페테스부르크

7)    붉은도시 모스크바

8)    일본의 역사 교토, 일본의 부억 오사카

9)    살짝 충격 토쿄

10)  못다한 이야기 클로징 카멘트

 

이전글 두개가 너무 길어서 요번에는 간단하게 쓸려고합니다. 여행 첫날부터 너무 정신이 없었읍니다. 오늘부터 정말 정신차리고 정상적으로 여행을 해보려고 다짐합니다…….

 

1.     London city airport (LCY)

Tube 를 타고갈까하다가 프론트에 택시를 물어보니 공항까지 £10 라고합니다. 세식구 Tube 삮 보다 쌀것 같아 택시를 부릅니다. 지갑을 뒤져보니 £10 지폐와 동전몇개가 있읍니다. 동전은 팁으로 주면될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읍니다. 동전 남은거와  £10 지폐를 주니 아무말도 않하고 표정이 이상해집니다. 왜그러니? 팁이 작니? 하고 속으로 물어보는데 지폐를 들어올립니다. €10 지폐입니다. 다시 높으신분과 아들님을 택시기사와 밖에서 기다리게하고 공항안으로 쏜살같이 달려들갑니다. $20 를 환전해서 택시비를 지불합니다. 이제는 높으신분과 아들님 앞에서 얼굴을 들기도 어렵습니다.

 LCYLondon 동쪽의 조그만 공항입니다. BA 의 암스테르담행 비행기가 여기서 출발하고 히드로 보다 가까워서 좋을듯했읍니다. 사실 오늘 아침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었읍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제공했고, BA 라운지를 이용할수있었고, 비행기 조식을 먹을수있었읍니다. 그러나 호텔조식은 비행시간때문에 불가능했고 LCY 에는 BA 라운지가 없었읍니다. 비행시간이 짧아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을것같아서 과일 몇개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2.     BA business

국내선 비지니스와 비슷합니다. 한시간 의 비행시간인데도 조식을 줍니다. 재미있는것은 비지니스에 우리 가족 셋뿐입니다. 마치 우리 전세기 같습니다.

 

3.     스키폴공항, 입국

스키폴 공항은 유럽의 허브로 만들기위한 노력이보입니다. 상당히 큰 공항임에도 입국, 출국이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익숙해져서 그저그렇게 보입니다. 북구통행동맹(Nordic Passport Union)으로 시작된 유럽국가들간의 입출국이 꽤 복잡해보입니다만  Schengen 조약을거쳐 지금은 EU로 병합되어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EU 국가들간의 여행은 그렇게 큰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읍니다. 영국에서 네델란드로 입국할때 그저 EU 국가 와 아닌 나라와 구별이 있을뿐입니다 (모든나라가 그렇듯이). 다른점은 EU 외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심사는 다른나라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EU 여권 소지지들에게는 1초도 안걸리는것 같더군요. 그냥 사진만보고 통과 시킴니다, 스탬프도 없이.

 

4.     암스테르담 교통

2 day  교통 카드 (€10.45): 이걸로 bus tram 을 이틀동안 무제한 탈수 있읍니다. 물론 1day card 도 있읍니다. 중앙역 앞에서 (중앙역을 등지고 왼쪽 작은 건물) 살수있읍니다.

 

central.JPG

중앙역

 

Schipol 공항에서 중앙역까지는 이걸 사용할수 없읍니다. 따로 표를 사야하는데 편도 €4.3 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Iamsterdam card가 있읍니다. London pass 와 같이 attraction 과 교통을 한꺼번에 쓸수있는 카드입니다. 자세한건 여기.

또한 attraction 만 묶어서 싸게 하는것도 있읍니다. Holland card 인데 저희는 이것과 2 day 교통카드를 이용했읍니다 (고흐 뮤지엄, Rijaks 뮤지엄, Ajaks 경기장, bus 투어, canal 크루즈, 튤립 뮤지엄, 다이아몬드 공장견학 등을 선택했읍니다, €41).

호텔 첵인하고 오늘은 고흐 뮤지엄과 Rijaks 뮤지엄만 가려고 출발합니다. 호텔이 중앙역과 가까워서 중앙역으로가 고흐 뮤지엄으로 가는 트램를 탑니다. 고흐 뮤지엄과 Rijaks 뮤지엄이 붙어있고 트램 2번이나 5번을 타면 갈수있읍니다.

 

5.     Van Gogh Museum

2년전 유럽여행때 빠리에서 테제베를 타고 아비뇽으로 가서 차를 렌트를 했읍니다. 그리고 아비뇽에서, 님스, 아를, 엑상 프로방스, 마르세유, 칸 을 거쳐 니스 에서 차를 리턴하고 이탈리아로 들어 갔읍니다. 하나같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아를이 가장 기억에 남았읍니다. 아를의 인포메이션 센터에가면 “Gogh Walking Tour” 라는 책자를 파는데 (4~5), 다른건 없고 이런식의 지도만 있읍니다.

