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을 차근차근 모으면서, 연회비는 내는데, 수수료만큼은 꼭 피하자는 일념으로 조심스럽게 마일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9월에 멕시코에 잠시 갈 일이 있어서.. 항공료와.. 호텔비와.. 경비?를 생각해서 AMEX HILTON SURPASS 를 하나 신청하면 스펜딩($3000)도 채우고.. 힐튼에 머물면서 조식도 먹고 좋겠다 생각을 하여 카드를 신청하고 열심히(?) 긁었습니다.. 왠지 카드 긁을 땐 세상만사 다 잊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ㅎ
근데,...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니.. 해외 거래 수수료가 $10 조금 넘게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ㅠㅠ 갑자기 오만가지 생각은 아니고 그냥 딱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호텔 예약을 힐튼에서 바로 하지 않고, 참가하는 행사?학회?에서 제공하는 accommodation 사이트를 통해서 했는데, 여기가 현지 agency 였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 hilton.com보다 많이 저렴해서 거기서 했고, 스펜딩을 채우려는 일념하에 그냥 결제를 하였는데.. ㅠㅠ
취소를 하고 다른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냥 스펜딩 문제도 있고, 취소 하려면 연락하는 것도 귀찮고 하여.. 그냥 두기로 하였습니다..
이러면서 마일모으는 것을 배워가는거겠지요. ㅎ
어느 금요일 오전에 잡담이었습니다.
AMEX 힐튼 카드는 해외 사용 수수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붙은게 아닐까요?
스타우드 아멕스가 환전 수수료 없어져서,
자매 사촌 힐튼 써패스도 없다고 착각하기 딱 쉬워요.
스타우드가 환전 수수료 없애고,
대한항공 마일 전환되고부터 체이스 싸파이어보다 좋아요.
아멕스를 받아주기만 한다면.
싸파이어는 체이스 주력카드라 흔히 보지만,
스타우드 아멕스는 히든카드라,
커피가게같은데서 이 카드 내는 사람 보면,
좀 반갑기도 하고
아, 너도 이짓하는구나 하죠.
아그리빠님! 제가 최근에 그랬습니다. 평소에 힐튼서패스카드를 그냥 힐튼홈페이지에 등록시켜놓았고 최근에 유럽에서 숙박할 일이 있었는데요.....비용도 비용이고 최근에 힐튼을 모으는 중이어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힐튼으로 결제하고 보니 수수료가 있었어요.....요즘 연회비 내는 카드중에 해외수수료가 있는게 거의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차피 다운그레이드도 해야해서 채팅을 시도했습니다. 깜박하고 해외호텔에서 그냥 결제를 해버렸다고, 이거 호텔에 전화해서 취소하고 다른카드로 하려면 복잡하기도 해서 아멕스 믿으니깐 먼저 채팅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약간의 아부성 발언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먼저 연락하길 잘했다면서 그런 커스터머들 꽤 있다고 걱정말라고 이번은 처음이니깐 면제해준다고 하더군요 ㅎㅎ그래서 수수료 바로 그 담날에 크레딧 돌려받았습니다 ㅎㅎ 하지만.......이 상황을 시차때문에 와이프에게 전달하지 못했고 결국 한번더 30불가량을 호텔에서 결제를 또 했어요ㅠㅠ 뭐 다행히 큰 금액은 아니라 이번엔 내기로 했습니다 ㅋ 결론은 커스터머서비스에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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