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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Global Assist 짧은 후기

티메 | 2016.06.08 19:38: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한국여행중입니다.

어깨랑 목땜시 집근처 병원을 알아보던도중.. 수원에 나누리병원 이란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의사 정보를 찾으려니 후기도 못찾겠고 해서.. "이럴때 쓰라고있는 컨시어지아니겠는가!" 하고 이메일 때렸습니다. 이메일로 나누리병원 설명을 하고 어깨와 의사를 잘보는 의사를 알아봐달라고 하고.. 8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컨시어지 팀에서 답장이 왔습니다. 


I am sorry to hear that you have hurt yourself! I am glad that so far you have been given some medical attention, and I would like to help you get what you need.

Regrettably, when it comes to any medical situations, we at concierge are not able to provide assistance- this is handled by our Global Assist department. I have forwarded them all of this information and they will be attempting to get in contact with you soon.

I hope that the rest of your vacation goes much better! If you have any other questions or requests, please do not hesitate to ask. 



저 이메일 받고 10분도 안돼서 아멕스 글로벌 어시스트에서 케이스 열렸다는 이메일을 보내더군요. 그리고 전화 번호를 남기니 2분도 안돼서 전화를 줍니다.(아 저야 뭐 급한게 아니지만, 긴급한 상황에선 완전 감사하겠죠? 만족 대만족)

그리고 전화받고 일단 Global Team에서 사고경위와 증상, 그리고 주소를 대강 물어봅니다. 그래서 말해주면 그 분야에 맞는 medical specialist와 통화를 시켜주면 그때는 자세하게 증상을 설명해줍니다. 그러면 제 지역에 맞는, 또 증상에 맞는 카테고리의 병원을 쭈르륵 검색해서 말해줍니다. 그중에는 한국내 미국대사관에서 공증된 리스트와 아멕스와 계약(?)혹은 커스토머들이 이용했던 병원을 말해줍니다. 저는 총 2군데를 찾아주더군요. 


수원의 아주대학교와 용인의 효심 병원재단이였는데.. 용인에 있는건 구급차로 실려갈수만있는곳이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는 바로 내일 예약잡아줄까? 이러더군요. 그래서 아주대학교 쪽 직원과 아멕스팀 직원, 그리고 제가 3자 통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좀 아리송하지만 일단 예약은 안잡았습니다. 제가 한국국적이라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싶으면 작은 소규모 병원에서 1차,2차로 진단서와 소견서를 받아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대신 아멕스가 끗발이 쎄던건지.. 건강보험을 이용하지않고 45,000원만 내면 당장 내일 의사 만날수있게 예약해준다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건강보험있는거 써야지 하고 예약은 안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멕스팀에서.. "야 티메야 일단 그렇게 한다쳐도 우리 일은 모르는거니까 일단 케이스는 안닫을게.. 대신 내가 1주일있다가 이메일 하나 날릴테니까 그때 도움 필요하면 말하고 아니면 그냥 케이스를 클로즈할게. 대신 무슨 문제있으면 이쪽으로 연락해, 이거는 케이스번호랑 내 이름.."


그래서 고맙다고 3번정도 말하고 그러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저야 뭐 당장 급하지도 않은일이였고 뜻밖의 서비스를 이용해본거였지만.. 결국 제 의견은 완전만족인것 같습니다.

아멕스가 끗발도 좀 있어보이고, 전 그쪽 팀에 진짜 의료직원이 있을줄도 몰랐고.. 일처리도 본인이 전화해서 다 해준다하고.. 저는 그냥 전화기 받고 "please"한거 밖에 기억에 없네요. 아 쓰다가 기억난건데요, 혹시 병원에 갈때 라이드없으면 자기쪽에서 리무진을 보내줄수도있고 다른 alternative도 많다고 꼭 말해달라하더군요.. 사실 한국 길좁고 주차장도 거의없는데 리무진을 어떻게 타고가나, 타보고싶다 이러기도 했구요.


저는 대 만족이였습니다.

소셜없이 카드를 3개나 내주고, 탈없고 일처리 잘해주는 아멕스 짱짱,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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