 

Arle1.JPG 


Arle2.JPG  

아를 내에서 고흐가 그렸던 지명을 하나씩 지도에 표시를 해놨읍니다. 그곳을 하니씩 찾아가는거죠. 그때는 그림은 보지못했지만 고흐의 발자취를 느낄수있었읍니다.  그중 몇곳입니다.


Arle3.JPG

밤의 카페테라스. 아직 영업을 하고 있읍니다.


Arle4.JPG

아를의 정원

 

반면 고흐 뮤지엄은 그곳에서 그렸던 그림 몇 작품을 직접 볼수가 있었읍니다.

아쉽게도 고흐 뮤지엄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읍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읍니다 Google Art Project 의 도움을 받아 몇장 올려봅니다. 고흐 뮤지엄에 다시간 느낌입니다.

 

bridge.JPG  

Langlois 의 다리. 아를에 아직도 관광객을 위한 다리가있읍니다. 같은 다리인지는 모르겠읍니다.


gogang's chair.JPG

고갱의 의자

 

irises.JPG

Irises


self.JPG

자화상중 하나

 

potato.JPG

Potato Eater


skull.JPG

Head of Skeketon

 

sunflower.JPG

노란배경의 해바라기


bedroom.jpg

그리고 베드룸. 베드룸은 세작품이있는데 두번째 버전은 시카고에 (첫번째 버전이 론강의 홍수때문에 기스가 생겨 두번째 버전을 고흐가 복사 했다고 하는군요.), 세번째 버전은 Orsay (오르세에 있다고합니다. 저희 높으신분은 셋다 봤는데 저는 두번째 버전을 못봤읍니다. 기스님은 보셨겠죠?

 

6.     Rijaks Museum

라이약스 뮤지엄은 고흐미술관과 가까운 거리에있읍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제한 전시만 한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야경은 (렘브란트) 전시중이랍니다 (이거 한하면 갈사람이 별로 없을듯).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Iamsterdam.JPG

걸어 가는길에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Iamsterdam. 뒷편으로 라이약스 뮤지엄이 보입니다.


portrait.JPG

사도 바울로 분한 자화상


milk.jpg

우유를 따르는 여인 이작품은 Johanes Vermeer 작품입니다 진주목걸이 소녀는 없었지만


bride.JPG

유태인 신부: 고흐가 이 그림을 2주동안 볼 수만 있다면, 식량으로 마른 빵 부스러기를 들고서 내생애의 10년을 떼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했던


night watch.JPG

야경. 빛을 빼고 렘브란트를 얘기할수 없죠. 아시다시피 이그림은 꽤 큰 그림입니다. 이그림의 조명을 필립스와 제휴해서 renovation 했다고 합니다(LED ). 볼때는 몰랐읍니다만 사진을 찍고보니 다른 그림들과 틀리는군요


고흐와 렘브란트에 취해서 호텔에 돌아와보니 기스님의 뉴욕 기행기(첫날편)가 올라와있네요. 댓글을 올리려다 너~무 피곤해서 (사진도 못찍었고) 그냥 잤는데 지금보니 댓글에 고흐에대한 관심들이 많군요. 6 (St. Petersburg, Hermitage) 에서 쪼~끔더 올려보겠읍니다. ~끔밖에 못올리는 사정이있읍니다.


별이빛나는밤에 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재미있는도미노 영상하나.

사실 이 작품이 너무도 유명해서 다른 별이빛나는밤에 를 아를의 별이빛나는밤에로 부르기도하는데요 오르세에서 봤을때 가슴에 닿았던 작품입니다. 물론 오르세도 촬영금지라 다른데서 퍼왔읍니다. 고흐가 위의별이빛나는밤에 보다 편한한 마음으로 그린것같아서 더욱 좋습니다.


starry night.JPG

 

 

카톡을 확인해보니 아는분이 이링크 보내왔네요. 이분이나 기스님은 제가 이날 고흐미술관을 다녀온걸 모르십니다.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7.     Renaissance Amsterdam

중앙역에서 두블락 정도 떨어져있읍니다. 높으신분 이름존함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제 Plat. 으로 룸 업글을 해주었읍니다. 위치, , 서비스, 라운지 모두 마음에 들었읍니다 (메리엇 35k/day). 첵인을 먼저하고 라운지에 잠깐 갔다왔더니 소파베드를 설치해놨네요. 저희가 셋이라 알아서 한것같습니다. 이틀동안 라운지를 참 많 이용했읍니다. 아침을 이곳에서 먹고 저녁에 돌아와서 저녁먹고. 저녁먹고 돌아다니다가 들어와서 한잔. ㅎㅎㅎ


Renaissance1.jpg Renaissance2.jpg


Renaissance3.jpg Renaissance4.jpg

 

8.     Canal cruise

저녁을 먹어도 밖은 훤합니다. Holland pass ticket 에 딸려온 Canal cruise 를 타러갑니다. 이역시 중앙역 앞에서 출발하는데 30분 간격으로 9시까지입니다. 암스테르담의 많고많은 운하중에 중요한 attraction 이 있는곳을 돕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투어중에 이런곳들을 만납니다.

 

Ann.jpg

안네프랑크 하우스


nemo.jpg

니모

 

Westerkerk.jpg

Westerkerk 성당

 

9.     Ajaks Stadium

두번째날은 좀 여유가있읍니다. 아들님 때문에 Ajaks 경기장을 먼저방문합니다. Ajaks 는 중심가에서 남동쪽방면에 있읍니다. 중앙역에서 노란색 메트로 (54) 을 타고 Bijelmer 에서 내리면 됩니다이역시 2 day (or 1day) pass 로 가능합니다.

제가 산 Hollad pass 는 티켓중에 빨간색 표 2개 보라색 2개 등등 정해져있읍니다. 입장료가 비싼곳은 빨간색, 그다음은 보라색, 그다음을 초록색 이렇게 사용해야합니다. Ajaks 는 보라색을 사용해야 하는데. Ajaks 에 도착해서 receptionist 분에게 점잖게 표를 내밀었읍니다. 그분 표정이 아주 묘해집니다. 또 속으로 여기 Hollad ticket 안받나? 이분 영어를 모르시나? 하는 찰나 높으신분의 눈길이 느껴집니다. 보라색을 줘야하는데 초록색표를 주고 당당하게 서있었던겁니다. Receptionist 분 생각은 제가 초록색으로 어떻게 안되나? 이렇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보라색 표를 주니 얼굴이 환해집니다. 이제 아들님까지 대놓고 왜그려냐는 투입니다. 이쯤되면 저번편을  읽으셨던 마적단분들은 횽님 바보아냐?” 하실겁니다. 할말없읍니다. 여기까지라면 나도 옛날에 총명하다는 얘기들으며 자랐다, 니도 내나이 되어봐라 등등 변병하면서 버틸수 있겠지만 이게 액땜의 다 가 아니고 결정적인 피니슁 블로우 가 기다리고 있었던것이였던것이였습니다. 상트 페테스부르크 에서

 

Ajaks4.JPG

52,000 명 수용


Ajaks2.JPG  

여왕을 위해 먀련한자리인데 한번도 안왔답니다.


Ajaks1.JPG

요한 크루이프도 여기서 뛰었군요.

 

Ajaks3.JPG

이분들 투어내내 만났는데 말을 붙여보니 미국 고등학교 선수들이랍니다.

 

10.  투어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투어버스를 탑니다. 이것도 역시 Hollad pass 에 끼워져 나온것입니다. Hop and off 스타일의 버스입니다. 주요 attraction 을 돌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먼저 다이아먼드 공장 (Gasman).


Gasman1.JPG

다이아먼드 가공중


Gasman2.JPG

엘리자베스여왕 이 사용했던 다이아먼드

 

사실 다이아먼드 공장은 이 투어회사와 연계되어 이 공장으로 갑니다. 물론 다를 투어 회사는 다를 공장으로 가겠죠. 그외 다른 곳은 Canal cruise 와 겹치기도 하고 또 자기가 원하는곳에서 내려서 놀다 다음차 타고 다를데로 가고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돌아다닌거와 비슷합니다.

 

11.  꽃시장


flower2.JPG

온갖 튤립 씨알들

 

flower1.JPG

이런것들도 시장에서 그냥 팝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커피 마시기위해 “coffee house” 로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거기서는 마리화나를 피우는곳이라고 하죠. 커피 마시기위해서는 cafe .

 

12.  기타 안나 프랭크 하우스, 마담 투소, 튤립 뮤지엄, 담락, 홍등가


tussau.jpg

마담 투소 밀랍박물관


ann1.JPG

안나 프랑크 하우스. 너무 더웠읍니다.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너무 사람이 많았읍니다. 그래서 그냥 패스.


tulip.JPG

튤립 박물관 내부. 저는 왠만해서는 거기 않좋다, 볼거 하나도 없다”, 이런 말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느낌이 틀릴수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기는 좀박물관이 아니고 그냥 상점입니다. 튤립, 화분 이런거 팔면서 약간 장식을 해놓은


damrak.jpg

담락 담 광장

 

burger.JPG  

이런것도 재미있죠? 코인을 넣으면 햄버거가 나옵니다.


smuseum.JPG

이런곳도 있읍니다. 자유가 느껴지죠? 뭐 하는곳인지는 전혀 모릅니다.

 

red1.JPG  

저녁후 찾아간 홍등가입니다. 아주 자유스럽죠? 온 가족이 나와서 그냥 산책하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짧게 쓰려고 했읍니다만 사진 때문에 길어지는군요. 글보다는 사진이 보시기 편할것 같이 사진위주로 올릴려고합니다.

 

첨부 [41]

댓글 [3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7]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